[동시 유자효·그림 전준엽①] 아기 다람쥐는 밤톨을 어디에 숨겼을까?

sincap

배 려

밤을 줍다 흠칫했다

저만치서

다람쥐의 새까만 눈동자가

내 손을 빤히 보고 있었다

그래, 이것은 네 겨울 식량이었지

동시 유자효·그림 전준엽

 

*도서출판 고요아침이 지난 7일 펴낸 동시화집 <스마트 아기>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유자효 시인과 전준엽 화가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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