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효·전준엽 동시화집 ‘스마트 아기’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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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편집국] 언론계 선후배가 시와 그림으로 동시화집을 냈다. SBS 방송기자 출신의 유자효 시인과 문화일보 기자를 지낸 전준엽 화가는 최근 <스마트 아기>(고요아침)를 내고 출판기념 그림전을 함께 연다.

<아직> <어디일까요> <나는 희망을 보았다> 등 시집, 시선집, 그리고 산문집 등 고루 낸 유자효 시인은 정지용문학상을 받은 중견 시인. 그는 책을 펴내면서 이렇게 적고 있다.

“내 귀여운 손주가 자라서 살아갈 세상은

평화롭기를

풍요롭기를

그리고 정의롭기를···(중략)

할애비가 보는 이 세상이

너로 하여 조금 더 아름다워졌듯이

내가 닮고 싶은 지금의 깨끗함을 간직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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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엽은 개인전 34회 기획전 350회가 보여주듯 베테랑 화가다. 성곡미술관 학예실장 출신의 그는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등 저서도 4권 출간했다.

한편 출판기념 그림전은 지난 4일 인사동 일조원 갤러리에서 개막해 20일까지 계속된다. 리셉션은 13일 오후 5시. (02)725-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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