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곰후리아’ 등 중동 유력매체 ‘아시아엔’ ‘매거진N’ 인용보도 잇따라
[아시아엔=편집국] 이집트의 <Al-Gomhuria> 신문 등 중동의 유력매체들이 <아시아엔> 아랍어판 및 <매거진N> 8월호 ‘아랍어 섹션’에 실린 기사를 인용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알 곰후리아>는 <매거진N>이 아랍어 섹션에서 다룬 이집트 출신의 마그디 야콥 의사 관련 기사를 톱뉴스로 인용 보도했다.
또 아랍권의 대표적인 ‘문화 전문’ 웹사이트 <Mobtada>는 마그디 야콥과 ‘터키 쿠데타’ 및 ‘라마단 드라마’ 등 <매거진N> 및 <아시아엔> 아랍어판 기사를 톱뉴스로 인용해 보도했다.
이밖에 <Loma> 역시 <매거진N>과 자매 온라인 웹사이트인 <아시아엔>은 인용해 보도했다.
다음은 아랍권매체에 <아시아엔>과 <매거진N>이 인용돼 보도된 것과 <매거진N> 8월호 ‘아랍어 섹션’에 보도된 기사들을 한국어 및 영어로 요약한 것이다.
◇아랍매체의 <매거진N> 인용보도
http://www.gomhuriaonline.com/main.asp?v_article_id=389121#.V6UGAVfXeK0
http://www.mobtada.com/news_details.php?ID=496931
http://lomazoma.com/art/475660.html
http://ar.theasian.asia/archives/30758
◇ <매거진N> 8월호 ‘아랍어 섹션’ 한국어 및 영문 요약
△ 사진 갤러리 |나귀브 마푸즈와 셰이프 웬리의 거울들
198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이집트 작가 나귀브 마푸즈는 그의 창의력을 <거울들> (The Mirrors)에서 다시 한번 발휘했다. 그가 지난 몇 십 년 간 만나 왔던 사람들의 모습을 써 내려간 <거울들>은 매주 한 장씩 알렉산드리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세이프 웬리의 초상화와 함께 출판되었다. 아슈라프 아불-야지드(Ashraf Aboul-Yazid)는 두 저자들이 어떤 글과 그림으로 이집트 사회의 모습을 간단명료하게 짚어내고 있는지 조명한다.
△서평 | 라드와 아시라프
필자 라드와 아슈라프는 다섯 권의 신간들을 선택하여 소개했다. 인도에서 출판된 수난다 차테르지(Sunanda J. Chatterjee)의 소설은 시골의 전통사회에서 도망가는 한 여자아이의 모험을 그려냈다. 크리스 리(Krys Lee)의 소설 <나는 어떻게 북조선 사람이 되었는가>는 접경지역 북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담아낸다. 학자 이나스 호즈니(Inas Hosni)는 <그림의 다리>를 통하여 예술이 어떻게 동서양의 소통을 가능케 했는지를 연구하였다. 작가 압둘-라티프 하수프(Abdul-Latif Hassouf)는 사하라 북쪽에 살고 있는 아마지히 사람들의 역사를 서사적으로 풀어냈다. 리비아 출신 작가 나즈와 빈 시트완(Najwa bin Shitwan)는 납치 당한 후 강제로 결혼하여 리비아에서 노예로 사는 한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을 출판했다.
△문학 | 아리즈 감말과 에쌈 아부 자이드
이집트 출신의 두 시인들은 현대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아리즈 감말은 그녀의 제우스 신을 비난하는 글을 썼고 에쌈 아부 자이드는 푸르게 미쳐버린 그의 모습이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했던 순수한 순간들을 다시 살고자 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여행 | 자파르 이슬라, 인도네시아에 가다
자파르 이슬라는 여행을 사랑하는 잘 알려진 쿠웨이트 예술가이다. 본지에 실린 그의 사진들은 그가 직접 보고 느낀 인도네시아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민속 | ‘인도의 설화들’ 사예드 자한길
사예드 자한길 박사는 아랍권의 문학을 인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박사가 이번에 출판한 책자 <인도의 설화들>은 인도의 오래된 민속 전통과 구전 설화를 주제로 한다. 본지에는 무서운 분장을 하여 친구들과 나쁜 곰들을 물리치는 총명한 원숭이 이야기를 소개한다.
△역사 ‘공자에서 간디까지’ 프라모드 마투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이 활기찬 이유는 무엇인가? 시민들의 근면성실함과 정직함인가? 필자 마투는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며 평화를 사랑하는 한국 시민들이 북한의 핵 위험에 항상 노출 되어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다.
전세계 기자들은 올해 4월 핵전쟁의 위협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초대되었다. ‘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기자협회 저널리스트 포럼’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통일”을 주제로 열렸다. 마투는 그의 글을 이렇게 마친다. “김정은은 간디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나는 나의 집 사방에 벽이 쳐지고 창문이 닫히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전세계의 문화 바람이 창문을 들락날락 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 바람에 날라가는 것은 거부한다.’”
△ 오피니언 | ‘라마단의 아랍드라마’ 칼레드 함마드
대부분 아랍 방송국들은 라마단 기간에 30편짜리 드라마를 송출한다. 수십 가지의 드라마들 중 인기 있는 일부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각기 다른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수많은 시청자들이 일몰 후 식사를 하면서 TV 를 시청하는 이 시즌을 일각에서는 드라마 중독시즌 이라고도 불린다. 칼레드는 이집트, 오만, 이라크 등의 10명의 비평가들의 의견을 묻는다.
△인물 | 아이콘이 된 마그디 야쿱
이집트 의학의 아이콘인 마그디 야쿱 경은 영국 의학의 자랑이기도 하다. 이집트 출신 단편소설작가인 샤리프 살레는 그의 수많은 업적들을 살핀다. 살레는 야쿱이 이집트인으로서 교양인으로서 독립적이고 성공적인 아이콘으로서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설명하고 그의 많은 업적들을 조명한다. 또한 작가는 마그디 야쿱 경이 보여준 이집트와 인류를 위한 공로를 바탕으로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한다.
△ 문학 | 만해 한용운과 그의 시 | 아쉬라프 달리
학자들과 학생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인이자 승려 만해 한용운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다. 프랜시스카 조(한국이름 조미진) 교수는 만해시집 <님의 침묵>을 “열망하는 모든 것”(Everything Yearned For)이라는 제목으로 번역하고 소개하였다. 또한 <아시아엔>은 매년 열리는 만해대상 시상식(문학·예술, 평화, 실천상 부문)이 8월에 있음을 독자들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