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4/12] LG전자 1분기 영업익 5000억 돌파·엔씨소프트 올해 7개 신작 출시·이화여대 2018년 입시부터 자유전공 선발

[아시아엔=편집국]

<< 경제 일반 >>
1. LG전자는 1분기에 5052억원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함
– 전년 동기보다 44.8%, 전 분기보다는 65.5% 증가한 ‘깜짝 실적’임

2. 모바일 게임 분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실적이 부진하던 엔씨소프트가 올해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대형 신작게임을 쏟아내고 해외시장 공략과 사업다각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게임명가’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제2의 창업’에 버금가는 재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 있음

3.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제우스는 진단의학의 핵심소재로 꼽히는 바이오용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함
– 양자점은 인간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미터(1㎚=10억분의 1m) 단위의 반도체 입자로서, 양자점을 조영제로 쓰면 신경전달 및 줄기세포 분화, 암 전이 과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양자점을 바이오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소셜커머스 1위 업체 쿠팡과 2위 업체 티몬이 배송뿐 아니라 간편결제 서비스 분야에서도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음
– 쿠팡은 배송과 간편결제 모두 직접 하겠다는 전략이며, 반면 티몬은 지난 10일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약 460억원 투자를 받으면서 간편결제 제휴를 맺는 등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

2. 금융감독원은 ‘실용금융’을 대학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함
– 실용금융 과목에서는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식을 가르침

<< 국제 >>
1. 중국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시장에 1999년 실리콘밸리를 연상케 하는 ‘거품’이 끼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O2O 업체들이 ‘출혈 경쟁’으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는 데도 투자자금이 계속 몰려들고 있기 때문임

2.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동물 장기 및 세포의 인간 이식을 금지해온 현행 지침을 이르면 다음달 개정할 예정임
– 그동안 일본에서는 돼지 유전자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이식을 막아왔음

<< 사회/기타일반 >>

1. 이화여대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2018학년도 입시부터 정시로 모집하는 학생 전원을 어느 전공이나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으로 선발하기로 함
– 이런 입학전형을 마련하는 것은 국내 대학 중 이화여대가 처음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연결재무제표
– 연결재무제표는 2개 이상의 회사가 지배·종속관계에 있는 경우 이들 복수기업집단을 단일 조직체로 간주해 작성하는 재무제표를 말하며, 연결손익계산서와 연결대차대조표 등으로 구성됨.
내부거래나 떠넘긴 부채, 손실 등이 모두 드러나게 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는 독립돼 있어도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기업 집단의 실태를 파악하는데 유리함. 또 종속회사를 이용해 분식 등 비리를 저지르는 것도 막을 수 있음.
출자 비율이 50%를 넘거나 최대주주가 30% 이상 지분을 갖고 있으면 종속회사로 분류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출처] 2016년 4월 12일 신문 브리핑|작성자 캡틴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