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4/28] 애플 13년만에 분기 마이너스 성장·힐러리 트럼프 美대선후보 성큼
[아시아엔=편집국]
<< 정치/외교 >>
1. 북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제7차 조선노동당 대회가 1980년 10월 제6차 당 대회 이후 36년 만인 다음달 6일 열림
– 6일부터 사흘 정도 일정으로 열릴 이번 대회에서 집권 5년차를 맞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정치·국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어떤 청사진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림
<< 경제 일반 >>
1. 한진해운은 외국 선주사와의 용선료 인하 협상 시한이 올 연말까지 주어진다면 연간 용선료를 10~20%(1000억~2000억원) 정도 낮출 수 있다는 보완책을 산업은행에 제시할 예정임
– 한진해운은 또 용선료 인하 협상을 하면 외국 선주사가 정부 또는 산업은행의 보증을 요구할 것이란 의견을 산업은행에 전달하기로 함
2. 정부는 27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일자리 토론회를 열어 아래의 내용을 담은 ‘청년·여성 취업 연계 강화방안’을 발표함
– 정부는 ‘청년취업내일공제’(가칭)를 도입해 중소기업 취업자의 자산 형성을 돕기로 했으며, 중소기업에서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근속하는 청년 근로자가 2년 동안 매달 12만5000원씩 30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600만원, 기업이 300만원을 지원해 만기 때 이자까지 1200만원 이상을 받게 됨
<< 금융/부동산 >>
1.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해외 기업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임
– 중국뿐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베트남 라오스 등 ‘출신 국가’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업체 인터코스를 비롯 베트남 LS전선아시아 등 한국 기업 해외법인까지 상장 대열에 참여해 ‘공모주 열풍’을 이끌 것으로 보임
2. 금융위원회는 27일 열린 제3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함
– 공모펀드의 운용보수(수수료)가 수익률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투자자들은 펀드 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목표치에 미달하면 운용 보수를 조금만 떼어줘도 됨
3. ‘중국판(版) 세계은행’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출범 첫해인 올해 아시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에 최대 15억달러를 투자함
– 한국이 AIIB의 주요 출자국인 만큼 국내 건설업체와 금융회사들도 AIIB 투자 사업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
<< 국제 >>
1.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지난 26일(현지시간) 2016회계연도 2분기(2015년 12월27일~2016년 3월26일) 매출이 505억6000만달러(약 58조110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8% 감소했다고 발표함
– 애플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2003년 1분기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애플의 실적 악화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2. 일본 정부가 향후 5년간 민간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최대 3조엔(약 31조원)을 투자함
– 일본 기업들의 자원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자원 가격 급등에 대비하기 위해서임
3. 미국 최대 석유회사 엑슨모빌이 최근 이어진 저유가로 수익은 급감한 반면 부채는 급증한 결과로, 1949년 이후 67년간 유지해온 최상위 신용등급을 상실함
–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6일(현지시간) 엑슨모빌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함
4. 메릴랜드 등 미국 동부 5개주에서 26일(현지시간) 치러진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각각 대승을 거두며 당 대선후보 지명에 바짝 다가섬
– 트럼프는 이날 105명의 대의원을 추가 확보해 누적 대의원 수를 기존 845명에서 950명으로 늘리면서, 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 넘버’(전체 대의원 2472명 중 과반인 1237명)의 76.8%를 확보했으며,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194명의 대의원을 더해 누적 대의원 수를 2159명(슈퍼 대의원 포함)으로 늘리면서, 경선 승리에 필요한 대의원(2383명)의 90.6%를 확보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펀드의 보수 및 수수료
– 펀드의 보수(fee)·수수료(commission)는 투자자가 펀드를 취득함에 따라 구입하게 되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대가의 성격을 가지며, 펀드에서 펀드 관련회사에 지속적으로 지급하는 보수와 펀드 투자자가 직접 지급하는 수수료로 구분될 수 있음.
펀드의 보수에는 펀드 운용에 따른 운용보수, 판매에 따른 판매보수, 사무관리에 따른 사무관리 보수, 자산의 보관·관리·운용행위 감시에 따른 수탁보수로 구분되며 통상 펀드의 순자산가치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고 있음.
수수료는 투자자가 펀드 취득시 또는 환매시 판매회사에 대하여 지급하는 판매수수료가 있음.
법령상 판매보수와 판매수수료의 한도는 각각 1%, 2%로 한도가 정해져 있음. 다만, 판매보수의 경우 투자자의 투자기간에 따라 판매보수율이 감소하는 경우로서 2년이 넘는 시점에 적용되는 보수율이 1% 미만이면 1.5% 범위까지 정할 수 있음.
– 출처 : 금융감독용어사전, 2011. 2.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