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5/11] ‘김영란법’ 외식업계 연매출 4조원 감소 전망·삼성전자 초고용량 SD카드 출시

[아시아엔=편집국]

<< 경제 일반 >>
1. 동남권 신공항 입지 결정 시한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시와 대구시,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마다 관심이 집중되면서 들썩이고 있음
–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중 한 곳이 될지, 아니면 또다시 입지 선정이 보류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음

2. 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10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으로 국내 외식업계 연매출이 4조1500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함
– 2013년 외식업 전체 매출(83조원)의 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연구원은 김영란법 시행령상 식사비 한도를 3만원으로 정하면 전체 외식업체 중 37%가 저녁 영업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함

3. 삼성전자가 손톱만한 크기에 풀HD급 영화 47편을 넣을 수 있는 256기가바이트(GB)급 마이크로 SD카드(사진)를 10일 출시함
– 드론(무인 항공기) 액션캠 등을 활용한 초고해상도(UHD) 영상 촬영이 늘면서 성장 중인 초고용량 메모리카드 시장을 겨냥한 제품임

<< 금융/부동산 >>
1.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원80전 오른 달러당 1172원60전으로 마감하면서 지난 3월17일(1173원30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냄
–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했으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두 차례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미국 금리인상 전망이 힘을 얻고 있음

2. 국토교통부는 고양 장항·대화동(고양 장항지구), 서울 용산역 인근 1·2공영주차장 등 행복주택 예정단지 22곳(1만3000여가구)을 추가로 확정했다고 10일 발표함
– 이로써 완공됐거나 지역이 결정된 행복주택은 전국 232곳, 12만3000여가구로 늘어남

<< 국제 >>
1. 비보와 오포(OPPO) 등 중국 2세대 스마트폰 회사들이 1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시장을 잠식하고 있음
– 지난 1분기에는 레노버 샤오미 등을 밀어내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에 이어 판매량 5위 안에 들었으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화웨이에 이어 나란히 2~3위권을 형성하고 있음

2.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브라질의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
– 바우지르 마라냐웅 임시 브라질 하원의장은 지난달 17일 이뤄진 하원의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를 무효로 한다고 선언했다가 하루만인 10일(현지시간) 이를 번복함

3. 금속제 진공 튜브를 이용한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개발에 미국 기업들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음
– 미국 USA투데이는 9일(현지시간) 하이퍼루프 개발 업체인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TT)`가 핵심인 동력 제공 및 수동 자기부상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보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행복주택
– 철도부지와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어지는 반값 임대주택. 박근혜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반값 임대주택. 원래 이름은 「희망주택」이었지만 국민행복시대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비전에 맞춰 행복주택이 됐음.
과거 도시 외곽이나 그린벨트에 지어졌던 공공주택과 달리 도시 내부에 지어져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행복주택 주변에는 작은 도서관, 국공립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설립됨.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4만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계층에 80%, 노인 계층에 10%, 취약계층에 10%가 배정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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