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4/6] 삼성전자 세계 최초 10나노급 D램 양산·중국 안방보험 알리안츠생명 인수

[아시아엔=편집국]

<< 정치/외교 >>
1. 중국 상무부는 5일 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의 구체적 이행 조치로 북한에 대한 수출입을 금지하는 품목 25종을 발표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감
– 중국 중앙정부가 UN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2270호가 채택된 이후 구체적인 이행 조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경제 일반 >>

1.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0나노미터(㎚)대 D램 양산을 시작함
– ‘공정기술의 한계’로 여겨지던 10㎚ 벽을 뚫은 것으로서,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2년까지 벌렸다는 게 시장의 평가임

2. 면세점업체들의 제품 판매가격 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롯데 신라 SK(워커힐) 등 여덟 개 업체에 조사 결과를 최근 통보함
– 이달 열릴 예정인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담합으로 최종 판정되면 면세점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되고 시정명령이 내려질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롱쇼트 전략이 대세이던 한국형 헤지(사모)펀드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음
– 지난해 10월 헤지펀드 설립 요건(자본금 60억원→20억원)이 완화되면서 새로 시장에 진입한 운용사들이 기업공개(IPO)나 비상장 기업 투자, 메자닌 펀드 등 차별화된 무기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

2. 5일 대신증권이 업계 최초로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운용되는 펀드 상품에 부과하던 관리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힘
– 그동안 IRP 계좌에서 가입한 펀드는 관리수수료와 펀드보수가 이중으로 부과된다는 단점이 있었음

3. 동양생명 대주주인 중국 안방보험그룹이 알리안츠생명을 인수함
– 안방보험은 지난해 9월 동양생명을 1조1300억원에 인수한 지 6개월여 만에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 불리기에 나섬

4. 유명 엔젤투자가인 호창성 더벤처스 대표(41)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서 수십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됨
– 정부 보조금을 받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회사 지분을 무상으로 받아낸 것으로 드러나 엔젤투자업계의 ‘갑질’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임

5. 인도중앙은행(RBI)은 5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6.75%에서 6.50%로 0.25%포인트 내림
– 이는 201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 수준으로서, 인도의 금리 인하는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중앙은행이 보조를 맞춘 것으로 풀이됨

<< 국제 >>
1. 미국의 2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지난달보다 더 늘어나면서 최근 6개월간 가장 큰 적자 규모를 기록함
– 미국 상무부는 2월 무역수지 적자액이 471억달러(약 54조6300억원)로 한 달 전의 459억달러보다 2.6% 증가했다고 5일 발표함

2. 인도 정부가 자국의 소매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월마트, 카르푸 등 외국 유통업체에 적용했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기로 함
– 라진더 파우다리 인도 산업정책촉진부 대변인은 5일 “인도 소매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지분을 1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메자닌 펀드
– 비교적 안정성이 보장되는 채권의 성격과 향후 주가가 오를 경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주식 관련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이 이에 해당함.
일반적으로 채권(선순위채권)과 주식(stock)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혼합 형태의 금융상품을 말하는데,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모두 가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금융상품을 통칭하기도 함
– 출처 : 시사상식사전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