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한비야 동생 ‘유기농사꾼’이 보내온 표고버섯과 편지 한통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지난 21일 <아시아엔>에 표고버섯 한 상자와 함께 편지 한 통이 왔다. 충북 음성에서 태양농원(010-3182-5435)을 운영하고 있는 한비오?대표의 귀한 선물이었다.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교장의 남동생인 그는 손수 쓴 편지에 “귀농 9년차에 처음 도전한 버섯농사에 성공해 나눠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버섯재배를 시작한 한비오 대표는 “실수를 거듭한 끝에 뜻 깊은 결실을 맺었다”며 “부부가 정성을 다해 키운 표고버섯을 한비아 교장의 지인들께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표고버섯은 항암물질이 포함되어있으며 고혈압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특히 자연건조한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며, 차로 마실 경우 고혈압 및 당뇨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