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8/29 국치일] 1879 한용운 탄생·1952 존 케이지 ‘4분33초’ 초연·2005 카트리나 뉴올리언즈 강타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만/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한용운(1879년 오늘 태어남) ‘사랑하는 까닭’

8월29일은 국치일. 1910년 오늘 국권 상실

1876(조선 고종 13) 상해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남

3.1운동 민족대표 33인 만해 한용운 태어남 <조선불교유신론> <님의 침묵>

만해 한용운
만해 한용운

1920 부산진 역사 준공

1945 유도회 창립

1945 국악원 창립

1961 한국노동조합총연맹(노총) 결성

1972 평양에서 남북적십자 제1차 본회담 열림

1983 대검, 명성그룹 사건 관련 고위공직자 16명 구속

– 윤자중 전 교통부장관, 박창권 대한주택공사 부사장 등 뇌물수수 업무상횡령방조 등 혐의 구속

1984 서울시내 대학생들, 도심에서 반일반정부시위, 일본공보관에 투석

1987 오대양 용인공장 천장에서 박순자(사장) 등 32명 시체로 발견

1988 제52차 서울 국제펜대회 열림

2003 주5일 근무제 뼈대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국회통과

2010 김태호 총리지명자, 공금횡령/직권남용/박연차 게이트 관련 거짓말 등으로 사퇴

 

1632 영국 정치사상가 존 로크(1632-1704) 태어남 <인간오성론> <관용론> <교육론>

-“새로운 의견은 단지 그것이 진기하다는 이유 때문에 항상 의심받고 통상 반대 받게 된다.”

1842 영국-청나라, 난징에 정박한 영국군함에서 불평등조약 난징조약 체결

1893 미국 발명가 위트컴 잿슨 지퍼 특허 따냄

-당시 지퍼는 단추 역할을 하는 옷의 고정도구가 아니라 부츠의 옆을 닫는 도구로 긴 구두끈 대신 쓰임. 지퍼를 일반인들의 옷에 붙이기 시작한 건 1920년경, 1935년부터는 디자이너 스카폴레리에 의해 옷의 액세서리 역할까지 하게 됨

-당시 <뉴요커>지는 그의 봄옷 컬렉션을 “지퍼가 잔뜩 붙었다.”고 소개. 스카폴레리는 지퍼에 색을 넣고, 크기를 조절하거나 장식용으로 사용한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

1897 스위스 바젤에서 제1차 시오니스트 회의 열림

1898 러시아 차르 니콜라스 2세 평화회의 제안

1898 제1차 만국평화회의 열림

1916 중국 신유호 지나해서 침몰 1000명 사망

1952 존 케이지 작곡의 ‘4분 33초’ 초연

-청중 앞에 등장한 피아니스트 데이빗 튜더는 피아노 뚜껑을 닫고 잠시 앉아있다가 다시 뚜껑을 열고, 다시 뚜껑을 닫았다 열기를 반복하고 연주 마침. ‘4분 33초’는 최소한의 형식만 남기고 음악의 모든 부분을 우연성에 맡겨버린 작품으로 관객의 웅성거림, 헛기침, 욕지거리가 포함된 연주

-케이지는 회고록에서 ‘4분 33초’를 주로 홀로 숲에 있을 때 연주했는데 그럴 때면 곡의 길이가 길어졌으며 때로는 동식물들의 협연으로 드라마틱한 음악이 되기도 했다고 밝힘

1958 중국, 인민공사제 채택

1960 요르단 마졸리 수상 피살

1962 소련, 군축위서 63년 1월 2일부터 전면 핵실험 금지 제안

1970 미국, 중국과의 통상 완화, 검열 조항 폐지

1972 닉슨 미대통령, 미군 1만2천명 12월 1일까지 베트남 철수 발표

1991 소연방 최고회의, 74년간 통치해온 공산당 활동의 전면금지 의결

1993 싱가포르, 사상 첫 민선대통령에 집권 인민행동당 당수 옹텅청 당선

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 미국남부 멕시코만 강타 1300여명 목숨 잃고 100만명 이재민 발생. 뉴올리언스는 유령의 도시로 바뀜

-“흑인이 하면 약탈이 되고 백인이 하면 음식물을 찾는 행위가 되나”-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카트리나 피해현장 되풀이 방영한 TV방송의 인종차별 지적한 말)

2012 미국의 화성탐사로봇 큐리오 시티, 화성에서 지구로 ‘리치 포 더 스타즈(별을 향해 가자)’ 전송(가수는 미국의 윌아이앰) “왜 사람들은 하늘이 한계라고 말할까. 화성이 멀다는 건 알아.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멀지는 않아.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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