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9/1 통계의날] 2007 제주 올레길 개통, 2009 ‘국화꽃향기’ 배우 장진영 별세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장마 지난 뒤 맑은 하늘에 흰 구름 떼 드높이 나니/빨랫줄 위의 고추잠자리 떼 나래를 활짝 펴겠다.”-이시영 ‘가을의 기운’

“9월 1일의 아침, 스칼렛은 숨 막히는 공포에 사로잡혀 눈을 떴다. 그것은 지난 밤 잠들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했던 전쟁에 대한 공포였다.”-마가렛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월1일은 통계의 날. 1896년 오늘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 처음 마련. 유엔통계처(UNSD)는 2010년부터 10월20일을 ‘세계 통계의 날(World Statistics Day)’로 제정·선포

1909 등대 6개소 설치

1911 시인 노천명 태어남

1916 김교현, 나철에 이어 대종교 제2대 교주가 됨

1946 북로당 강령 발표, <로동신문> 발간

1952 징병제 실시

1953 국군의 방송 시작

1955 전국 인구조사 첫 실시

1962 북한, 1964년 동경올림픽 남북한 단일팀 구성에 동의

1964 월간 <신동아> 28년 만에 복간

1972 국립국악고등학교 설립

1975 여의도 새 국회의사당 준공

1980 전두환 제11대 대통령 취임

1981 서울 지하철공사 발족

1983 소련공군기 사할린 근해 상공에서 민항기 여부를 식별하지 않고 미사일 발사해 KAL기 격추. 269명(승객240명) 전원 목숨 잃음

— 규정항로 660㎞ 이탈로 알려짐. 1985년 프랑스 화가 마티유(G. Mathieu)가 KAL기 승객 추모하고 소련 잘못 비판하는 ‘269인의 대학살’ 제작

1984 수도권 지역과 영동지방에 큰비 139명 사망 47명 실종 이재민 20만 7천여명 재산피해 771억여원 농경지피해 9만9천여 정보

1985 서울 경기지역 큰 비 45명 사망 실종 이재민 700명

1986 수입양담배 판매 시작

1987 완전월급제 실시 협상결렬, 서울 택시 1만900여대 파업

1990 새 방송법 공포

1991 제15회 서울연극제 개막. ‘격정만리’ 참가취소 파문. 최우수작품상 ‘길 떠나는 가족’

1992 이우정 등 여성 대표 30명, 분단 이후 처음 판문점 거쳐 평양도착,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참석

1993 과학관측 로켓 ‘과학2호’, 충남 서해안 안흥시험장에서 발사 성공

1994 미국, 북-미 제네바 회담 이후 한국내의 대북 강경기류에 우려 표명

2007 제주올레 1코스 개통

2008 서울과 개성에서 2008동북아여성평화회의 열림(-9.3까지)

2009 영화배우 장진영(37세) 위암으로 세상 떠남 ‘국화꽃향기’ ‘참을 수 없는 연애의 가벼움’

2013 경기도 수원 세계최초로 한 달 동안 자동차 없이 살아보는 ‘생태교통 수원2013’ 열림

2014 경기도 초중고 전국 첫 ‘9시 등교’ 시행

2014 김수근 설계 원서동 공간사옥 새롭게 단장한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 개관

 

1715 프랑스왕 루이 14세 세상 떠남

— “짐은 국가다(I am the state.). 그렇다면 신은 짐이 신을 위하여 지금까지 힘써온 일을 잊으셨는가? 짐은 하마터면 기다릴 뻔 했다.”-의회에서 프랑스 패배보고를 듣고, 왕이 명령한 마차가 겨우 시간에 맞추어 오자 한 말

— 루이 14세는 베르사유 궁의 정원을 만들 때 수백 명을 밤낮없이 동원하는 등 무리한 대규모 공사로 국민의 원성을 삼. 1661년부터 4-5년에 걸쳐 완공된 이 정원을 전 유럽에서 모방

1923 일본 도쿄에 진도8.3 지진, 간토대지진

— 도쿄의 1/3과 요코하마의 대부분 파괴 14만3천여명 사망 가옥전파 12만8,269호 소실가옥 44만 7,128호 총피해액 65억엔

— “조선인들이 폭동을 저지르려 한다”는 헛소문에 일본인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조선인 살해. 중국인 오키나와인 지방출신 일본인들도 조선인으로 오인해 살해. 사회주의자 아나키스트 인권운동가 반정부행위자 등 좌파계열 운동가도 학살. 도쿄를 흐르는 스미다 강과 아라카와 강은 시체의 피로 핏빛으로 물들었다고. 치안당국은 수수방관. 누구도 학살의 사법적 도의적 책임 지지 않음

1939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2차대전 시작됨

1944 독일 선전상 괴벨스, 총력전 위해 모든 극장 폐쇄

1946 그리스, 국민투표로 왕정 부활

1948 중국공산당 화북정부 수립

1951 미국-호주-뉴질랜드 태평양안전보장 조약(ANZUS) 조인

1958 제1차 대구전쟁(the cod war) 일어남. 아이슬란드가 대구 보호를 위해 어업구역을 12해리(22.2km)로 확대하면서 영국군과 아이슬란드군 충돌

1961 아프리카 중남미 26개국 비동맹정상회담, 베오그라드헌장 채택

1962 이란 북서부지역 진도7.1 지진 12,230명 사망

1965 인도-파키스탄 캐슈미르에서 무력충돌

1966 캐나다 컬러 TV방송 개시

1982 중국 12전대회. 총서기에 호요방 취임. 등소평이 실용주의 노선 추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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