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소통 밴드’ 아토믹커넥션, 18일 홍대 상상마당서 콘서트 열어
6번째 싱글 ‘내가 있어’ 발매기념
최정현 리더, 국제커피자격증 7종 보유 이색경력
[아시아엔=박영순 커피전문기자] 감성소통 밴드 ‘아토믹커넥션’이?18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대 인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6번째 디지털 싱글 <내가 있어>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티켓은 전석 2만5000원.
2013년 결성된 인디밴드 아토믹커넥션은 최정현(리더 보컬), 문종혁(기타), 배미진(키보드), 정의진(베이스), 임한국(드럼)으로 구성돼있다.
<내가 있어>는 아토믹커넥션이 출시한 6번째 디지털 싱글곡으로 아토믹커넥션 스타일의 감동적인 발라드 곡이다. 흑인 음악의 소울을 추구하는 최정현 보컬의 부드러운 음색과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사랑과 위로를 전한다.
최정현 보컬은 “음악은 듣는 이를 위한 선물이어야 한다”면서 “피곤하고 지친 하루에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토믹커넥션은 이번 공연에서 신곡 뿐 아니라 지난 앨범에서 사랑받아온 곡들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싱글앨범 타이틀곡 ‘So Sweet’은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을 위한 곡으로 달콤한 가사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알앤비 발라드다. 또 ‘야식송’은 배고플 때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야식 메뉴를 재밌는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
아토믹커넥션 노래 중 음원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존경하는 선배 뮤지션의 음악을 아토믹 커넥션 풍으로 재해석한 곡들도 선보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토믹커넥션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예매 관객중 추첨을 통해 밴드의 문종혁 기타리스트가 쓴 <문파워기타특강> 출간 기념콘서트(8월17일) 초대권을 제공한다. 최정현 보컬은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하고 미리 준비한 더치커피를 나눠준다. 그는 커피비평가협회(CCA) 소속 바리스타트레이너로서 큐그레이더, 미국커피테이스터 인스트럭터 등 국제자격증을 7종 취득한 커피전문가다.
아토믹커넥션이란 이름은 원자(Atomic)의 연결(Connection)을 결합한 단어다. 극히 작은 일부분인 원자가 모여 분자가 되고, 물질을 이루듯이 아주 작은 일부분이라도 힘을 합치면 가치 있는 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토믹커넥션은 흑인 소울이 충만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