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보 “매거진N 1돌 맞아 도약 준비”
언론사 사장, 국회의원 등 구독요청 ‘쇄도’…’아시아N’ 통일키로
아시아기자협회가 발행하는 월간지 ‘매거진N’이 창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국기자협회보가 보도했다.
한국기자협회보는 16일자 4면에 게재된 박스기사를 통해 “매거진N은 인도 파키스탄 이란 쿠웨이트 일본 등 40개국 아시아기협 회원들이 주축이 돼 지난 7월 창간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자협회보는 매거진N에 대해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권역별 100명 안팎의 기자들이 심층적인 기사와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협회보는 이상기 매거진N 발행인이 창간1주년호 권두언을 인용해 “사람도 돈도 부족한 상태에서 1년을 기적같이 이겨냈다”며 “함께 견뎌낸 힘과 용기, 경험을 바탕으로 겸손하게 더 정진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매거진N이 2011년 11월 한글 및 영문판으로 창간한 온라인매체 ‘아시아엔’의 후신격으로 창간되었으며 두 매체는 현재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특징을 살리며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기협회보는 보도했다.
기협회보는 온라인 보도를 통해 “2013년 7월 창간한 ‘매거진 N’이 “보릿고개 넘기보다 어렵다는 월간지 시장에서 첫 1년을 버텨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거진N은 이른바 보수, 진보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전하며 ‘공론의 장’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한겨레, 동아, 조선, 경향 등의 전·현직 기자들이 매월 기고하는 것은 물론 북한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러시아)와 세계적인 생태학자인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이 창간호부터 고정칼럼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한국경제와 기업활동에 대한 아시아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온라인 ‘아시아엔’과 월간 ‘매거진N’이 앞으로 경제 및 기업 관련기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보는 보도했다.
한편 매거진N은 창간1주년을 전후해 TV조선, 한겨레, 경향신문, JTBC, SBS, 스포탈코리아 등 국내 주요 언론사 사장, 편집국장, 보도본부장과 전현직 장관, 국회의원 으로부터 1년~10년 이상 장기구독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거진N은 앞으로 국내외 전현직 언론과 언론인들이 두루 참여할 수 있도록 ‘공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매체와의 브랜드 통일과 정체성 강화를 위해 월간지 제호를 ‘아시아N’으로 통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