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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랑의 추억을 누가 지울 수 있을까요?”
<모르는 여인의 편지>의 여인도 그러했다. 평생 사랑했음에도 남자는 그녀를 기억하지 못한다. 여자에게는 삶이었으나, 남자에게는 익명에 가까운 스침이었을 뿐. 죽음을 앞두고서야 남자는 자신 곁에 머물렀던 사랑을 깨닫는다. 그 이야기와 L군의 마음은 어쩐지 닮아 있었다. 실습 마지막 날 그는 용기를 내어 책을 건넸다. 조심스러운 마음이었지만 C선생은 감사 인사만 남기고 돌아섰다. 뒷면의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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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9] 성폭력피해 고발 캠페인(#MeToo) 시작(2018)·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첫 행사(2014)·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별세(2006)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 2026(4359). 1.29(목) 음력 12.11 계묘 “생활로 이끄는 길은 좁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 길을 걸어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넓은 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그 길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참된 길은 한 사람만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좁다. 그 길은 여럿이 걸어갈 수 없다. 붓다나 공자나 소크라테스나 그리스도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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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8] 육군 고등계엄군법회의 김재규 사형선고(1980)·한국-에티오피아 수교(1964)·등소평 미국 방문(1979)·미-베트남, 하노이와 워싱턴에 연락사무소 개설(1995)
재판정에 선 김재규 2026(4359). 1.28(화) 음력 12.10 임인 “우리는 수명이 짧은 것이 아니라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오. 인생은 충분히 길며, 잘 쓰기만 한다면, 우리의 수명은 가장 큰 일을 해내기에도 넉넉하지요. 하지만 인생이 방탕과 무관심 속에서 흘러가버리면, 좋지 못한 일에 인생을 다 소모하고 나면, 그때는 마침내 죽음이라는 마지막 강요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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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7] 스티브 잡스 아이패드 첫선(2010)·제주도 세계평화의섬 선포(2005)·韓축구,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 확정(2016)
제주도 2026(4359). 1.27(화) 음력 12.9 신축·국제홀로코스트희생자추모의날 “소리 없이/ 다가오네// 그 모습/ 허름한 당신 같아// 두 손 모아/ 받쳐드니// 손가락 사이사이/ 저리도록// 못내 서러운 사랑이 되어/ 말없이 스미어드네.” – 정세훈 ‘함박눈’ 1월 27일 오늘은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추모의 날 2005.11.1 유엔총회에서 지정, 오늘로 정한 건 1945년 오늘 소련군이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수용자들을 해방시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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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6] 슈퍼문·블루문·개기월식 3개 천문현상 35년만에 동시에 등장(2018)·英, 홍콩에 대한 주권 선언(1841)·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1950)
슈퍼문·블루문·개기월식 2026(4359). 1.26(월) 음력 12.8 경자 “침묵하는 자는 잊혀진다. 소극적인 자는 말꼬리를 잡힌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자는 뒤처진다. 멈춘 자는 추월당하여 뒤로 밀려난 뒤 밟혀버린다. 성장을 멈춘 자는 이미 노화하기 시작한다. 중간에 그만두는 자는 단념한다. 정체 상태는 마지막으로 가는 시작이며, 죽음의 전초가 되는 무서운 조짐이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이겨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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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사 아버지가 의사가 된 아들에게 “사람 곁에 머무는 의사가 되어다오”
1997년 성탄절, 포틀랜드 한국 순교자 성당(Portland Korean Martyrs Catholic Church) 주일학교 아이들은 ‘뚜르망 왕자의 비밀’이라는 연극을 준비했다. 중세 유럽의 어느 왕국을 배경으로, 한 어린 왕자가 ‘하느님은 누구이며, 그리스도는 어떤 분인가’를 찾아 성을 떠나는 이야기였다. 왕자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뒤로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 곁으로 걸음을 옮긴다. 그 길 위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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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해찬 전 총리 별세…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정부 출범 기여
2025년 11월 3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취임식 제36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74.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 수석부의장은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후 2시 48분 베트남 호치민의 탐안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을 위해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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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5] 카놋사의 굴욕(1077)·제2한강교 개통(1965)·『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명예훼손 혐의 무죄 선고(2017)·韓 최초 간호학과에 남성 입학(1977)·’이데올로기의 종언’ 다니엘 벨 별세(2011)
제국의 위안부 2026(4359). 1.25(일) 음력 12.7 기해 “노련한 여행자는 늘 나침반을 지니고 다닌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일단 꺼내놓으면 금방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길을 잃지 않도록 도운 가장 중요한 안내자는 기도였다.” – 제임스 패커 『나이 드는 내가 좋다』 1135(고려 인종 13) 시인 정지상, 묘청의 난 관련 혐의로 김부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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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4] 英 처칠 수상 별세(1965)·김좌진 장군 피살(1930)·구정 명칭을 ‘설날’로 바꿈(1989)
무오독립선언에 참여한 조소앙, 김좌진, 안창호(왼쪽부터) 2026(4359). 1.24(토) 음력 12.6 무술 “이래저래 다 살아가지만/ 사람마음 참 고약하다/ 내 소원은 고향 바다 언덕/ 한 여남 평 슬레이트집에/ 방 하나만 있으면 하네// 바다 내다볼 창 하나 내고/ 서책 한 보따리 풀어 놓고/ 차 끓일 앉은뱅이 탁자/ 파도에 밀려온 잡목 주워/ 방 데울 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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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23] ‘절규’ 화가 뭉크 별세(1944)·한보철강 부도(1997)·中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우한 전면봉쇄(2020)
‘한보철강 부도’ 보도하는 류근찬 앵커 2026(4359). 1.23(금) 음력 12.5 정유 “나는 자신의 심장을 열고자 하는 열망에서 태어나지 않은 예술은 믿지 않는다. 모든 미술과 문학, 음악은 심장의 피로 만들어야 한다. 예술은 한 인간의 심혈이다.” -에드바르 뭉크(1944년 오늘 81살로 세상 떠난 노르웨이 화가 ‘절규’) 662(고구려 보장왕 21) 연개소문 대막리지(67살), 사수(평양 부근 대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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