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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2.3]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정식 독립(1950)·아리랑TV 개국(1997)·헌법재판소, 호주제도 헌법불합치 판결(2005)·서울지검 KAL 폭파범 김현희 불구속 기소

    1989년 오늘 서울지검은 KAL기 폭파범 김현희(당시 26살)를 살인 항공기폭파치사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사진은 1987년부터 김현희씨 모습 2026(4359). 2. 3(화) 음력 12.16 무신 한국수어의 날 “침묵이다/ 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 세월 위로 바람이 분다/ 바람은 지나가면서/ 적막한 노래를 부른다 … 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 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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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2.2] 메뚜기떼 창궐로 식량 부족 소말리아 국가비상사태(2020)·영화 ‘기생충’ 英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각본상(2020)·소양강에서 제1회 전국 빙상선수권대회, 北선수 36명 참가(1946)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영화 포스터 2026(4359). 2. 2(월) 음력 12.15 정미·세계습지의 날 “별을 낳는 것은 밤만이 아니다./ 우리의 가슴에도 별이 뜬다. … 우리의 가슴에 별이 뜨지 않는 날도 있다. /별이 뜨지 않는 어두운 밤이 있듯// 우리가 우리의 가슴에 별을 띄우려면 조그마한 것이라도 꿈꾸지 않으면 안 된다. … 떠오르는 별을 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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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2.1] 강감찬 귀주대첩(1019)·김동인·주요한 도쿄에서 최초 문예동인지 ‘창조’ 창간(1919)·경부고속도로 건설 시작(1968)·이란 혁명지도자 호메이니 망명 15년만에 귀국(1979)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오늘 공사에 착공해 2년 5개월 만인 1970년 7월 2일 개통했다. “’벌써’라는 말이/2월처럼 잘 어울리는 달은 아마/없을 것이다./새해맞이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2월,/지나치지 말고 오늘은/뜰의 매화가지를 살펴보아라./항상 비어있던 그 자리에/어느덧 벙글고 있는/꽃,…외출하려다 말고 돌아와/문득/털외투를 벗는 2월…”-오세영 ‘2월’ 2월 February는 라틴어로 ‘정결한 달’이라는 뜻 561(신라 진흥왕22) 경남 창녕에 척경비 세움 1019(고려 현종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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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안성기의 죽음 앞에서, 나는 나에게 묻는다

    영화 ‘꽃상여’에서 잔잔한 장의사 역할을 맡은 안성기 배우 배우 안성기가 죽었다. 73세. 나와 비슷하다. 집에서 밥을 먹다가 쓰러졌다고 했다. 음식물이 목에 걸렸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다. 6일 후 숨을 거뒀다. 어린 시절 나는 영화를 좋아했다. 그는 내게 친숙한 소년 얄개였다. 몇 년 전 ‘종이꽃’이라는 영화를 봤다. 화면에 인상이 흉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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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역사속 오늘·1.31] 메뚜기떼 습격 파키스탄 국가비상사태선언(2020)·英 유럽연합 탈퇴(2020)·美 3M사, 스카치테이프 첫 판매(1928)·풍수학자 최창조 교수 별세(2024)·홍경래 농민전쟁(1812)

    최창조 교수 <사진 조선일보 이덕훈 기자> 2026(4359). 1.31(토) 음력 12.13 을사 “어쩌면 여행을 떠나는 가장 편리하고 쉬운 방법은 당신이 출근하거나 퇴근하는 때일지도 모른다. 나는 당신이 오늘도 집을 나서서 일터로 가는 동안 매일매일 다른 여행을 했으면 한다. 가능하다면 휴대전화보다 차창 밖을 바라보는 당신이기를.” – 변종모 『같은 시간에 우린 어쩌면』 1812(조선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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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추모] “이해찬이라는 이름은, 나의 기자 시절 한복판에 서 있었다”

    이해찬 교육부 장관이 1999년 3월 11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조선제 차관 <연합뉴스>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부음을 접하고 한동안 마음이 가라앉았다. 애도의 말을 잇지 못해서라기보다, 그와 관련된 기억들이 한꺼번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기자와 정치인이라는 관계로는 다 담기지 않고, 개인적 인연이라는 말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시간들이었다. 그는 늘 논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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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맨발의 마라토너’ 6.25참전용사 아베베 비킬라의 ‘투혼’

    1966년 10월 30일 ‘9·28 서울수복 기념 제3회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선두로 달리는 아베베 선수 <중앙일보 자료사진> 국내외 전적지를 답사하는 전사학 전공 지인이 며칠 전 에티오피아에서 소식을 전해왔다.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의 전승기념관은 전시 유물이 많지 않지만, 마지막 전시실 한켠에 ‘6·25전쟁 참전용사’로 소개된 전설적인 마라토너 아베베 비킬라(Abebe Bikila)의 사진이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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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오늘·1.30·입춘공사] 시베리아 철도 준공(1902)·나로호 발사 성공(2013)·서독 간호원 1진 출발(1966)·조선 인조, 삼전도 굴욕(1637)

    영화 <남한산성>은 조선왕조가 얼마나 무력했는지 교훈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인조의 삼전도 굴욕을 잘 보여주고 있다. 2026(4359). 1.30(금) 음력 12.12 갑진 입춘공사 “저것이 헛것일 줄 알기까지/ 한 세월이 지났구나// 밝았던 얼굴, 낭랑했던 음성/ 눈부셨던 둘레에// 헛것 가득 찬 줄 알기까지/ 한평생이 걸렸구나// 벼락, 천둥인 줄 알았던 것도 헛것이고/ 젖은 신발인 줄 알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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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추모] 이해찬 전 총리…제주특별자치도 밑그림 그린 설계자

    2005년 4월 3일 제57주년 제주4.3사건 범도민 위령제에서 추도사를 낭독하고 있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출처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의 하늘이 온통 잿빛 슬픔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한라산의 어깨 위로는 하얀 눈꽃이 하염없이 피어납니다. 마치 제주를 지독히도 사랑했던 한 거목을 떠나보내는 대지의 눈물인 듯, 산천도 침묵 속에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 그는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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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칼럼] ‘인요한 대한적십자사 회장’ 카드, 이재명 대통령 실용·통합 리더십의 시험대

    대한적십자사 본사. 새사옥은 강원 원주시 반곡관설동 혁신도시에 2014년 건립됐다. 대한적십자사 회장직이 석 달째 공석이다. 재난 대응, 혈액 사업, 국제 인도주의 협력, 그리고 무엇보다 경색된 남북 인도적 교류의 물꼬를 터야 할 시기에 이처럼 장기간 수장을 비워두는 것은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다. 적십자사는 상징 기관이기 이전에 하루도 멈출 수 없는 실무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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