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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1.5·바둑의날] 제1회 세계식량회의(1974)·영국 명예혁명(1688)·한국 첫 근대기업 경성직유 창립(1911)
조남철 기사 2025(4358).11. 5(수) 음력 9.16 무인 바둑의 날 “청량한 가을볕에/ 피를 말린다/ 소슬한 바람으로/ 살을 말린다// 비천한 습지에 뿌리를 박고/ 푸른 날을 세우고 가슴 설레던/ 고뇌와 욕정과 분노에 떨던/ 젊은 날의 속된 꿈을 말린다/ 비로소 철이 들어 禪門에 들듯/ 젖은 몸을 말리고 속을 비운다// 말리면 말린 만큼 편하고/ 비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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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엄상익의 재판기] “신현확이 ‘친일파’라고?…나는 정면으로 맞서기로 했다”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신현확 총리. 신 총리는 신군부의 집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내각 총사퇴로 물러났다. <국가기록사진> 2008년 5월, 밤이면 광장은 붉은 촛불의 바다였다. 가로수가 꺾여 장작불이 되고, 쇠파이프를 든 젊은이들이 경찰 버스를 공격했다. 버스 위의 경찰들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었다. 미국산 소고기만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는 방송을 듣고 시민들이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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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서로 사랑하라” 남기고 떠난 어머니..”감사합니다”
김건일 필자 모친 오을순 여사 천국 환송예배 어머님을 편히 보내 드렸습니다. 제 손을 꼭 잡은 채 세상의 모든 것을 비워 낸 평안한 모습으로 숨을 멈췄습니다. 임종의 순간을 가족 모두 함께 지켰습니다. 방안을 울리는 찬송가의 선율도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어머니를 집으로 모시고 와서 정성껏 보살피며 다하지 못한 효도를 다짐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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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11.4] 한글맞춤법 통일안(1933)·성철스님(81살) 입적(1993)·北여자축구 U-17 우승(2004)· 이란 대학생·이슬람교도, 테헤란 美대사관 점거(1979)
성철스님 2025(4358).11. 4(화) 음력 9.15 정축·과학수사의날·점자의날 “11월은 모두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닌 달/ 빛 고운 사랑의 추억이 남아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지금은 어디에 머물렀을까/ 어느덧 혼자 있을 준비를 하는/ 시간은 저만치 우두커니 서 있네/ 그대와 함께한 빛났던 순간/ 가슴에 아련히 되살아나는/ 11월은 모두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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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부재는 존재의 완성…”탯줄 잘리며 엄마와의 첫 단절, 그것은 ‘죽음’ 아닌 ‘호흡’의 시작”
인생은 떠남의 연속 아닌가요? 우리는 어머니의 자궁을 떠나면서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탯줄이 잘리며 경험한 어머니와의 첫 단절. 그것은 죽음이 아니라 호흡의 시작이었습니다. 사춘기에 겪는 폭풍은 자녀를 부모의 세계 바깥으로 안내하곤 합니다. 결국 한 인간은 부모로부터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영적 떠남을 경험하며 독립된 인격체로 서게 됩니다.-본문에서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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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11.3·만화의날] 약현성당 준공(1893)·작곡가 윤이상 별세(1995)·노컷뉴스 창간(2003)·김대중-김종필 15대 대선 단일화 선언(1997)·중국-베트남 전면전(1978)
김대중(DJ)과 김종필(JP)은 1997년 오늘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극적으로 손을 잡아 DJP 공동정부를 세우게 된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25(4358).11. 3(월) 음력 9.14 병자·학생독립운동기념일·만화의날 “또다시 늑대처럼/ 먼 길을 가야겠다// 사람을 줄이고, 말수도 줄이고 … 이 가을,/ 외로움이란/ 얼마나 큰 스승이냐” -이달균 ‘다시 가을에’ 11월 3일 오늘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1929년 오늘 광주학생독립운동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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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새책]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 ‘세상을 바꾸는 힘-희망을 심은 20인’
세상을 바꾸는 힘 표지 <세상을 바꾸는 힘 – 희망을 심은 20인>(백경학 지음, 문학동네, 2025)은 푸르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 동안 ‘희망의 동반자’로 함께 걸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헌사이자 기록이다. 이 책은 재단 설립을 이끌어온 백경학 상임대표가 직접 쓴 글로, 소설가 박완서, 김성수 성공회 주교, 강지원 변호사, 넥슨 창업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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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책산책] 박명윤 ‘행복한 여정 55년–건강 100세 시대’
박명윤 저 <행복한 여정 55년> <행복한 여정 55년–건강 100세 시대> (박명윤 저, 한국보건영양연구소, 2025)는 저자가 결혼 55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삶의 지혜와 건강 철학을 한데 엮은 수필집이다. 85세의 연륜을 지닌 박명윤 박사는 여전히 왕성히 칼럼을 집필하고 있으며, 이 책을 통해 건강·가정·운동·나눔 등 인간의 전 생애에 걸친 행복의 조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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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추모] ‘언론계 큰별’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조선일보’ 중흥기 이끌며 이승만 박정희 바로알기 펼쳐 [아시아엔=배진영 <월간조선> 편집장] 안병훈(安秉勳) 전 조선일보 부사장이 10월 31일 오후 12시 별세했다. 향년 87. 고인은 1965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1984년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2003년 부사장 겸 대표이사로 조선일보를 떠날 때까지 조선일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언론인으로 기억된다. 특히 조선일보 편집인 시절인 1995년 ‘이승만과 나라 세우기’ 전을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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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우근 칼럼] 종교개혁 두 지도자 루터와 츠빙글리
츠빙글리 초상 마르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95개조 반박문>으로 종교개혁의 태풍을 일으켰고, 울리히 츠빙글리는 1523년 1월 2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67개조 논제>로 종교개혁의 깃발을 높이 치켜들었다. 루터가 ‘오직 믿음’(sola fide)을 외칠 때 츠빙글리는 ‘오직 성서’(sola scriptura)를 부르짖으며, 신학의 영역을 넘어 삶의 영역 전체를 성서의 빛 아래 새로이 조명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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