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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루소 고백록⑩] “무엇 하나 숨김 없이 나 자신을 벗겼다”
‘장 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와 바랑 부인(Madame de Warens)’ 1732년 모리스 르루아(Maurice Leloir) 판화작품 장자크 루소(1712~1778)의 <고백록>은 서구 근대 자서전 문학의 출발점이자, 인간 내면에 대한 가장 용기 있는 탐구의 기록입니다. 루소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며, 부끄러움조차 숨기지 않고 진실을 드러냅니다. <아시아엔>은 루소의 원전을 바탕으로 그의 유년기부터 철학자로서의 성숙, 글쓰기를 통한 구원, 그리고 고립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이번 10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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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9.12] 안동MBC 창사(1970)·음성 꽃동네 시작(1976)·이스라엘-PLO ‘팔레스타인 자치협정’(1993)·라스코 벽화 발견(1940)·‘오징어게임’ 에미상 6관왕(2022)
오징어 게임 포스터 2025(4358). 9. 12(금) 음력 7.21 갑신 “…가을이 왔습니다…저 낱낱이 하나인 잎들/저 자유로이 홀로인 새들/저 잎과 저 새를/언어로 옮기는 일이/시를 쓰는 일이, 이 가을/산을 옮기는 일만큼 힘이 듭니다/저 하나로 완성입니다/새 별 꽃 잎 산 옷 밥 집 땅 피 몸 물 불 꿈 섬/그리고 너 나/이미 한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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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9.11] 한미통상조약(1899)·아펜젤러(27살) 배재학당 설립(1885)·美뉴욕 9.11테러(2001)·하비비 ‘기술의 아버지’ 인니 3대 대통령 별세(2019)
2001년 9월 11일 아침 발생한 9.11 테러사건은 이후 세계질서 재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25(4358). 9. 11(목) 음력 7.20 계미 “9월이 오면/해변에선 벌써/이별이 시작된다.//나무들은 모두/무성한 여름을 벗고/제자리에 돌아와/호올로 선다.//누군가 먼 길 떠나는 준비를 하는/저녁, 가로수들은 일렬로 서서/기도를 마친 여인처럼/고개를 떨군다.//울타리에 매달려/전별을 고하던 나팔꽃도/때 묻은 손수건을 흔들고/플라타너스 넓은 잎들은/무성했던 여름 허영의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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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수영 시인과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사회주의자
지금의 시대는 난세인가, 성세인가? 물어볼 것도 없이 난세이다. 요순시대도 마찬가지였을 것이지만, 유독 오늘의 시대가 난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왜냐, 어제는 가버렸고, 미래는 오지 않았다. 지금, 지금의 시대만이 확실한 현실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심란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몇 권의 책을 펼쳐 놓고서 그것도 모자라 몇 권의 시집을 꺼내 놓고서 인터넷으로 신문을 읽는다. “전통은 아무리 더러운 전통이라도 좋다 나는 광화문네거리에서 시구문의 진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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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2025 만해대상] 평화부문 ‘월드 센트럴 키친’ 호세 안드레스 대표
2022년 12월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쿠피얀스크에서 주민들이 비정부기구인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 봉사자들로부터 따뜻한 음식을 배급받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9월 탈환한 이 지역의 주민들은 4개월여 째 전력공급을 받지 못한 채 지내고 있다. <연합뉴스> “음식은 단순한 생존이 아닌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를 지키는 수단” [아시아엔=김은중 <조선일보> 워싱턴 특파원] “지난주 가자지구에 머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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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9.10·세계자살예방의날] 부산일보 창간(1946)·KBS제주 개국(1950)·아베베 로마올림픽 마라톤 맨발로 우승(1960)·대체공휴일 첫 시행(2014)·한강종합개발 완공(1986)·진시황 사망(BC 210)
맨발의 마라토너 아베베. 그는 축구선수 펠레와 같은 11번을 달고 뛰었다. 2025(4358). 9. 10(수) 음력 7.19 임오 세계 자살예방의 날 “가슴에 품은 것 꺼내어보면/어떤 건 칼이 되고 어떤 건 꽃이 되고//혼아 떠도는 혼아/가슴까지 다 타 없어진 혼아/가슴이 없으니 품을 것 없겠네/칼이 되고 꽃이 되는 가슴도 없겠네//타고 난 하얀 재밖에 없겠네”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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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9.9·장기기증의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1948)·중부 대홍수 일산제방 붕괴(1990)·美흑인투표권 보장(1957)·中모택동 사망(1976)
조선인민민주의공화국 출범 1948.9.9 2025(4358). 9. 9(화) 음력 7.18 신사·장기기증의날·뜸의날·치킨데이 “대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고 담장을 넘어/현관 앞까지 가을이 왔다/대문 옆의 황매화를 지나/비비추를 지나 돌단풍을 지나/거실 앞 타일 바닥 위까지 가을이 … 창 앞까지 왔다 … 친구의 엽서 속에 들어있다가/내 손바닥 위까지 가을이 왔다” -오규원 ‘가을이 왔다’ 9월 9일 오늘은 장기기증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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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9.8] 일제 압수 한글학회 큰사전 원고 발견(1945)·엘리자베스 2세(재위 70년 7개월) 별세(2022)·동남아방위조약기구(SEATO) 조인(1954)
영화 말모이 포스터 2025(4358). 9. 8(월) 음력 7.17 경진 세계 문맹퇴치의 날 “언제부턴가 나는/산을 오르며 얻은 온갖 것들을/하나하나 버리기 시작했다/평생에 걸려 모은 모든 것들을/머리와 몸에서 훌훌 털어 버리기 시작했다/쌓은 것은 헐고 판 것은 메웠다//산을 다 내려와/몸도 마음도 텅 비는 날 그날이/어쩌랴 내가/이 세상을 떠나는 날이 된들/사람살이의 겉과 속을/속속들이 알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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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추모] ‘봄비’ 박인수, 파킨슨병 없는 하늘나라에서 ‘소울 콘서트’ 이어가길…
박인수 앨범 한국 최초의 솔(Soul) 가수로 불린 박인수(본명 백병종)가 지난 8월 18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그는 오랜 세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앓아 왔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폐렴이 악화되며 삶을 마쳤다. 무대는 떠났지만, 하늘나라에서 ‘소울 콘서트’를 이어가길 기원한다. 1947년 평북 길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전쟁 중 어머니와 헤어진 뒤 미군 선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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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이란 잡지 ‘아스레 로우샨’, 이스라엘 공습에 피살된 시인과 언론인 재조명
이란 잡지 아스레 로우샨 최신호 표지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이란 잡지 ‘아스레 로우샨(Asre Rowshan)’ 최신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수년 전 벌어진 언론인 피살 사건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희생된 한 시인의 죽음을 고발하는 내용을 실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아스레 로우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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