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누미노제’ 앞에서 멈춘 말, 그때 열린 ‘전도’의 문

    거친 십자가의 진리를 매끄러운 논리와 세련된 수사로 포장하는 것은 어쩌면 기만입니다.-본문에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고전 2:1)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이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좋은 도구를 활용할 생각은 않고 미련하게도 그걸 버리겠다고 합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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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권력도 ‘개구리울음’을 울어라”..1980년 사북 광부·주민 ‘국가 사과’ 요구

    영화 사북 포스터 [아시아엔=이동기 강원대 평화학과 교수] 영화가 북을 울렸고, 소설도 소리를 보탰다. 2024년 DMZ영화제 대상 수상작 <1980 사북>(감독 박봉남)은 2025년 10월 공식 개봉을 한 뒤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사북사건’이 단순히 그해 4월 21일부터 24일 사이 광부들이 벌인 생존권 투쟁으로 끝나지 않았음을 훌륭히 드러냈다. 동원탄좌의 어용노조와 기업이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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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5.16군사재판정 신현확 “자유당정권 국무위원 지낸 나에게 사형을 선고하시오”

    신현확은 5.16 군사재판에서 이렇게 말했다. “자유당 정권에서 조직적인 선거부정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그것 때문에 나라가 뒤집어진 게 사실입니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 자유당 정권의 국무위원을 지낸 사람이 책임을 지지 않으면 누가 지겠습니까? 나는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 책임을 지겠습니다. 나에게 사형을 선고하십시오. 그만한 책임이 있다고 인정하고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내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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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한동훈·박범계 대장동 항소 포기 KBS ‘일요진단’ 출연, 무슨 얘기했나?

    2025년 11월 16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한 한동훈 박범계 전 법무장관(왼쪽부터)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KBS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가 16일 여야 전직 법무부 장관을 차례로 초청해 상반된 시각을 전달했다. 방송은 한 자리 토론이 아닌, 1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2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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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김서권 칼럼] “예수는 그리스도!”…삶의 승리를 여는 열쇠

    성경과 십자가 <AI가 생성한 이미지> 삶 속에서 승리하는 열쇠는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믿음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께서 주와 그리스도이심을 담대하고 거침없이 가르쳤으며, 그것을 금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삶 속에서 승리의 열쇠를 지녔던 바울은 날마다 자아를 죽이는 영적 싸움 속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지니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방인을 위한 그릇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소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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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민병철 교수 앱어워드코리아 대상…악플 시대에 던진 해법 ‘ChatKind’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 18년 선플운동과 AI의 결합…세계 최초 ‘칭찬 보상형 AI 플랫폼’ 주목 민병철 중앙대학교 석좌교수(선플재단 이사장)가 ‘제18회 앱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AI 혁신 및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 교수가 18년간 이어온 ‘선플(착한 댓글) 운동’의 철학을 AI 기술과 결합해 개발한 AI 휴머니즘 플랫폼 ‘ChatKind’가 사회적 혁신 모델로 평가받은 결과다. ChatKind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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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아침 볕 드는 설악산 내원암

    , 설악산 내원암은 조선 후기 승려들이 은둔하며 수행하던 작은 암자로, ‘내원’은 산속 깊은 수행 공간을 뜻한다. 울산바위와 권금성 사이 계곡 깊숙한 곳에 자리해 예부터 외부와 자연스럽게 단절된 덕분에 정진처로 쓰였다. 18~19세기 무렵 암자 형태가 갖춰졌고, 이후 설악산 사찰들의 수행 공간으로 이어져 왔다. 현재 내원암은 설악동에서 권금성으로 오르는 탐방로 중간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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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언론중재위원회, 저작권·시정권고·분쟁 해결 ‘2025 제4차 언론인 전문 연수’

    언론중재위원회는 ‘2025년도 제4차 언론인 전문 연수’를 12월 11일(목) 오후 1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언론 분쟁 예방과 책임 있는 보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업 기자 및 언론 분쟁 해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연수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김지수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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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진리는 변호 필요 없어…군중의 동의보다 혼자라도 진리편에 서는 게 ‘능력’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행 24:1) 이 상황에서 정작 변호사가 필요한 사람은 아나니아가 아니라 바울이었습니다. 종교 권력의 상징인 대제사장, 그 권력을 변호하는 한 변호사, 그리고 정치 권력의 상징인 벨릭스, 이 세 사람 앞에 홀로 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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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책산책] ‘목민심서는 읽었지만’…이상배 전 서울시장

    ‘목민심서는 읽었지만’ 2024년판 표지 현장을 걸어온 리더가 다시 묻는 행정의 기본자세 이상배 전 서울시장이 펴낸 <목민심서는 읽었지만 정치보다 행정이다>(조선뉴스프레스, 2024년 10월)는 정약용의 고전 제목을 빌리면서도 단순한 현대적 해설서가 아니다. 이 책은 저자가 걸어온 공직자의 생애 궤적-상주와 만주의 유년기, 울진군수와 서울시장, 국회의원, 공직자윤리위원장-을 하나의 행정 철학으로 묶어낸 기록이다. 책인 2019년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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