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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의 영화산책] ‘타인의 삶’..사람이 사람에게 전하는 ‘예의’

    <타인의 삶> “감시체제 속 인간성과 존엄을 되묻다”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비견할 또 하나의 영화가 있다. 독일 영화 <타인의 삶>(2006). NYT(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순위는 48위였지만, 이 영화가 주는 울림은 결코 작지 않다. 이 작품은 감시와 통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지키려는 한 사람의 변화와 선택을 통해 ‘인간에 대한 예의’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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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신간] ‘적절한 좌절’:애착과잉 시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삶의 지혜

    적절한 좌절 <적절한 좌절>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류한욱 원장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책의 핵심 개념은 제목 그대로 ‘적절한 좌절’이다. 좌절은 흔히 피해야 할 감정으로 여겨지지만, 저자들은 오히려 그것이 자아 형성과 심리적 회복력의 중요한 자양분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현대 사회는 ‘과잉의 시대’다. 부모의 지나친 개입, 끊임없는 칭찬, 불필요한 보호는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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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신간] 김유순 ‘디아스포라 문학의 내러티브’…문학과 신앙, 휴머니즘과 선교가 일상 속에

    들뢰즈 사유로 읽어내는 디아스포라 문학의 여정과 공존의 길 김유순이 최근 <들뢰즈와 조우하는 디아스포라 문학의 내러티브(The Narrative of Diaspora Literature Encountering Deleuze)>를 HIM BOOKS에서 펴냈다. 중앙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오랫동안 글쓰기와 현장 연구를 통해 디아스포라 문학의 경계와 이동성을 탐구해왔다. 이 책은 디아스포라 문학을 들뢰즈 철학의 ‘탈영토화(de-territorialization)’ 사유로 풀어내며, 경계와 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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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인터뷰] 이란출신 노벨평화상 시린 에바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핵농축 전면 중단과 즉각 휴전”

    2022년 12월 13일 오후 강원 평창군 월정사를 방문할 당시의 시린 에바디 변호사. 당시 시린 에바디는 평창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에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리마 보위 등과 함께 참석했다. <아시아엔>은 이란 출신의 인권운동가이자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 변호사를 인터뷰했다. 현재 런던에서 망명 중인 시린 에바디는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핵 농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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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란 현지보도 제9신] “저항은 이란의 본성…수천년 시인들이 만든 노랫말에서 희망이 싹튼다”

    테헤란 지하철. 지난 며칠간 뜸했던 지하철이 다시 붐비기 시작했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글·사진 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Asre Rowshan’ 편집인, 이란 ISNA 전 편집장] 전쟁 9일째 토요일은 이란의 또다른 한 주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이란의 한 주는 토요일부터 금요일까지다.) 이날 들어 테헤란 시내의 교통량이 부쩍 늘어났고 지하철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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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모흐센 이란 영화감독 ‘아시아엔’에 메시지 “전쟁은 절대 신성하지 않아”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프랑스 망명 중 모흐센 감독 “평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메시지는 현재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 위험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출신 세계적 영화감독이자 인권운동가 모흐센 마흐말바프(Mohsen Makhmalbaf)가 18일 <아시아엔>에 전쟁과 평화에 대한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2005년 이슬람 원리주의 이란을 떠나 현재 프랑스에 망명 중이다. 모흐센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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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 자원활동가 ‘베프’ 모집

    <사진=EBS> 프로그램팀, 인더스트리팀, 기록팀(사진·글·SNS·CS) 등,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6월 18일(수) 오후 2시부터 7월 9일(수)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접수 EBS(사장 김유열)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후원하는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5’)가 오는 6월 18일(수) 오후 2시부터 7월 9일(수) 오후 5시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 ‘베프(VEF_Volunteer EIDF)’를 모집한다. 베프(VEF)는 2019년 EIDF 자원활동가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에서 최종 당선된 공식 명칭으로, ‘EIDF와 함께하는 가장 친한 친구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IDF2025 자원활동가 모집 분야는 프로그램팀, 인더스트리팀, 기록(사진·글·SNS·CS)팀 총 세 분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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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이란 현지보도 제5신] “살아 있는 한, 나는 여기 상황을 외부로 계속 전할 것이다”

    이스라엘 공습 5일째인 17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광장에 이란의 신화적 인물인 아라쉬의 대형 벽화가 걸렸다. 고대 페르시아 문학에 따르면 아라쉬는 활을 쏘아 국경을 정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았으나 온 힘을 다해 화살을 쏜 나머지 그 자리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글·사진 알리레자 바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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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사 51주년 EBS, ‘국민과 함께해 온 모닝 스페셜’ 애청자 초청 특집 생방송

    EBS, 창사 51주년을 맞아 EBS FM ‘국민과 함께해 온 모닝 스페셜‘ 특별편성애청자들이 직접 출연, 매일 모닝 스페셜과 함께해 온 일상과 영어 공부의 즐거움 나누는 시간 마련 EBS는 창사 51주년을 맞아 EBS 라디오 <국민과 함께해 온 모닝 스페셜>이라는 이름으로 청취자들을 직접 스튜디오로 초청해 6월 18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BS FM <모닝 스페셜>(연출: 한승훈, 김성은)은 올해 방송된 지 28년이 되는 EBS 라디오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청취자들의 ‘아침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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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책속에] 손영아 ‘마음의 기억..흔적’이 묻다 “감정은 지워질 수 있는가. 기억은 데이터가 될 수 있는가?”

    마음의 기억 감성과 기술 사이에서 인간을 묻다 손영아의 <마음의 기억…흔적>은 “감정은 지워질 수 있는가. 기억은 데이터가 될 수 있는가?”란 질문에서 출발해, 기술과 감정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마음의 기억>은 그가 꾸준히 천착해 온 주제인 ‘기술 시대의 인간성’에 대한 응답이다. 삭제 가능한 데이터와 삭제 불가능한 감정, 통제되는 알고리즘과 통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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