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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자협회 7월 정례 줌회의…신입회원 환영 및 ‘아시아엔’ 러시아어 신드어판 확장 공유

2025.7 아자 정례회의. 이날 회의에는 비시누 고탐(네팔, 맨 아래 왼쪽), 알리레자 바흐라미(이란, 두번째 줄 오른쪽), 피라 아이자즈(파키스탄, 세번째 줄 오른쪽) 등이 함께 했다.

아시아기자협회(AJA)가 7월 3일 저녁 7시(한국시간) 정례 줌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네팔, 파키스탄, 이란 등 신입회원 3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선 2025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롭게 합류한 회원들을 환영했다.

이상기 AJA 창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의 절반이 지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의 발전과 아자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박수를 보내자”고 제안했다.

이번에 정식 회원으로 합류한 이들은 모두 6월 하순 회원자격 심사를 거쳐 높은 지지로 승인되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아지자 칼리모바, 인도네시아의 오토 무나프 이스칸다, 이란의 알리레자 바흐라미, 파키스탄의 피라 아이자즈, 네팔의 비시누 고탐, 한국의 김용길 기자, 그리고 현재 호주에 거주 중인 한국 출신 윤성호 기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입회원들이 각각 2분씩 짧은 인사와 소감을 나눴고, 이어 소팔 차이 AJA 회장과 아이반 림 2대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소팔 회장은 “아자는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아시아의 평화와 언론 자유를 위한 플랫폼”이라며 연대를 강조했다. 아이반 림 전 회장은 “오랜 경험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다”며 후속 세대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시아기자협회가 주도해 2011년 창간한 미디어 플랫폼 ‘아시아엔(THE AsiaN)’의 다국어 확장 소식도 전해졌다. 오는 7월 11일 파키스탄 신드어판과 러시아어판이 동시에 공식 출범한다. 이로써 아시아엔은 기존의 영어판, 한국어판에 이어 4개 언어로 발행되는 미디어로 성장하게 된다.

신드어판은 파키스탄의 나시르 아이자즈가, 러시아어판은 키르기스스탄의 쿠반 타아발디예프가 편집장을 맡는다. 두 사람은 “지난 3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다”며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아시아의 목소리를 전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어판 편집장 하비브 투미는 “새 언어판이 나올 때 신입회원들이 함께 해 기쁘다”며 “우리 모두 아시아기자협회가 창간한 아시아엔의 발전에 함께 기여하며 아시아의 변화와 발전에 힘을 보태자”며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각 권역별 부회장들이 돌아가며 신입회원 축하와 함께 소식을 공유했다. 동아시아의 강석재, 동남아시아의 노릴라 다우드, 남아시아의 레오 페르난도, 서아시아의 푸네 네다이, 중앙아시아의 쿠반 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보고를 이어갔다.

이상기 창립회장은 클로징 멘트에서 “우리가 이토록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이유는 처음 기자가 되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회원들을 열렬히 환영하고, 기존 회원들도 다음 달 건강히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다음 정례 줌회의는 오는 8월 7일(수) 열릴 예정이다.

편집국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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