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톨스토이 고백록④] 신앙을 통해 삶을 해석하고 실천하는 대중 속에서 답 찾아

    대중 속에서 자신을 찾은 톨스토이 (이미지는 AI가 생성했습니다) ‘세계 3대 고백록’으로 불리는 세 권은 4세기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참회록>이다.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 세 책은 모두 인간 내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아 성찰의 깊이를 보여준다. <아시아엔>은 이들 세 사람과 저작을 먼저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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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구름에 의탁하다’ 김시림

    치악산에서 멀리내려다 보니… 노을 등짐 지고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는 구름의 족속들 구름은 힘이 세다 굵직한 화가를해발 580미터 산 중턱,이 절에 붙잡아 둔 것도 저 구름이다 손에 닿을 듯한 구름에 반했다는 스님 떠돌고 싶을 때마다조각한 나무 새 수십 마리 대웅보전 마당에도삼성각 가는 오솔길에도석축에도솟대로 세웠다 구름처럼 정처 없이 흐르다가도 결국, 이 마음 안에서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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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③] 나홋카, 러시아 ‘동방의 꿈’을 보다

    지구가 온난화되고 있다지만 북위 42도-43도에 위치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항구는 사정이 다르다. 겨울철 영하 30도의 추위에 12월 초부터 2월 까지는 결빙되어 항구기능이 정지되어 있다. 겨울이면 바다가 얼어 쇄빙선을 이용해서 바다를 열어야 한다. 바다얼음의 정도가 두께 50Cm-1m로 해상 수 Km에 걸쳐 얼어있다. 러시안들은 자동차를 몰고 앞 바다 아무르만으로 나가 해상빙판을 달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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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한-키르기스, 문화교류 활발…ACC대표단 현지방문 이어 ‘세메테이’ 광주서 11월 공연

    키르기스스탄 방문 아시아문화전당 박진석 과장(오른쪽) ACC 대표단 5월 키르기스 방문 KCRMS 협력 결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문화교류가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박진석 전시기획과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5월 말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키르기스 문화자원관리시스템(KCRMS)’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CC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디지털 문화자원 관리체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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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아시아

    [오늘의 시] ‘전쟁은 마음 한 귀퉁이에서…’ 푸네 네다이

    야스민 시나이의 종이 공예 작품. 야스민 시나이는 이란의 예술가로, 종이 공예(Papier mâché)를 통해 인간 감정과 상처, 사회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은 시적 언어와 잘 어우러지며, 특히 푸네 네다이의 시와 함께 소개될 때 상처와 치유, 기억이라는 주제를 예술적으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내 마음을 어둡게 만들려 한모든 이들에게,축하합니다. 결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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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꿈꾸는 격렬비열도’ 박상건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리 홰칠 때마다 귓전에 여전한데두 눈 껌벅 껌벅 황소처럼 드러누워또 무슨 꿈을 꾸는가 대륙을 휘달리던 바람 소리를 키질하듯산둥반도로 가던 장보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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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소쩍새 새생명의 ‘한여름밤의 꿈’

    소쩍새 습하고 무더운 여름밤 소쩍새의 새생명은 바깥 세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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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눈물나게 재밌다”…가족극 ‘바이올린아저씨’, 여름방학 전국 순회공연

    바이올린 아저씨 아이들에게 감동을, 학교에 신뢰를 비언어 음악극 <바이올린 아저씨>가 7월 17일(목) 서울 양남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에 나선다.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정성과 진심이 깃든 창작극이자, 예술성과 교육적 가치, 그리고 재미까지 두루 갖춘 가족극으로 공교육 현장에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공교육 예술교육 전문기관 문화통합중심 교육법인(대표 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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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톤래삽(Tonle sap)의 소리’ 김시림

    ‘톤래삽(Tonle sap) <이미지 트래블팁 유튜브>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담수호,일몰이 아름다운 곳 베트남 난민과 그 자손들이 땅 한 번 밟지 못하고평생 갇혀 살아야 하는 수상가옥들 오래전 캄보디아 정부는베트남전을 피해 흘러든 사람들을이곳 삽호수에서만 머물도록 허락했다지 뭍으로 오를 수도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무국적 난민들 흙탕물을 세상의 전부로 알고물고기를 잡고 구걸하며 살아간다 관광객의 턱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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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톨스토이 고백록③] “결단력 없이 불완전한 희망에 의지해 산다”고 실토

    톨스토이 ‘세계 3대 고백록’으로 불리는 세 권은 4세기 기독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프랑스 계몽사상가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참회록>이다. 시대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 세 책은 모두 인간 내면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자아 성찰의 깊이를 보여준다. <아시아엔>은 이들 세 사람과 저작을 먼저 소개한 후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과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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