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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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귀의 법이야기] 현대차 기아차는 유통업체인가
신문 증권면을 보면 운송기계부문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나온다. 필자는 자동차법을 주로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다. 필자의 방을 찾아 오는 분들에게 이 두 회사의 업태를 물으면 대부분 제조업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2013년도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는 매출 87조 3,076억원, 영업이익 8조 3,155억원, 기아자동차는 매출 47조 5,979억원, 영업이익 3조 1,77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되었다. 현대자동차는 매출규모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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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스님의 동행] 숨 쉬는 데에도 삼천 가지 품위가 들어있다
눈이 왔을 때 첫 길을 가는 이 발걸음을 어지럽히지 말자 고타마 싯타르타는 세속 생활에서는 참 평화를 얻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리하여 왕궁을 떠나 출가를 결행하여 수행자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을 향해 가다가 왕사성 앞을 지나게 되었다. 당시 왕사성의 성주는 빔비사라였다. 그는 싯타르타의 의젓한 모습을 보고 반해서 같이 살면 나라의 절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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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100세] 여름 이겨낼 한방약재는?
7월 마지막 날, 폭염이 절정을 이루어 경북 경산의 최고기온이 39.9도를 기록하였다. 사람의 체온 36.5도 보다 3.4도가 높은 무더운 날씨였다. 서울도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올라갔으며, 요즘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더운 여름철에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콜라, 사이다 등 청량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청량음료는 마시는 순간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근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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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사단장이 일등병의 손을 잡아주라
지금부터 40여년 전에는 사관생도들도 구타가 횡행하였다. 나중에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상급생도들이 장차 참모총장,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까지 오르게 되는 우수한 자질을 가진 하급 학년 생도들을 교육한다고 구타 등 사적 제재를 가하는 일이 있었다. 그들은 그 후 대부분 생도생활에서 대부분 도태되었고 사회에 나와서도 성공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심지어 그들은 과거의 악연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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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농부칼럼]개인 투자자는 대주주를 믿지 못한다
기업이 잘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자리가 늘어야 소비가 살아난다. 기업이 장사를 잘하고 국민 개개인의 소득이 늘어나면 세수도 증가한다. 그러면 복지, 문화, 의료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더 많은 예산을 집행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경기의 선순환이 일어나는 그림이다. 경제라는 생물이 이렇게 단순하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큰 틀에서 보면 전혀 틀린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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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여성 매년 1만2천명 성노예로 인신매매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해선 역사적 관점을 이해해야 한다. 인신매매, 특히 성적 착취를 위한 매매는 오랫동안 행해졌고, 반인신매매 투쟁은 19세기 들어 더욱 두드러졌다. 성매매는 문명이 시작될 당시부터 존재했고, 성착취와 성노예 관행은 이보다 더 오래됐다. 피해자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는다. 그 중에서도 여성과 아이들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며, 이들의 인권은 무참히 짓밟힌다. 인신매매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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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총리 후보로 추천됐었다며?”
정계은퇴 손학규, 50년친구 김근태 조영래와의 가상대화 지난달 31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장.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손학규 새정치국민연합 상임고문은 눈시울은 빨갛게 충혈됐으나 미소는 잃지 않았다. 그는 “저는 오늘 정치를 떠납니다. 손학규가 그만 두는 것이 무슨 대단한 일이겠습니까마는 분에 넘치는 사랑을 주셨던 국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고 떠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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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3국지]한국 조선산업 이대로 몰락하나
2008년 이후 위축되었던 세계조선 시장이 2013년 약간의 활기를 찾는 듯했으나 2014년 들어서 다시 그 활력을 잃고 있다. Clarkson Research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전세계 조선 발주량은 6180만 DWT(944척, 2050만 CGT) 규모로 전년대비 27% 감소되었다. 이는 이미 예견되었던 추세였다. 2013년의 선박발주는 몇몇 금융세력들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전통적인 해운회사들이 머뭇거리고 있는 동안, 조선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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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신달자 시인이 눈물 훔친 이유
중소기업 사장이 “내 힘들다!” 외치자 사원들 “다들 힘내!” 화답 각종 모임에 술이 한 순배 돌기 전 어김없이 모두 잔을 높이 들고 건배사(乾杯辭)를 외친다. 술잔이 오가며 등장하는 마법의 주문이 바로 건배사다. 건배사는 사람 간 장벽을 순식간에 허물기도 하고, 때에 따라선 되레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기도 한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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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장유유서 문화 속 어린이·여성은 존중해줘
필리핀도 연장자에 대한 예우문화가 있다. 따갈로그어에도 대화중에 ‘PO’라는 존칭어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장자에게 쓰곤 한다. 그러나 노인이나 직책이 아주 높은 사람이 아니고는 그런 존칭을 받는 것을 꺼려한다. 격식은 친근감이 없다는 것이다. 필자가 아는 어느 필리핀 변호사는 20여년 전 나이가 70이 넘어 처음 만났는데 필자를 포함해 그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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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의 경제토크] 안대희는 왜 낙마했을까?
안대희 사건으로 본 정보 유통의 구조를 돌아보자. 1.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경제학자로서 나의 연구의 주 관심은 정보라는 것이 어떻게 생성되어 어떻게 흘러서 어떻게 무슨 사건에 얼만큼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바로 그 문제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안대희사건은 지극히 재미난 사건이다. 아…미리 말해둘 것, 나는 안대희 사건에 관해서 어떠한 도덕적 판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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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100세] 88세는 미수(米壽), 108세는?
대표적 장수음료 차에서 유래 차수(茶壽) 슬로푸드(Slow Food)운동 국제본부 자코모 모욜리 부회장은 우리나라 전통 다도(茶道)를 슬로푸드의 좋은 예로 꼽고 있다. 즉 손님을 존중하고 교감을 나누고 의식을 따르고 재료를 중시하는 것이야말로 슬로푸드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슬로푸드 운동은 음식ㆍ와인 저널리스트 카를로 페티리니 주도로 1986년 시작됐다. 슬로푸드 차(茶)를 마시기 위해서는 주전자에서 물이 끓는 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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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북-일 수교 우리에게 나쁜 일일까?
납북자 문제 재조사 등에 따른 북일협상의 진전은 일본에게 ‘대박’이다. 지금까지 “납북자 문제의 해결 없이 북일관계의 진전은 없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분명했다. 적지 않은 자국민이 백주(白晝)에 납치당했는데 이를 해결하지 않는 것은 국가도 아니다. 당연히 어느 정부도 전력을 쏟아야 할 과제다. 이제 이를 푸는 단서가 잡히기 시작했다. 아베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일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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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의 경제토크] 삼성 몰락 걱정할 필요 없다
요사이 내가 보기에 한국인에게 가장 커다란 문제는 ‘삼성 어떻게 되나, 그러면 한국 어떻게 되나?’ 이거다. 7.30보궐선거, 정당 지지율,..그런 건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만 중요하다. 그러나, 삼성문제는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조차 엄청 중요하다. 그래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봤다. “이건희 회장님은 2달 넘게 입원해 계시고, 아드님은 어째 미덥잖고, 미덥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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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정전협정 조인일’을 기억하는가?
서울에서 한탄강을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 전곡이다. 이곳은 북한이 스탈린 지령으로 6.25남침을 하기 전까지는 38 이북이었다. 7.27 정전협정 조인된 지 올해로 61년이다. 북한은 전승기념일이라고 하나, 천만의 말씀이다. 설악산도 6.25 전에 38 이북이었다. 한국전쟁의 승리로 우리는 한탄강과 설악산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6.25전쟁의 승자는 북한이 아니라 우리다. 정전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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