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재화의 유머 풍속사] ⑥ 김대중-이경규 편, ‘개그 황제’ 웃긴 ‘정치 9단’ 위트

    이경규 “왜 저를 가장 좋아하시죠?” DJ “안 그러면 편집될까봐” 세계 방송문화계가 우리나라 ‘아, 대한민국’을 향하여 조롱을 한 적 있었다. 숨소리마저 엄숙하게 내뱉어야 했던 유신시절에도 없었던 정부의 조치가 5공 때 있었던 것이다. ‘방송에서 코미디를 없애라!’는 포고령이 내려졌었던 것이다. “백성들이 함부로 웃으면 떼끼를 하겠습니다!”라 했으니 문명국들이 우릴 얼마나 우습게 봤을까. 그것이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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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영원한 전설될 수 있을까?

    작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구었던 그 이름 PSY. 한국뿐 아니라 미국 시장 마저 강타하고, Youtube라는-역시나 미국에서 만든-무료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전세계를 점령해 버렸다는 그 이름 PSY. 필자는 한국, 독일 ,일본, 대만을 오가며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 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 사태(?)에 굉장한 관심이 갔지만, 처음 시끄럽게 매스컴에서 난리가 났을 때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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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⑩] 역사드라마, ‘삼봉 정도전’을 만나 빛나다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유신체제가 한국사회를 전 방위적으로 압박하던 시절, 30대 초반의 병아리 교수는 서울 동숭동 문리대 꼭대기 가건물의 외진 방에서 연구에 매진한다. 그는 역사의 한 인물에 깊이 매료되어 있었다. 그 인물의 생애와 사상, 성취와 좌절에까지 흠뻑 빠져든 젊은 교수는 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와 함께 시대의 고민을 토론하고 울분을 토로하며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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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⑨] 역사속 폭군 수양대군·연산군이 영화선 왜 인기인가?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조선시대 왕들의 이야기는 영화와 드라마 소재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를 비롯해, 한글을 만든 세종, 조카를 몰아내고 왕위에 오른 세조, 흉포한 왕인 연산군, 개혁군주인 정조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들이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조선왕조에서 가장 극적인 사건으로 꼽을 수 있는 계유정난(癸酉靖難)의 주인공인 수양대군은 주변 인물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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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⑧] 터키 알파고 기자가 ‘광해’에 빠진 이유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로마제국이나 서구열강의 신대륙 발견은 전 세계적으로 누구나 아는 역사적인 사건들이다. 지금은 작은 나라이고, 소리가 하나도 안 들리는 나라이지만, 몽골의 칭기스칸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의 헝가리의 조상인, 흉노족으로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이주해 간 아틸라와 그의 서로마제국을 멸망시킨 역사적 사실을 그 지역과 아무 관계없는 동남아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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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⑥] 연산군 흥청망청이 낳은 ‘왕의 남자’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영화 <왕의 남자> ‘이야기의 힘’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는 연산군의 이야기다. 이준익 감독은 ‘조선최초 궁중광대’라는 허구의 사실을 결합해 연산군의 비극을 새롭게 조명해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었다. 연극 (2000년 초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과는 달리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 연산군도 가지지 못한 광대들의 자유와 신명, 그로 인해 이용당하고 음모에 빠지는 광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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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경찰 잘못 믿었다간 큰코 다쳐

    필리핀의 교통체증이 해가 갈수록 심해지자 일부 관광 가이드들이 경찰들에게 100~200달러 정도의 사례비(donation)를 주고 관광객을 실은 버스나 차량을 에스코트 하게끔 주선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골프장 부킹 시간, 중요한 모임, 비행기 탑승시간 등에 늦기 않게 도착하기 위해서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경찰들은 의외로 그러한 지원 요청에 수월하게 응해준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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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⑤] ‘처용가’ 민간신앙 자리잡은 신라 대표 팩션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신라 향가 <처용가(處容歌)>. 이 작품만큼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후세인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도 드물다. 처용가의 내용은 배경이 되는 처용설화와 함께 고려시대에는 고려가요와 궁중무용으로 계승?발전되고, 조선시대에는 민간신앙으로 자리잡으며 우리 민족의 삶 속에 함께 했다. 처용가 및 처용설화와 관련한 연구논문만 300여편에 달한다. 한국 국문학 연구 사상 단일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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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④] ‘동해영웅 이사부’ 독도 지켜낸 민족 히어로 부활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존 로널드 톨킨(Tolkien)이 쓴 <반지의 제왕>은 북유럽에서 민간에 전해지는 옛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인간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계와 다른 존재들을 창조해낸 현대 판타지 소설의 바이블로 통한다. 민간에 전해지는 신화나 아득한 역사기록은 소설가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위대한 창작물로 재탄생하곤 하는 가장 화려한 소재다. 나의 첫 장편소설 <동해영웅 이사부>는 신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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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③] ‘불멸의 이순신’ 역사속에서 걸어나온 성웅 입체조명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불멸의 이순신’은 KBS에서 2004년 9월 4일부터 2005년 8월 28일까지 이순신(李舜臣)의 삶을 소재로 방영한 드라마다. 원 작가는 김탁환(서울대 국문과 출신, 소설저자)과 ‘이순신 자살설’의 김훈(저자)이란 역사 소설가이나 김탁환이 90% 이상 썼다고 볼 수 있다.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들인 것은 사실이지만, 역사적 사실(FACT)을 생생하게 살리는 데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 또한 드라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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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②] ‘역린’ 시원한 리더십 갈구 민초들 대리만족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재위 기간만 51년에 이르는 조선 최장수(83세) 국왕 영조. 자신의 생모가 천민인 무수리 출신이라는 피할 수 없는 콤플렉스를 안고 있다. 숙종의 총애를 받은 숙빈 최씨(영조의 어머니)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뽑힌 궁녀 출신이 아니었다. 숙종 집권기, 양대 붕당 중 하나인 소론은 왕세자(경종, 재위 4년만에 병사)를 밀었고 노론은 숙빈 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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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션 한국사 ①] 역린·기황후·해품달·대장금···‘팩션’이 인기인 이유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현빈이 주연한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정순왕후와 손을 잡은 노론 벽파가 궁궐에 자객을 보내 왕의 암살을 시도하고 반정을 꾀했으나 실패한 사건을 그렸다. 영화는 정조와 정순왕후, 노론 벽파의 주요 수장 뿐 아니라 왕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내시와 비밀리에 노론의 의뢰를 받고 자객을 길러내는 청부업자, 정적편에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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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현의 착한부자] 월급쟁이를 위한 주식회사는 없다

    수억 원의 연봉, 회사에 고용된 기사가 운전하는 고급 승용차를 타고 출퇴근하며, 해외출장 갈 때는 반드시 안락한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사장님. 한국인들의 눈에 비친, 이른 바 ‘가장 성공한’ 회사원의 표상이다. 그러나 매년 찾아오는 12월 결산과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머리카락이 한 움큼 빠지고 신경안정제를 수십 알 먹는 사장님의 고뇌를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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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돈 칼럼] 로켓포 메고 북한군과 싸운 딘 소장

    6·25참전 미 지상군 선발대의 선전…한국 국민들 용기 북돋아 북한의 기습남침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빼앗긴 국군은 한강 방어선과 그 뒤의 시흥지구 방어전에서도 밀려, 지연전을 벌이는 급박한 상황을 맞았다. 7월1일 미 지상군의 부산 도착 소식은 라디오방송으로 한반도 전역에 퍼져나갔다. 이미 3~4일 전 미 해·공군과 영국 해군이 참전하여 단숨에 제공권과 제해권을 장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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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깜깜이 인사’ 문창극, ‘꼭꼭 숨은’ 유병언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의 낙마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착잡했다. 그런데 이번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이르러서는 허탈하다 못해 경악(驚愕)을 금치 못하고 있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극성지패(極盛之敗)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이 지나칠 정도로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얼마 못 가서 패망한다는 뜻이다. 극성떨면 망하는 것이 우주의 진리다. 세상에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는 것인지? 기독교 구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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