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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책산책] 몽골제국 칭기스칸 “흙수저라 포기하지 마라”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한국일보와 조선일보에서 30년 이상 기자생활을 한 김종래(66)씨는 한국의 대표적인 몽골과 칭기스칸 그리고 리더십 전문가다. 그가 2006년 펴낸 <칭기스칸의 리더십 혁명>(크레듀)은 다음 문장으로 시작한다. “한국의 젊은이들아!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푸른 군대의 병사들아.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어려서는 이복형제와 자랐고, 커서는 사촌들의 시기에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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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조정민 목사의 트윗잠언록 ‘길을 찾는 사람’
문화방송 간판 앵커로 이름을 날리다 홀연 언론계를 떠나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조정민 베이직교회 담임목사가 쓴 <길을 찾는 사람>(두란노서원, 2012년 10월22일 초판)은 트윗 잠언록이다. ‘말하고 주장하던’ 기자가 ‘말을 듣고 섬기는’ 목사가 되어 쓴?이 책은 조 목사의 세 번째 저서로 지난 11월15일 11쇄를 찍었다고 한다. 초겨울 바람이 쌩하게 불던 11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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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이석 “역사 돌아보는 힘 있는 나라 바랄 뿐”
[인터뷰] 대한제국 ‘마지막 황손’ 이석 스러진 대한제국 황실 종친 이석(72). 이석 황손은 고종황제의 둘째 아들 의친왕의 아들이다. 그의 일생은 비운의 시대 구한말만큼이나 파란만장하다. 궁에 살다 쫓겨나 식당을 열었고, 절집을 떠돌다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현재 기거 중인 전주 한옥마을에서 그를 만나 근황과 남은 포부를 들었다. 그는 1979년 10·26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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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이미도·이원복·김홍신이 권하는 이석연의 ‘여행, 인생을 유혹하다’
1980년대 초반, 육해공 정훈 장교들 사이에선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 하나 있었다.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동시에 합격한 후, 군에 입대해 육군 정훈장교로 만 3년 간 전방 철책부대에서 군 복무를 한 이석연 이야기다. 그는 1994년 변호사로 개업하여 헌법소송 등 공익 관련 소송을 주로 맡았다.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와 제 28대 법제처장(2008년 3월~2010년 8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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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etter From N] “조금만 더 밀어주십시오”
<매거진 N>이 5호를 맞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전화와 이메일 혹은 직접 만날 때마다 “잡지 만드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 정말 수고 많습니다” 하고 걱정과 격려를 동시에 해주시는 분들께 부끄러운 게 한둘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해주시는 말씀에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되는 일은 없어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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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교단 30년, 생사고비 5번이 남긴 ‘지혜를 찾는 교육’
야학 선생에서 시작하여 일반학교 교사, 그리고 대안학교 교장, 대안대학의 교수 등 30년 이상 다양한 교육경험과 시도를 해온 김창수(55) 전 지혜학교 교장 선생님이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을 담은 책을 냈다. <지혜를 찾는 교육>(도서출판 ‘현자의 마을’, 2013년 10월20일 초판발행)이 그것이다. 이 책은 그가 아이들 교육에 열정을 쏟으며 얻은 병으로 간이식, 심장판막수술, 뇌수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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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함동선 ‘분단시선집’···신경림·김지하와 달리 ‘탈이념 서정성 돋보여’
시에 대한 정의는 시인마다, 비평가마다 제각기 다르다. 그런데 시를 “가슴에서 머리로 가는 여행이다”고 정의하는 시인이 있다. 함동선(1930년~) 시인은 자신의 고향을 시집 제목으로 정한 <연백>(2013년 6월 작가세계)에서 그랬다.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 “세상에서 제일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는 여행”이라고 말씀한 바 있다. 그렇다면 함 시인에게 시는 ‘감성에서 이성으로의 여행’인 셈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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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김용옥 교수의 ‘계림수필’···봉해(닭)가 ‘대철학자’ 도올을 깨우치다
도올 김용옥 교수는 자유분방한 듯하면서도 자기절제가 강하다. 그는 세세한 관찰과 부단한 책읽기로 시대를 요약하고 정리하여 거리낌 없이 공표한다.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닭을 기르며, 鷄我一體의 일기를 쓴 책이 <계림수필(鷄林隨筆)>(통나무, 2009.12)이다. ‘봉해처럼 살리라’고 소제목을 붙인 이 책은, 2009년 4월14일 ‘문득 시작해’ 2009년 11월9일까지 200일간의 기록이다. 봉해는 그가 키우는 닭 이름이며, 계림은 봉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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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오준 대사 “외교관 으뜸 덕목은 진심과 포용”
다자외교 최전선 지휘 맡은 오준 신임 유엔대사 9월20일 주유엔대사에 부임한 오준(58) 전 싱가포르 대사는 외교관 경력 대부분을 유엔 업무로 일관해온 ‘유엔통’이다. 본부 유엔 관련직을 두루 거쳤고 주유엔대표부 근무만 4번째다. 이시영 전 외교부 차관과 함께 한국 외교관 중 최다 유엔근무 기록이다. 2등서기관(1985∼88년)으로 유엔대표부 근무를 시작해 유엔총회의장 비서실 공사(2001∼02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2005∼07년)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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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정신과 의사 이홍식 “중년남성이여, 울음을 참지 마세요”
“당신만이 당신 자신을 치유할 수 있다.”(에리히 프롬) 요즘은 많이 달라졌지만, 중년 이후 남성이 눈물을 보이면, ‘주책 맞다‘ ’‘푼수 없다’ ‘처량하다’는 핀잔을 듣기 일쑤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더 이상 그렇지 않다지만 여전히 중년 남성들은 가슴으로, 속으로만 우는 경우가 많다.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로, 정신과 의사인 이홍식 박사는 “눈물이야말로 남자에게 자기 사랑의 치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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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에코휴머니스트 최재천의 ‘통찰’
‘자연 인간사회를 관통하는 최재천의 생각’ “나는 일찍이 생명을 글로 표현하고 싶었다. 어려서 나는 이 다음에 크면 시인이 될 줄 알았다.” 1970년대 말 유학을 준비하며 미국 대학에 보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자기소개서에 있는 말이다. 한국 사회에 통섭(consilence)이라는 화두를 던진 생물학자 최 교수가 <조선일보>에 연재한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에 쓴 짧은 글들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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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선묵혜자 스님 ‘그대는 그대가 가야할 길을 알고 있는가’
서울 삼각산 도선사 선묵혜자 스님은 지난 5월 초, 부처님 나신 곳인 네팔의 룸비니에서 성화를 채화해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남북관계가 꽉 막혀 이 계획은 미뤄졌지만, 스님은 전국 사찰을 돌면서 불빛을 밝히고 있다.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 산사순례 기도회’가 바로 그것이다. 열네살 때 청담 대종사님을 은사로 도선사에서 출가한 선묵혜자 스님은 청담학원 이사장, 불교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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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삼성처럼 회의하라’···”회의문화 혁신이 일류기업 만든다”
2013년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삼성 신경영’을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오늘의 삼성을 만든 원동력 가운데는 ‘이건희 리더십’외에도 삼성의 ‘회의문화’를 드는 사람들도 적잖다. ‘삼성 신경영’ 10년의 첫걸음은 바로 회의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꾼 데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삼성처럼 회의하라>(청년정신, 2004.9)는 “삼성 신경영 10년의 첫 걸음은 이건희 회장의 회의문화 개혁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삼성전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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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책산책] 관악구청장 유종필처럼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은 기자출신 정치인이면서도, 그들의 삶의 방식과는 상당히 다르다. 1988년 초 <한겨레신문> 창간 때 <한국일보>에서 경력기자로 옮긴 그는 고질적인 관행과 주도권 다툼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결과는 자진 사표 제출, 그는 한마디로 정의감 있는 기자였다. 그가 ‘노무현 대통령만들기’ 일등공신 중의 한 사람이었으면서도, 임기 내내 변변한 자리를 얻지 못한 것은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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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산책] ‘우리가 꿈꾸는 회사’··· “죽기살기로 일하며 끝장을 본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는 올 봄 <한국방송>이 방영한 ‘히든 챔피언’ 보도 전, 세간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물론 이전에도 IT업계에선 그의 존재를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는 언론 노출을 자제해왔다. 류랑도 작가가 15개월 동안, 30여 차례 단독인터뷰(1회 최소 4시간 이상)와 사업책임자 회의, 신입사원 교육, 부서별 구성원 간담회 등 각종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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