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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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6] 국문학 선구 조윤제 출생(1904)·간송 전형필 별세(1962)·이란 첫 대선 사드르 당선(1980)

    “신은 우리에게 성공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우리가 노력할 것을 요구할 뿐이다.”-마더 테레사(1985년 오늘 한국방문) 1593(조선 선조 26) 임진왜란 중 벽제관 전투에서 명나라 군사 왜군에 패함 1880(조선 고종 17) 유구(오키나와)인 6명 방답진 앞 바다에 표류 1898(조선 고종 35) 이근배 김두승 한성전기회사 설립 -고종이 일화 30만엔을 출자해 극비리에 추진한 황실기업 -1884년에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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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2] ‘3.9대선’ 공정·객관 보도 안하면 언론도, 사회도 희망 없어

    1998년 지방선거 때 있었던 에피소드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에 치러진 제2회 동시지방선거는 여당인 새정치국민회의에게 유리하리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었습니다. 농촌 지역의 할머니 한 분으로부터 국민회의 중앙당으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그 할머니가 이렇게 물었다지요. “이번엔 누구를 찍어야 김대중 선생이 되나요?”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 당직자가 차근차근 물어보니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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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3] 안철수 강경 보수 노동정책 ‘안일화’에 유리할까?

    ‘좀비 거짓말(Zombie Lies)’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의 말입니다. 아무리 많은 증거를 제시하더라도 곧바로 다시 살아나는 거짓말을 좀비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좀비 거짓말의 하나가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를 망쳤다’는 경제위기론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일자리 창출은 지지부진했고, 양극화가 더 심해졌습니다. 부동산 광풍은 서민의 내집 마련 희망을 꺾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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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5]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무죄(2017)·제2한강교 개통(1965)·카놋사의 굴욕(1077)

    “겨울 햇빛은 아름다워라…겨울 햇빛은 이상하여라/누군가 등유와 불심지를 주고/안개 속으로 사라지시네/불빛 밝히면/더 아픈 거/사랑한다 사랑한다고/내 마음이 소리치면/더더욱 죽을 듯이 아픈 거//정녕 이상하여라/안개 저편에서/누군가/헐거운 바람옷을 입으신 그분이/나를 일깨워 주시네/한번 태어난 목숨 결코/덧없지 아니하며/한번 태어난 사랑은/더욱더 그러하니라고”=김남조 ‘겨울 햇빛’ “잘못했다면 사과하면 되고, 모르면 남에게 물으면 됩니다. 이런 자세로 도전하고 고치고 또 도전하고 실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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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4] ‘진짜 민심’과 여론조사

    선거가 끝나면 ‘뜻밖의 결과’라는 말들이 자주 나옵니다. 전문가들이 자신의 예측이 틀렸을 때, 왜 틀렸는지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뜻밖의 결과라는 건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나 전망이 틀린 것입니다.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했을 뿐입니다. 뜻밖의 결과가 나온 대표적인 선거는 2년 전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2020)입니다. 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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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4] 애플, 매킨토시 컴퓨터 첫선(1984)·정주영 회장 방북(1989)·’구정’ 명칭 ‘설날’로 바꿈(1989)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인 절망에 대해 눈물을 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은 아닐까?”-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624(조선 인조 2) 이괄의 난 일어남 1930 무장독립운동의 선봉에 선 독립운동가 김좌진 북만주 산시역 앞에서 피살됨 -“할 일이…. 할 일이 너무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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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5] 공약···’다다익선’ No 진정성·실천력 담긴 ‘소수정예’ Yes

    1971년 오늘 제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김대중 후보가 연두회견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소련 등 동유럽 나라들과의 외교전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치학자들은 ‘못살겠다 갈아보자’ ‘갈아봤자 별 수 없다’ 등의 구호대결에 머물던 선거가 공약대결로 바뀐 게 제7대 대통령선거였다고 평가합니다. 공약대결을 선도한 이는 바로 김대중 신민당 후보입니다. 대선은 1971년 4월이었는데 김 후보는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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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3] 영하 48도, 중국 네이멍구 건허시 진허진(2016)·’토크쇼 제왕’ 래리 킹 코로나로 별세(2021)·한보철강 부도(1997)

    “10년을 사람 되는 공부 하였으니/쌓인 번뇌 얼음처럼 녹았으리/대장경 보기를 다 하고/향 사르며 다시 주역을 읽네/나를 잊고 또 세상을 잊으니/退然한 소식은 오직 이 뿐이라/밤 깊고 바람마저 고요한데/소나무 숲 달 그림자 사람을 희롱하니/옛 벗은 구름이요/밝은 달은 나의 한 생애일레/만학천봉 속에서/사람을 만나면 차를 권하리”-서산대사(1604년 오늘 입적) “나는 자신의 심장을 열고자 하는 열망에서 태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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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2] MLB 홈런왕 행크 아론 별세(2021)·작가 박완서 별세(2011)·

    “산자락 덮고 잔들/산이겠느냐./산그늘 지고 산들/산이겠느냐./산이 산인들 또 어쩌겠느냐./아침마다 우짖던 산까치도/간데없고/저녁바다 문살 긁던 다람쥐도/온데없다./그들은 또 어디 갔단 말이냐/어제는 온종일 진눈깨비 뿌리더니/오늘은 하루종일 내리는 폭설/빈 하늘 빈 가지엔/홍시 하나 떨 뿐인데/어제는 온종일 난을 치고/오늘은 하루종일 물소리를 들었다./산이 산인들 또/어쩌겠느냐.” -오세영 ‘구룡사시편-겨울노래’ 1637(조선 인조 15) 병자호란 중 강화도가 청 나라 군대에게 함락됨 1899(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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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6] 정당들 이합집산과 단일화

    한국정당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정당의 수명이 짧고 이합집산이 잦다는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 후보가 출마한 정당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정당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바로 2013년에 등장한 정의당입니다. 그 다음으로 오래된 정당은 2015년에 등장한 더불어민주당이며,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은 2020년에 등장했습니다. 정의당은 2012년 창당한 진보정의당이 이름을 바꾼 것입니다. 진보정의당은 통합진보당 부정경선사건 이후 통합진보당에서 떨어져나온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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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7] 여야 모두 색깔론 유혹 벗어나야

    1968년 1월 21일 밤 늦게 1.21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북한특수부대 124군부대의 무장공작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 1월 17일 국군복장으로 휴전선을 넘어 서울로 침투했습니다. 4일 만에 청와대에서 500여m 떨어진 지점까지 침투했습니다.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불심검문으로 이들을 막았고, 경찰과 이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29명을 사살했고, 1명을 사로잡았습니다. 1명은 북으로 도주하였습니다. 우리 경찰은 34명이 목숨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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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1]?김영덕 감독 별세(2023)·중앙선관위 발족(1963)·북, 김신조 등 특수부대 31명 남파(1968)·레닌 사망(1924)·아덴만 여명작전(2011)

    “조국을 언제 떠났노/파초의 꿈은 가련하다/남국을 향한 불타는 향수/너의 넋은 수녀보다도 더욱 외롭구나/소낙비를 그리는 너는 정열의 여인/나는 샘물을 길어 내 발등에 붓는다/이제 밤이 차다/나는 또 너를 내 머리맡에 있게 하마/나는 즐겨 너를 위해 종이 되리니/너의 그 드리운 치맛자락으로/우리의 겨울을 가리우자”-김동명(1968년 오늘 세상 떠남) ‘파초’ “절대로 가격을 흥정할 수 없는 것이 있다-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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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8] 누가 가장 정직한 후보일까요?

    시민의 자유의지에 따라 대표를 뽑는 행위인 선거는 민주주의 원리에 기초를 두는 유권자의 합리적 의사표현수단입니다. 대표를 시민합의로 임명하는 동시에 민의를 집약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며, 또 정치적 자유를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민주정치가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거의 공정성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선거제도가 정말로 시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느냐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이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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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속 아시아·1.20·대한] 국내 코로나 첫 확진(2020)·오바마(2000)·바이든 대통령 취임(2021)

    “지금 그곳엔 아무것도 없네/원래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아무것도 없네/그곳은 텅 비었고/인적 없는 평지가 되었고….불길에 검게 그을리고 피와 살점이 묻은/학살의 증거들/학살 이후의 나날들/탄원들, 기도들, 투쟁들을…”- 심보선 ‘거기 나지막한 돌 하나라도 있다면-2011년 1월 20일 용산참사 2주기에 부쳐’ 1월 20일 오늘은 대한 -겨울 매듭짓는 날-이날 밤을 해넘이라고 함 -겨울 추위는 입동에서 시작해 소한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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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의 대선 길목 D-49] 시대정신·조국의미래·삶의질 향상에 대한 비전이 핵심

    한동안 흔들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요받고 후보교체론까지 나왔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논란은 있지만 ‘여성가족부 폐지’나 ‘병사 월급 200만원’ 등 특정 집단을 겨냥한 한줄공약이 효과적이었다고 국민의힘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윤 후보의 한줄 선거운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용어에 ‘가짜 새벽(false dawn)’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경제가 호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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