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잠깐묵상] “선한 동기와 목적에 제동이 걸리는 까닭”
역대상 29장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하였나니“(대상 29:2)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정말 성전 건축을 하지 않은걸까요? 사실상 성전은 솔로몬이 아니라 다윗이 지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다윗이 성전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을 뿐이지 설계부터 성전 기물 사용에 관한 규정, 성전 운영에 관한 모든 규정까지…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초보자’에게 보조를 맞추는 ‘대가’의 아량과 인격
역대상 25장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막론하고 다같이 제비 뽑아 직임을 얻었으니”(대상 25:7-8) 어느 분야든 수준과 급을 나누어 사람들을 분류하고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나이 차이나 수준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어렵고,…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교회의 아름다움이 예배의 깊이를 보장하지 못해”
“다윗은 건물보다 사람을 먼저 지어” 성경본문 역대상 22장 “다윗이 이르되 내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미숙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성전은 극히 웅장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그것을 위하여 준비하리라 하고 다윗이 죽기 전에 많이 준비하였더라”(역대상 22장 5절) 모세와 다윗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일평생 소원을 끝내 못이루고…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인간의 정치, 하나님의 통치
역대상 12장 “베냐민과 유다 자손 중에서 요새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오매”(역대상 12장16절) 정권이 바뀌면 떠오르는 이슈가 있습니다. 각 주무부처장의 자리에 누가 앉게 될 것인가? 하는 것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립니다.누군가는 옷을 벗게 되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옷을 입게 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죄수복을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윗이 왕이 되고 난 후…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전쟁이 일상인 다윗, 일상이 전쟁인 우리
역대상 20장 날씨가 포근해지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겨울의 냉기가 서서히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갑니다. ‘봄나들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계절마다 나름대로의 정취가 있지만 봄만큼 나들이 가기 좋은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 고대근동을 살았던 사람들은 봄이 오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하나님을 텐트에 모시다
역대상 16장 그 사람이 본래 어떤 사람인지 평소에는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가 자신의 본색을 적당히 숨기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위기의 상황이 되면 사람의 본 모습이 드러나곤 합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맞딱뜨린 어려움 앞에서는 자신을 꾸미고 숨길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에 평소에 보지 못하던 내면의 얼굴이 툭하고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자존심과 사명, 어디에 목숨 거시겠습니까?”
역대상 10장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 온 집안이 함께 죽으니라”(역대상 10장6절) 역대기의 특징 중 하나가 다윗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사울 왕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나름대로 초대 왕인데, 사울 이야기는 딸랑 한 장이 전부입니다. 그것도 사울의 생애에 대한 기록은 단 한…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팔자’를 뛰어 넘는 인생
“소명이 운명을 압도하고 중생이 태생을 뛰어넘어” 본문 역대상 5장 고대사회에서는 맏아들, 곧 장자가 다른 형제들보다 많은 특권을 누렸습니다. 왕위는 장자를 통해 계승되는 것이 원칙이었고, 가문의 정통성 승계나 재산 상속에 있어서도 장자가 언제나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왕위의 계승이든, 가문의 정통성의 승계든, 재산 상속이든 꼭 장자를 통해 이어지는 것은…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역대기’…퍼즐 조각마다 새겨진 이름들
역대상 1장 “아담, 셋,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라멕, 노아, 셈, 함과 야벳은 조상들이라”(대상 1:1-4) 예전에는 TV에서 방영해주는 다큐멘터리 중에 해외로 입양되었던 사람이 다시 한국에 돌아와서 자신의 친부모를 찾는 휴먼다큐멘터리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수십년 전 아주 어릴 적의 단편적 기억 몇 개와 아버지 어머니 이름 석자, 갓난…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개혁은 스케일과 디테일보다 지속성이 더 중요”
열왕기하 23장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왕하 23:25) 요시야는 다윗과 솔로몬 이후 최고의 평가를 받은 왕입니다. 그가 했던 신앙개혁은 스케일도 대단했을 뿐만 아니라 디테일까지 살아있었습니다. 성경은 요시야 전에도, 요시야 후에도 요시야와 같이…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그 아버지의 다른 아들
열왕기하 21장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열왕기하 21장 2절) 아하스 – 히스기야 – 므낫세로 이어지는 계보를 보면 납득이 쉽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아하스의 죄악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아들들을 산채로 불에 태워 몰렉에게 제사를 지내는가 하면, 선조들이 힘겹게 없앤 우상들을 복원하는데 열정을…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우상이 된 전통을 깨뜨리다
열왕기하 18장 북이스라엘 역사에 가장 악한 왕으로 꼽히는 사람은 아합입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에 아합이 있었다면 남유다에는 아하스가 있었습니다. 아하스 왕의 악행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인신제사입니다. 아하스는 자신의 아들들을 산채로 불에 태워서 우상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히스기야는 아하스의 아들입니다. 제물로 바쳐지지 않고 살아남은 아들인 것이죠. 그는 자기 형제들이 아버지에 의해서 불에 타죽는…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길을 따르는 사람
열왕기하 15장 도를 아십니까? 도가 무엇일까요? 길거리에서 아무나 붙잡고 늘어지는 사람들 때문에 천박한 질문으로 변질되어버리고 말았지만 기독교야말로 도(道)에 관한 진지한 질문이며 통찰이고 성찰입니다. 사방이 탁 틔어서 아무렇게 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바다와 하늘에도 항로라는 것이 있듯 우리의 삶에도 보이지는 않지만 따라 걸어야 하는 길이 있지 않을까요? 길을 만드는 사람도…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열왕기하 12장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왕하 12:19) <조선왕조실록>에는 25명의 왕에 대한, 472년 역사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글자수로는 5000만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각 왕들에 대한 기록 분량 차이가 있겠지만 단순히 산술적으로 나누어보자면 한 명의 왕에 대한 기록이 A4용지로 약 1300페이지가 됩니다. 250페이지 책으로…
더 읽기 » -
칼럼
[잠깐묵상] 종교개혁보다 어려운 가정예배
열왕기하 8장 “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왕하 8:17-18) 여호람은 아합의 집안에 장가를 들었습니다. 여호람의 아버지는 여호사밧입니다. 여호사밧은 남유다의 종교개혁을 이루어냈던 왕입니다. 그런 아버지가 아들을 아합의 집안과 정략 결혼…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