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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2회차 인생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욥기 15장 욥의 친구들이 욥과 비슷한 또래는 아니었습니다. 친구들 중에 엘리바스의 나이가 제일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엘리바스가 이런 말을 합니다. “네가 아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깨달은 것을 우리가 소유하지 못한 것이 무엇이냐 우리 중에는 머리가 흰 사람도 있고 연로한 사람도 있고 네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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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뿌리가 깊이 내리는 삶
욥기 14장 “나무는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피어나 움이 거듭거듭 돋아 납니다. 뿌리가 땅 속에서 늙고 줄기가 흙 속에서 죽었다가도 물기만 맡으면 움이 다시 돋아 어린 나무처럼 가지를 뻗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제 아무리 대장부라도 죽으면 별 수 없고 숨만 지면 그만입니다“(욥기 14장 7-10절, 공동번역) 욥은 극심한 고통 속에 괴로워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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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다?
욥기 11장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욥 11:9) 욥의 세 친구가 연이어 발언을 합니다. 엘리바스, 빌닷, 소발이 했던 말 중에 틀린 말은 없습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욥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닙니다. 맞는 말을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상황에 맞는 말이어야 들리는 법입니다. 세상을 향한 교회의 화법이, 그리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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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
욥기 7장 “이런 생활을 계속해서 견디느니 차라리 이불보 덮어쓰고 숨 막혀 죽는 편이 낫겠습니다. 더 이상 살기 싫습니다! 어느 누가 이렇게 살고 싶겠습니까? 나를 좀 내버려 두십시오! 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낱 연기에 불과합니다.”(욥 7:15-16, 더메시지) 욥의 고통스러운 절규입니다. 고통이나 고난에 여러 의미들을 부여할 수 있겠지만 일단 고통은 그저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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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종교적 착시와 허상을 깨려면
성경에서 만난 낯선 하나님 욥기 1장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욥 1:6) 사탄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까? 어떻게 사탄이 하나님과 평화롭게 대화가 가능하며 하나님께 이의를 제기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하나님은 사탄의 요청을 들어주실 생각을 하셨을까요? 성경을 읽다 보면 종종 만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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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결국 내가 나의 덫이었다
에스더 7장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에스더 6장6절) 하만은 왕후가 베푸는 잔치에 초대를 받았다며 자기가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굴더니 이번에는 ‘왕이 드디어 나에게 큰 상을 내리시려나보다’ 하고 혼자서 김칫국을 마시고 설레발까지 칩니다. 우월감이나 교만함, 열등감과 피해의식은 각각 다른 것 같지만 동일한 상태의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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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하나님이 등장하지 않는 성경
에스더 4장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 사건들이 소개되지만, 벌어지는 사건들에 하나님이 개입하셨다는 설명도 없습니다. 다니엘서에는 우상을 섬기던 이방 국가의 왕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는 드라마틱한 장면이 나오지만 에스더서에는 그런 것도 없습니다. 2,500년 전, 페르시아 왕국의 왕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기록한 그저 사극 드라마 한 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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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매일 ‘제비’ 뽑는 인생
느헤미야 11장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느 11:1) 하나님을 안믿는 사람들도 제비를 뽑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제비를 뽑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비신앙인들은 중대한 결정을 할 때는 제비를 뽑지 않습니다. 운에 맡겨도 되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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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52일, 그 이후의 12년
느헤미야 5장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이방인의 손에 팔린 우리 형제 유다 사람들을 우리의 힘을 다하여 도로 찾았거늘 너희는 너희 형제를 팔고자 하느냐 더구나 우리의 손에 팔리게 하겠느냐 하매 그들이 잠잠하여 말이 없기로“(느헤미야 5장 8절) 토목공사라는 것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사업입니다. 느헤미야는 건설 자재를 아닥사스다왕으로부터 어느정도 지원받긴 했지만 건설이 자재만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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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삶의 변화는 어떻게 시작될까?
느헤미야 9장 느헤미야 시대에 유다 백성들이 성벽을 재건한 일은 비록 초자연적 사건은 아니지만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완전히 폐허인 땅에서 단 52일만에 성벽을 재건하여 완성합니다. 성벽 공사만 한 것이 아니라 외부의 공격을 막기 위해 한 손에 무기를 든 채 노동을 했고, 일을 하지 않을 때는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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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술을 마셔야 하는 직업
느헤미야 1장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느 1:11) 느헤미야의 직업과 관련하여 몇가지 묵상해볼 것들이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소믈리에였습니다. 그냥 소믈리에가 아니라 왕을 위해 고용된 왕실 소믈리에입니다. 왕에게 술을 따를 뿐만 아니라, 왕에게 올릴 술을 관리하고 감독하며 감별하는 것이 그의 주된 업무였습니다. 왕이 술에 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술 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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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거룩한 일 하다가 타락한 사람들
에스라 9장 만약에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한 첫날, 방의 한 벽면에 곰팡이가 가득 쓸어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성전 재건 직후, 에스라의 기분이 그와 같았을 것입니다. 성전 재건이란 당시 유대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거룩한 행위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하고 나서 드러난 백성들의 삶의 실상은 기가 막힐 노릇이었습니다. “그들의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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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나에게 유리하면 진리인가?
에스라 4장 예나 지금이나 방해하고 괴롭히는데는 소송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페르시아 왕에게 고소장을 제출합니다. 에스라 4장에는 그 고소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유프라테스 강 서쪽에 있는 신하들이 아닥사스다 임금님께 아룁니다. 임금님께서 다스리시는 여러 지방에 흩어져서 살던 유다 사람들이, 우리가 사는 예루살렘으로 와서 자리를 잡고,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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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마음을 어디에 쓰는지, 어디에 아끼는지 돌아보다
에스라 1장 사람의 마음만큼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도 없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한 순간에 닫혀버리기도 하고, 돌처럼 딱딱하다가도 어느 순간에 눈 녹듯 녹아버리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만물의 이치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나 우주의 신비를 밝히는 천문학자도 토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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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묵상] 뜻 밖에 만난 하나님의 뜻
역대하 35장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역대하 35:21)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셨다고 얘기하는 느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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