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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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믿음 좋은 행동 뒤에 숨겨진 저의

    이사야 7장 “너는 주 너의 하나님에게 징조를 보여 달라고 부탁하여라. 저 깊은 곳 스올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무엇이든지 보여 달라고 하여라.” 아하스가 대답하였다. “아닙니다. 저는 징조를 구하지도 않고, 주님을 시험하지도 않겠습니다.”(이사야 7:11-12) 아하스 왕은 징조를 구하지 않습니다. 주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표적이나 징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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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서로를 힘들게 하는 종교 행사

    이사야 1장 예배를 드린다고 하나님이 다 받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가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 예배를 받으셨는가 아닐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예배를 받고 싶지 않으셨습니다. 예배를 견디기 힘들어 하셨고, 지겨워하셨고, 심지어 예배 받기에 지쳤다고까지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1장은 그런 하나님의 절규입니다. “무엇하러 나에게 이 많은 제물을 바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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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사랑만으로 충분한 이유

    아가서 2장 아가서는 남녀 사이의 연애편지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언급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 그저 사랑 타령뿐인 책입니다. 그런 연애편지가 왜 성경에 실려 있을까요? “원래 내 삶의 중심은 나였었는데 한 순간에 순위가 바뀌어 버렸네” 어느 걸그룹 노래 중에 나오는 가사의 한 대목입니다. 지독하게 이기적인 사람이라도 사랑을 하는 순간만큼은 덜이기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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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인생이란…상향평준화도, 하향평준화도 없고 사망평준화만 존재

    무의미의 바다에서 건진 보물 전도서 12장 ‘모든 것이 헛되다’ 전도서의 첫 문장이자 전도서 전체에 흐르는 논지입니다. 전도자가 인생을 살면서 찾아해맸던 것은 의미였습니다. 의미를 찾아보려 안간힘을 쓰며 살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가 발견했던 것은 무의미였습니다.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도 공허한 일이지만, 선하게 살거나 지혜롭게 사는 것도 그다지 의미있는 일 같지는 않다고 그는 얘기합니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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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잔치보다 나은 장례

    전도서 7장 사람들은 혹시나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나 질병, 상해를 염두에 두고 보험에 가입합니다. 일어날지 안 일어나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서 적지 않은 비용을 치릅니다. 그런데 100% 일어나는 일에는 의외로 관심이 적습니다. 죽음만큼 확실한 미래가 어디 있을까요? 산다는 것은 죽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 살수록 죽음에 더 가까워집니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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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우회’하지 않으면 ‘후회’합니다

    전도서 1장 “저는 여러분 모두가 부자가 되고 유명해지셔서 꿈꾸던 걸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그게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게 될 테니까요.” 영화 배우 짐 캐리가 한 말입니다. 3,000년 전의 솔로몬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장 2절) 누릴 것 다 누려보고 이런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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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언 30장 이 세상에서 하나님 다음으로 큰 것은 사람의 욕심이 아닐까요? 욕심이라고 이름 붙여진 인간 내면 세계의 크기는 물리적 우주와 견줄 수 없을 만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팽창하고 있는 우주처럼 끊임 없이 멈출 줄 모르고 팽창하는 것이 인간의 욕심이라는 것입니다. 욕심의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자이언트 스텝입니다. 세계 정상급 부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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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희소식도 ‘때와 장소’ 가려서

    잠언 27장 진심은 통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심이 언제나 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전하지 안느니만 못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진심이라도 오해를 빚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실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진실을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하는 문제는 진실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되리라”(잠언 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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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만사형통에 중독된 세상

    잠언 23장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잠 23:17)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잠언 24:1) 악하게 살아도 형통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악하게 살아서 형통하면 주변 사람들이 고통스럽습니다. 무엇이 악한 걸까요? 내가 형통하기 위해 남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악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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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자기 정당화’와 ‘명의 도용죄’

    잠언 21장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보다 자신을 정당화하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자기정당화나 자기합리화는 자신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과 다름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속이고, 또 스스로에게 속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속일 만큼 머리가 좋은 걸까요? 아니면 스스로에게 속을 만큼 어리석은 걸까요? “사람의 행위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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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인생길은 알고 가는 길이 아니라 믿으며 맡기고 가는 길”

    잠언 16장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6:25) 진학이나 진로, 결혼과 같이 인생의 중요한 일을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그 길의 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처음에 기대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서 실망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겪지 않습니까? 사람은 가보지 않은 길의 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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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고해상도의 지혜

    잠언 14장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잠 14:12-13) 항공기 승무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상냥함과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미소를 유지할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요? 승무원들의 미소에는 혹독한 훈련이 스며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집단은 아마 코미디언들일 것입니다. 그들이 만드는 무대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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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악순환 고리를 끊는 지혜

    잠언 10장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잠언 10:1) 대게 부모는 돈 많이 벌어오거나 자기 맘에 드는 사윗감과 며느릿감을 데려오면 기뻐합니다. 잠언의 지혜란 때로는 재물도 포기할 수 있고, 형통함도 거부할 수 있는 것인데 그런 아들을 지혜롭다고 기뻐할 부모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혜로운 아들을 기뻐할 줄 아는 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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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인공지능보다 지혜로울 수 있을까?

    잠언 8장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잠 8:10) 은도 받고 훈계도 받고, 정금도 얻고 지식도 얻어야 지혜로운 것 아닌가요? 기왕이면 꿩도 먹고 알도 먹고, 도랑치고 가재도 잡는 것을 사람들은 원합니다. 세상이 기대하는 지혜는 돌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는 효율입니다. 그러나 잠언은 둘 다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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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마음을 다스리는 법

    잠언 4장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지켜야겠다고 마음 먹어서 지켜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마음만큼 내 마음대로 안되는 것도 없습니다. 빼앗기기도 쉽고 지배 당하기도 쉬운 것이 마음입니다. 욕심으로 가득찬 마음은 쉽게 비워지지 않고 분노에 점령당한 마음은 잘 누그러지지 않습니다. 허영이 도둑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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