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섭

베이직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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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내려갈 줄 아는 지혜

    시편 148편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건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두바이에 있는 브루즈 할리파입니다. 얼마나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는가? 하는 것은 그 국가나 기업의 경제력과 기술력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란 높은 곳을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의 흔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높은 곳을 보면 그냥 가만히 두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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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그리스도인의 자존감

    시편 139편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 139:16) 인생의 첫 기억은 어느 때인가요? 보통 서너 살 무렵의 기억일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세 살 이전의 기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간혹 기억하더라도 극히 단편적이거나 어렴풋할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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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하나되기가 왜 어려울까?

    시편 133편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분열과 갈등을 슬로건으로 내거는 교회는 없습니다. 연합이 소중하지 않다고 얘기하는 교회 있나요? 교회마다 하나됨을 부르짖습니다. 연합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왜 연합을 바라는 교회끼리 모여도 연합이 잘 되지 않는 걸까요? 서로 하나되려고 모여서 하나되려 애쓰다가 싸우는 일이 다반사인 것은 알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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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눈물로 뿌리는 씨앗

    시편 126편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모습, 어딘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씨를 뿌리는 일이 울 일인가 생각해 봅니다. 다소 고된 노동이긴 하지만 그건 땀을 흘릴 일이지 눈물을 흘릴 일은 아닙니다.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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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고난은 유익한가?

    시편 119편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새번역 성경에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는 오히려 유익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나는 주님의 율례를 배웠습니다” 공동번역에는 “고생도 나에겐 유익한 일, 그것이 당신 뜻을 알려줍니다.” 현대인의성경에는 “주의 벌을 받아 내가 고난을 당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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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하늘의 하나님, 땅의 인간

    시편 115편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시 115:16) 역사는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며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역사는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며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하늘과 땅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하늘과 땅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를 짓는 책이 성경입니다. 이 때, 하늘은 기상 현상이 일어나는 대기권이나 별들이 운행하는 우주공간을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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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본명을 알고 부르는 사이

    시편 113편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시 113:1-3) 성경을 보면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해도 될 것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이름이 환기시켜주는 기억 하나가 있습니다. 출애굽 사건, 즉 구원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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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하나님의 기억 속에 저장되다

    시편 106편 “여호와여 주의 백성에게 베푸시는 은혜로 나를 기억하시며”(시 106:4) 사람에게 있어서 기억이란 정말 소중합니다.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고 기억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왜 박물관을 짓고 역사관을 만들고 기념비를 세울까요? 기억해야 할 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기록을 할까요? 그 순간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이든 국가든 어떤 사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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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신앙이란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과거를 향한 새로운 참여”

    시편 105편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의 땅에 나그네가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사 그의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또 그 대적들의 마음이 변하게 하여 그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들에게 교활하게 행하게 하셨도다”(시 105:23-25) 시편 105편은 출애굽 역사에 대한 긴 회고입니다. 우리 인간은 과거를 되돌아보며 여러가지 결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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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늘 불러도, 늘 새로운 노래

    시편 98편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시 98:1) 시편을 읽다 보면 자주 볼 수 있는 단어가 ‘새 노래’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방법 중 하나가 새 노래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당대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시편에 나오는 150개의 노래 중에 무려 73개에 다윗의 시편이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습니다. 슬픔도, 기쁨도, 환난도, 환희도 다윗의 마음에 들어가면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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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말씀이 종교 상품화 되면

    시편 91편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시 91:11-12) 인간은 살아있는 한 불안합니다. 죽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궁극적 불안과 그로부터 기인한 여러가지 파생적 불안감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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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아이에게 한 약속에 매이는 것이 아버지의 기쁨입니다”

    시편 89편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내가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시 89:3) 하나님이 뭐가 아쉬워서 인간과 약속을 하고 맹세까지 하실까요?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하고 맹세를 하면 이행할 의무가 생깁니다. 계약이란 그런 것입니다. 무한대로 자유로우신 하나님이 인간과 언약을 맺음으로 인간에게 매이게 되셨습니다. 계약으로 인해 하나님의 자유는 제한되고 하나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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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삯꾼과 도둑, 그리고 목자

    시편 80편 “요셉을 양떼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시 80:1) 시편에 보면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양과 목자의 관계로 비유하는 표현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목자로 불리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삯을 받고 다른 이의 양을 대신 맡아주는 계약직 목자가 있습니다. 소위 삯꾼 목자라고 합니다. 삯꾼은 하는 일이 목자와 동일합니다. 목자의 역할에 충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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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하나님 나라의 디테일

    시편 78편 “주님의 종 다윗을 선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일하는 그를 뽑으셨다.”(시 78:70, 새번역) 다윗은 그의 형제들 사이에서는 버리는 카드였습니다.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지고 이새의 집을 찾아갔을 때, 아들의 리스트에 다윗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다윗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에게 아버지는 가장 하찮은 일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일이라는 게 그렇습니다. 아무리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잘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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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묵상] 창조주의 흔적과 인간 특유의 부자연스러움

    시편 74편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시 74:16,17) 하나님이 만들면 자연이 되고 인간이 만들면 인공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자연 만물 중에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흔하디 흔한 잡초 하나도, 땅만 파면 나오는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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