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부총재, 이실학회 창립회장
  • [김중겸 칼럼] 스마트폰 날치기로 골머리 앓는 런던·뉴욕

    런던에서는 거리에서 핸드폰과 태블릿을 채가는 도둑이 많다. 한 달에 1만 건 내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다. 이 거리범죄 피해자의 1/3이?청소년이다. 스마트폰과 휴대용 디지털 기기를 절취당한 11~16살 소년들은 방과 후에 당했다. 강도를 당한 학생은 큰 충격을 받고 공포심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하여 런던경찰은 이 거리강도를 예방하러 나섰다. 학생 피해가 커 1만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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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④ 가십의 복잡한 프로세스

    가십은 일정한 틀 속에서 이루어진다. 가십의 프로세스는 상당히 복잡하다. 기본구조는 에피소드의 시작과 참가자의 반응 행동이다. 여기서 에피소드의 시작은 타깃의 확인과 평가로 이루어진다. 참가자의 반응 행동은 설명(요약과 확장), 지지, 과장된 감정, 도전으로 나뉜다. 가십의 프로세스는 상당히 복잡하다. 기본구조는 에피소드의 시작과 참가자의 반응 행동이다. 여기서 에피소드의 시작은 타깃의 확인과 평가로 이루어진다. 참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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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③ 재미로 하는 가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소문을 듣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면서도 주변은 자잘한 소문으로 차있다.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지 않아도 된다. 직장의 한 귀퉁이에서나 술집에서 듣게 된다. 집안에서도 소문이 날아다닌다. 매일 소문을 듣는다. 그런데도 포만감 느끼지 못한다. 기갈 들린 듯이 특정인의 신변잡사를 재미있게 묘사하여 전하는 가십에 흥미 갖는다. 친해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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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② “재미보다는 공포가 잘 퍼져”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믿게 만드는 신용성(信用性,? believability)이 소문 쾌속유통의 첫째 요건이다. 두 번째는 공포? 불안? 안심? 재미? 학자들의 연구로는 공포소문(恐怖所聞)이 제일 많았다. 불안을 야기하는 정도가 높을수록 그 소문이 진짜라고 믿는 정도가 높았으며 잘 전달되었다. 인적 요인으로서는 심리상태가 불안한 사람이 그럴듯한 소문을 들으면 주위 사람에게 잘 전파한다. 그리고 공포감과 불안감을 자극하는 내용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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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① “소문내는 사람이 미디어의 주체”

    소문을 내면 곧 퍼진다? 소문에 관한 많은 오해 가운데 하나가 소문의 즉시 전파성이다. 소문을 내기만 하면 이내 퍼지게 된다는 소박한 생각이다. 이?오해로 인하여 (1)사회 불안을 조성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흘리거나 (2)경쟁 상대를 난처하게 만들기 위하여 괴문서를 유포하거나 (3)자기 회사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하여 이용하거나 하는 시도가 왕왕 이루어진다. 그렇다. 소문을 직접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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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⑤ 마약을 둘러싼 혈투···아프간, 콜롬비아의 경우

    아프칸의 양귀비(Poppy) 이곳 전통작물은 양귀비다. EU, 러시아, 이란에 헤로인 원료로 대량 공급한다. UN과 NATO와 아프간 정부가 양귀비 밭 없애기를 추진해 왔다. 벌써 10년이나 넘은 Eradication Program이다. 아프간을 poppy-free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양귀비 밭을 몽땅 태워 버린다. 전부 갈아엎는다. 2012년 재배면적이 2011년 13만1000ha보다 18% 늘었다. 총 15만4000ha다. 10년 내내 증가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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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④마약을 보는 다른 시각···모르핀과 엑스타시의 치료효과

    엑스타시로 치료를 참전군인들이 앓는 병의 하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다. 심리요법과 약물치료로도 재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유형의 트라우마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환자에게 잘 듣는 약이 하나 나타났다. 우연한 발견이었다. 환각제의 한 종류인 MDMA(methylene dioxymetham-phetamine)다. 속칭 엑스타시(ecstasy)가 더 익숙한 이름이다. 의약품으로 FDA 승인을 받기는 요원하다. 제대하고서도 사회복귀를 저지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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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③미국, 마약과의 ‘백년전쟁’

    마리화나 피게 해서 세금을 걷자 마리화나는 세계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마약이다. 미국에서는 18개 주에서 의료용으로 적법하게 팔고 있다. 워싱턴주와 콜로라도주도 여기에 속한다. 의료용이 아닌, 그저 기분전환용으로 피는 마리화나를 콜로라도주는 2013년 1월부터 사고팔게 했다. 워싱턴주는 2014년 1월부터 판매를 허용한다. 21세 이상이면 마리화나 1온스(28.4g)를 소지해도 된다. 집과 같은 사생활 공간에서는 자유롭게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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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포르노와 성관계

    영국은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어린이가 90%나 된다. 학교 다니는 어린이의 75%는 자기 방에 전용 컴퓨터가 있다. 7~16살 아이들의 67%는 자기 방 컴퓨터로 인터넷을 한다. 하루에 2시간, 한주에 5일 이상 한다. 포르노(porno)와는 얼마나 친숙할까? EU의 2011년 조사결과는 이렇다. 9~16살 미만 아동의 25%는 섹스 이미지를 보며 지낸다. 15%는 웹사이트에서 본다. 학교에서 스마트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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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② 중독자에게 무료마약을···밴쿠버의 성공사례

    마약 중독자를 보는 시각은 하나였다. 인생 패배자이고 금지약물에 손대는 범죄자다. 따라서 갱생보호가 필요하다. 치료를 위해 수용소에 격리시켜 감호해야 한다는 게 주된 대책이다. 그런데 마약을 끊게 하는 게 최선인가. 격리 수용시키기가 최선인가에 대하여 의문하기 시작했다. 끊었다는 판정을 받고 사회로 복귀한다. 그런데 왜 바로 마약에 접근하는가. 성공사례가 거의 없다. 그렇다고 방치한다? 약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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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①현대판 마약과의 전쟁은 英-美간 자업자득

    1911년까지 오늘날의 마약과의 전쟁은 영국과 미국인의 자업자득(Self do, self have)인 측면이 다분하다. 영국은 산업혁명 이후 무역적자 해소책으로 아편밀수를 택했다. 인도 벵골 지방(지금의 방글라데시 및 인접 인도지역)의 아편을 중국으로 가져갔다. 동인도회사의 밀무역이었다. 영국은 마약남용에 원죄가 있다. 청나라는 1729년 첫 아편금지령을 내릴 정도로 아편 피우는 습관과 대치했다. 그런데, 영국이 몰래 그걸 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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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여름철 체취 어찌할꼬?

    체취(體臭)의 원인은 셋,?땀-피지(皮脂)-세균이다. 땀에는 에크린과 아포크린 등 2종류가 있다. 피지도 피지샘에서 나오는 피지와 때 등 각질에서 나오는 피지의 2종류가 있다. 세균이야 잘 알다시피 인간과 공생한다. 신체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이 셋의 종류에 차이가 난다. 부위별 냄새도 달라진다. 체취는 좋은 냄새건 나쁜 냄새건 그 사람을 식별케 하는 냄새다. 말하자면 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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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피난민 1천만명 시대···집시·백러시아 그리고 한민족

    2012년에는 전 세계에서 760만명이 살던 곳을 등졌다. 4.1초마다 1명 발생.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매년 이 대열에 더 합류한다. 10년 전에는 총 피난민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1%였다. 그간 10% 늘어 81%나 되었다.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이라크, 수단, 시리아인이 760만의 55%나 된다. 전쟁 중인 아프간이 제일 많다. 피난민 행렬이 32년간이나 계속되고 있다. 이란이나 파키스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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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조세회피, 시민들 단결하면 막을 수 있다

    실태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199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 <유해한 조세경쟁>이 나왔다. 그때 조금 알려졌다. 단속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매듭지었다. 조세경쟁은 다른 게 아니다. 법인세율을 다른 나라 다른 지역보다 감경(減輕)하거나 아예 면제 또는 비과세로 하는 경쟁이다. 기업과 부자의 돈을 불러들이려는 경쟁이다. 글로벌 기업은 국경을 넘어서 사업을 전개한다. 세율이 낮은 곳에서 과세되도록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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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겸 칼럼] 자동차 전용극장의 어제와 오늘

    원조(元祖)국가는? 자동차 관련 문화니까 당연히 미국이다. 1933년 6월 6일 New Jersey주 Camden에 처음 등장했다. 80년 전 1933년 최초 영업, 25센트 내고 들어갔다. 가족이 영화 보러 놀러가는 가는 곳이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자손녀가 함께 구경하러 갔다. 공원으로 피크닉 가듯, 야외로 놀러 가듯 그런 기분으로 갔다. 경쾌하고 즐거운 나들이였다. 당시에는 차가 아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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