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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상중 칼럼] 계층 이동 사다리 사라진 한국군…모병제에서 찾는 생존 전략
2013년 국군의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65주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육, 해, 공, 해병대 및 각군 사관학교생들이 열병을 하고 있다. 그후 12년반 한국군은 인력 부족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 우리 군은 유례없는 인력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병력 자원의 급감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를 넘어, 첨단화되는 무기 체계를 운용할 ‘숙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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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상중의 아침편지] “바다에서 피어난 노래, 우리 군의 자부심 되다”
‘바다로 가자’ 악보 “바다에서 피어난 노래, 우리 군의 자부심이 되다” 1945년 해방병단으로 출발한 우리 해군이 지난 81년의 격랑 속에서도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거기에는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더불어, 전우애를 하나로 묶어준 군가 ‘바다로 가자’가 있었다. 돌이켜보면 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각종 방송매체에서 안보 해설로 국민과 소통하던 중, 세일러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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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상중의 아침편지] 분노를 넘어, 카이로스의 순간을 붙잡아야 할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손인 세현(오른쪽)씨가 2025년 12월 4일 해병대 신병 제1323기 수료식에서 부친 박지만 EG회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사진=국방홍보원 유튜브> 지금 우리를 둘러싼 현실 또한 녹록지 않다. 동아시아 정세는 구한말 열강의 패권 다툼을 떠올리게 할 만큼 불안정하고, 국내로 눈을 돌리면 양극화와 빈곤은 심화되고 사회 곳곳의 갈등은 날카롭게 증폭되고 있다. 분노는 일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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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남함(FFG-831)이여 영원하라!”
2025년 11월 25일 경남 고성군 SK오션플랜트에서 열린 해군 울산급(Batch-Ⅲ) 3번함 ‘전남함’의 진수식에서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내외,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내외,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내외 등 참석 내빈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남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이며 5인치 함포,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장착했다. 앞줄 왼쪽 두번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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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라면, 美군사기지 포트블리스 정식 메뉴로…”어려울수록 세상과 소통하라”
신라면 [아시아엔=전상중 국제PEN, 시인·수필가, 해군 예비역 제독] 비로 시작된 추석 연휴였지만, 진해루 밤하늘엔 둥근 보름달이 떴다. 바람이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것은 그리움이었다. 법정스님은 “자기만의 색깔로 사는 삶이 아름답다”고 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고귀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향기와 길을 지닌 존재가 진정 아름답다는 뜻일 것이다. K팝의 방탄소년단, 오스카를 휩쓴 <기생충>, 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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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25 제75주년] 평화와 번영의 동력
한국전쟁 당시 사진. 이들 가운데 군인들은 100살을 바라보고, 소년 소녀는 여든 안팎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돼있을 터다. 살아계시길… 영국의 작가 존 버니언(John Bunyan)은 33세 때 종교재판으로 12년간 옥고를 치렀다. 그는 그 고통의 세월 속에서 인류 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저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을 저술하며 위대한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천로역정>은 종교와 우화를 넘나들며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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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상중의 아침편지] 손흥민과 브루노…”닮고 싶다”
손흥민과 부르노 “WIn one’s heart(마음을 얻다)” 우리는 ‘손흥민’의 골, 멋진 질주, ‘토트넘’의 역사적인 우승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러나 손흥민은 단순히 골을 넣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실패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되찾도록 돕는 사람’이란 것이다. ‘유로파 결승전’에서 패배한 ‘맨유’의 주장 브루노는 손흥민이 다가와 껴안고 무언가 말을 마치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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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상중의 아침편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는 헤밍웨이의 장편소설입니다. 제목 속의 이 종(鍾)은 죽은 사람을 위해 울 리는 조종(弔鍾)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강성지지자들의 눈치나 보고 민의나 소신 을 저버리는 위정자 자신들이 만들어 낸 경제적 가치에 비해 더 많은 몫을 차지하려고 발버둥치는 기득권 세력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말하자면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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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중의 아침편지] 김은경 위원장, “나는 절대 포기 안합니다”
늘상 ‘옥포만’ 주위는 산과 어울려 초록의 물결로 넘실거리고, 은빛 햇살이 거울같은 수면위로 흐릅니다.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 <그리스인 조르바>가 생각납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 가는 그의 단호함과 결단력에 빨려들어 갑니다. 최근 어느 ‘위정자’의 “미래에 살아 있지 않을 사람들”이란 말에 개탄을 넘어 서글픔조차 느낍니다. 우리는 전쟁을 껶었고 가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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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상중의 아침편지] 유엔 참전영웅들이 지켜낸 자유와 평화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73년 만에 고국 품에 돌아온 ‘고 최일락 일병 등 6.25 참전 용사 유해’를 향해 허리 숙여 예를 표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과 풍요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 의 고귀한 희생의 소중한 결실입니다. 그리고 27일은 ‘정전(停戰)협정 70주년’으로 민족전체가 겪어야 했던 비극과 참상이, ‘유성룡의 징비록’과 ‘백선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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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상중의 아침편지] ‘소방관의 기도’
‘오송지하차도의 비극’에도 구원받은 손으로 또 다른 생명을 구한 의인들이 있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일에 자신을 바치는 소방관의 ‘선공후사(先公後私)’를 들을 때, 우리는 국가에 대한 신뢰와 가슴 뭉클함을 느낌니다.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 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미국 어느 소방관이 세 아이 목숨을 구하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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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상중의 아침편지] 수해현장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
세상사가 녹녹치 않지만 누군가는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있음으로 해서 이 세상이 더 밝아 지고 좋아졌다는 것을 보는 일”이라는 아브라함 링컨의 말을 원용(援用)해 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오늘 나로 인하여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더 좋은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 이게 ‘통섭의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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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상중의 아침편지] ‘누름돌’ 하나
옛 어른들은 ‘누름돌’ 하나씩은 품고 사셨던 것 같습니다. 어릴적 어머니께서 냇가에 나가 ‘누름돌’을 한 개씩 주워 오시던 기억이 납니다. ‘누름돌’은 반들반들 잘 깎인 ‘돌’로 김치가 수북한 독 위에 올려 놓으면, 그 무게로 숨을 죽여 김치 맛이 나게 해주는 ‘돌’이었지요. 최근 ‘한국어가 UN공식 언어로 채택’ 되고, ‘우리 대통령의 우크 라이나 전격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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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와 ‘아니오’ 분명하게 밝힐 수 있는 지도자를
[아시아엔=전상중 예비역 제독, 펜클럽 회원] 영국 처칠 총리가 국민들로부터 존경 받은 이유는 정직성에 있다. 그는 독일과의 전쟁에서 참패한 후 국민들에게 패배를 솔직하게 시인했다. “리비아에서 아군은 참패했습니다. 독일군의 진격이 너무 빨랐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처칠의 용기있는 패배 시인에 비난을 퍼붓는 국민은 한 사람도 없었다. 오히려 존경의 뜻을 보냈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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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순신 합포 전적지서 탈레반의 아프간을 떠올리다
[아시아엔=전상중 예비역 해군 제독, PEN클럽 회원] ‘탈레반’은 싸울 각오 와 현지의 지지를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부유한 적군과 세계 최강의 공군을 상대로도 최종적 승리를 거머쥐었다. ‘카불’의 교훈은 상대를 야만적이라고 경멸하고 가난하다고 깔본다면, 그때가 바로 조심할 때라는 것이 아닐까? 20세기 대한민국의 기적을 낳은 것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인내하는 절제심과 책임감이었다. 작금의 우리사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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