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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순신 합포 전적지서 탈레반의 아프간을 떠올리다
[아시아엔=전상중 예비역 해군 제독, PEN클럽 회원] ‘탈레반’은 싸울 각오 와 현지의 지지를 모두 갖추었기 때문에, 부유한 적군과 세계 최강의 공군을 상대로도 최종적 승리를 거머쥐었다. ‘카불’의 교훈은 상대를 야만적이라고 경멸하고 가난하다고 깔본다면, 그때가 바로 조심할 때라는 것이 아닐까? 20세기 대한민국의 기적을 낳은 것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인내하는 절제심과 책임감이었다. 작금의 우리사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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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랑·믿음으로 강한 용기 주신 백세 어머님 가슴에 묻고
[아시아엔=전상중 국제펜클럽 회원, 예비역 해군제독] “인생이란 백마가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내다보는 것처럼 삽시간에 지나간다”는 옛말이 있다. 젊어서는 인생이 꽤 길게 느껴지지만 나이 들면 화살처럼 달리는 백마를 문틈으로 얼핏 본 것처럼, 인생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엊그제 일흔 두 살의 ‘움베르토 에코’가 된 지금 더욱 실감하기도 하지만, 울고 웃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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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필승!’ 대한민국 해사 제73기 베트남 생도 응웬 푸 소위
[아시아엔=전상중 예비역 해군제독,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 국제PEN 이사] 2016년 초 당시 김판규 해군사관학교 교장 요청으로 필자는 우리 해사로 유학 온 베트남 수탁생도(대한민국 해사 유학) 응웬 반 푸(Nguyen Van Phu)생도의 후원인으로서 인연을 맺었다. 최근 베트남이 놀랄 만한 속도로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엊그제 “베트남이 2020년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2대 수출국으로 올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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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일흔살 해군제독이 백세 어머니께 바치는 ‘어리광’
[아시아엔=전상중 시인·한국펜클럽 회원, 예비역 제독] 6·25전쟁 때 배를 많이 곯고, 홍역으로 죽다 살아난 둘째 아들인 저를 특히 사랑해주셨다.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키우시는 어머님은혜 푸른 하늘 그 보다도 높은 것 같애 윤춘병 작사·박재훈 작곡의 ‘어머님은혜’는 어머니를 그리는 수많은 동요 가운데서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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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상중의 청춘예찬] 바다와 함께 한 50년 “오늘이 생애 최고의 날”
[아시아엔=전상중 예비역 해군 제독, 시인] “인생이란 백마가 달리는 것을 문틈으로 내다보는 것처럼 삽시간에 지나간다”는 옛말이 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딸아이 가족과 연말연시를 보내고, 금년 초 잠수함사령부 창설식 참석차 귀국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을 향해 치닫고 있다. 젊어서는 인생이 꽤 길게 느껴지지만 나이 들면 화살처럼 ‘달리는 백마를 문틈으로 얼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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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예비역 해군제독의 ‘국군의 날’ 헌시···”불사른 내 청춘 너무 고마웠소”
[아시아엔=전상중 예비역 해군제독, 문필가] 오늘은 67번째 맞는 국군의 날, 46년 전인 1969년 1월, 바로 전해 김신조 무장공비 사건으로 군사적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던 때 뼈 속까지 스며드는 추위 속에 진해 옥포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기초군사훈련 받던 기억은 바로 어제 일 같고. 그해 9월, 내 키만한 M1 소총 울러 메고 국군의 날 분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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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전상중의 청춘예찬] 당신도 ‘Son샤인’ 손흥민처럼 ‘역전골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아시아엔=전상중 예비역 해군 제독, 국제펜클럽 회원] 자신의 꿈을 포기하려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그래도 어떻해서든지(anyway) “자신을 믿고, 갈망하며 우직하게 나아가라”고 권고한다. 필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힘들어 하는 청년 사관생도들에게도 똑같은 위로의 말을 건넨다. “나의 인생은 오직, 나의 것이라는 것을! 인생은 그 누구도 대신 살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청춘은 덧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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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중의 일사일언] ‘7포세대’ ‘N포세대’ 내 사랑 청춘이여, 아픈 만큼 성장하자!
[아시아엔=전상중 전 해군제독, 국제펜클럽 회원] “청춘은 어렵다. 그러나 부딪치는 그 청춘이 부럽다!” 최근 많은 젊은이들과 소통하면서 이전 세대에 비해 신분상승이 어려운 현실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흔히 알려진 ‘7포 세대’란 연애, 결혼, 출산, 대인관계, 내집마련, 꿈, 희망을 포기한 세대를 말한다. 최근 대두된 ‘N포 세대’란 많은 것을 포기한 세대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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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북한 탄도미사일 수중발사실험 어떻게 대처할까?
[아시아엔=전상중 예비역 해군제독] 북한은 지난 5월8일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한미 정보당국이 ‘KN-11’로 명명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Submarine Launched Ballistic Missile)의 수중발사시험을 했다. 그리고 최근 시험에 성공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이르면 1∼2년 내 실전 배치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1994년 소련에서 들여온 골프급 잠수함을 역설계하는 방식으로 20여년 만에 SLBM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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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팩션 한국사 ③] ‘불멸의 이순신’ 역사속에서 걸어나온 성웅 입체조명
<동북아역사재단-아시아엔(The AsiaN) 공동기획> ‘불멸의 이순신’은 KBS에서 2004년 9월 4일부터 2005년 8월 28일까지 이순신(李舜臣)의 삶을 소재로 방영한 드라마다. 원 작가는 김탁환(서울대 국문과 출신, 소설저자)과 ‘이순신 자살설’의 김훈(저자)이란 역사 소설가이나 김탁환이 90% 이상 썼다고 볼 수 있다. 상상력이 풍부한 작가들인 것은 사실이지만, 역사적 사실(FACT)을 생생하게 살리는 데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 또한 드라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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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중국 해양권익 항모로 지킨다
미-중 동아시아 해역?방위선 겹쳐…’건함경쟁’ 본격화 중국이 남·동중국해를 기반으로 제해권 확장에 나섰다. 영유권 분쟁과 석유·천연가스 등 자원개발이 걸린 전략 요충지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해양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이 해역은 미국의 아시아 방위선과 겹치는 곳이어서 안보전략상 양대 강국의 촉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중국은 마침내 항모 보유국이 됐다. 2011년 8월 첫 항공모함 바랴크(Varyag)함을 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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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Global Arms Market] 동아시아 각국이 ‘잠수함’에 목 매는 이유
중국 해군력 팽창 맞서 ‘비대칭 무기’ 증강 사력 중국은 지난해 8월 항공모함 바랴크를 띄워 위풍당당하게 항해하고 있다. 일본도 이에 뒤질세라 헬기 항모와 최신형 잠수함, 이지스함으로 중무장해나가고 있다. 대한민국과 바다를 맞댄 일본과 중국은 세계 2, 3위 해양강국으로 한국 해군력의 3∼4배나 된다. 이런 현실 속에 동아시아 각국이 왜 잠수함에 결사적으로 매달리는지 생각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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