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오늘의 시] ‘꿈은’ 김영관

꿈꿨다
주방에서 요리하는 내모습을
꿈꿨다
사랑하는 여자와 달콤한 날들을
꿈꿨다
내 아이들과 즐거운 소풍을
꿈꿨다
내 가게에서 저녁 장사 끝내고
따뜻하게 데운 사케 한잔에 휴식을
꿈꾼다…
다시 예전 꿈들을 꿀 수가 있기를…
무너진 현실 앞에
새로운 꿈으로
나를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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