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사회칼럼

[발행인 편지] “2025년 ‘아시아엔’ 중점 보도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아시아 각국의 아자 회원들이 연대해 2011년 창간한 아시아엔은 창간 때 아기 금강송을 키우는 마음으로 기사 한꼭지 한꼭지에 정성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오늘 밤 자정이면 2024년 갑진년은 양력 음력 모두 다시는 우리 곁에 없게 됩니다. 지난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성공이란’(에머슨 작) 시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새해 선물로 전합니다. 공감 가는 대목이 있으실 겁니다.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2011년 11월 11일 창간한 아시아엔은 독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제법 의미 있는 일들을 많이 해왔습니다. 2025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중점 보도할 아이템을 일부 소개합니다. 

먼저, 기자 피살 및 실종입니다.
아시아는 지금 기자 피살 및 실종사건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아시아엔을 탄생시킨 아시아기자협회는 국경없는기자회, 기자보호위원회(CPJ, 뉴욕)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해 실태를 상시적으로 파악해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와도 대안 마련에 함께 나서겠습니다. 이후 아시아 각국의 아시아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은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시민들의 억울한 죽음과 실종, 납치에 적극 대응해 취재, 보도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다음으로 마약 중독과 밀매입니다.
아시아권의 마약 밀매와 중독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아자 회원들이 자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마약 관련 중독과 피해, 밀매 실태를 기사화하고, 이를 서울의 아자 본부에서 취합해 의료진과 사법기관, 전문단체와 협업해 보도하고 캠페인에도 나서려 합니다. 마약 문제는 바로 우리 곁까지 깊숙이 침투하고 있습니다. 중독자 및 가족들의 눈물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습니다.

물론 보이스 피싱, 가짜뉴스 , 양극화와 같은 세계적이고 고질적인 문제뿐 아니라 한국이 유독 겪고 있는 극심한 대립과 갈등, 분열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고견을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2004년 창립한 아시아기자협회의 모토인 ‘피땀으로 찾아낸 한 줄의 진실’(One Line of Truth through Sweat and Blood)을 향한 여정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시아엔의 창간 목표도 바로 이것입니다. 앞으로 더 자주 독자들의 의견을 경청해 반영하겠습니다. 새해 하루하루 멋지고 보람있게 살아내시기 바라고 응원합니다.

아시아엔 대표이사 발행인 이상기 올림

*추신=2025년 새해에는 저희 아시아기자협회와 아시아엔, 그리고 매거진N에 대한 비전과 목표, 그리고 지나온 발자취 등을 종종 소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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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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