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오늘의 시] ‘설날 아침’ 홍사성

    ‘설날 아침’을 보여주는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찬 기운 하얗게 내려앉은 설날 아침어둠 물러간 골목 볕뉘 환하다 아버지는 활짝 대문 열고 마당 쓸고새해 새기운 맞아들인다모락모락 떡국에 나이도 한 살 더 세뱃돈 받은 아이들 웃음담장 너머 동심원으로 번지고이웃사촌들은 서로 등 두드리며 덕담먼 곳 어른께는 전화로 세배드린다 세상의 뾰족한 모서리들마루에 빗겨든 햇살처럼 둥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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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설날, 떡국·차례·세배…전통은 지키고 건강은 더 꼼꼼히

    음력(陰曆) 설의 유래는 삼국유사(三國遺事) 등 고문헌에 정월 초하루를 기념했다는 기록이 보이며, 이후 고려와 조선까지 이어졌다. 을미개혁(乙未改革)으로 양력이 도입되면서 1896년부터 공식적인 새해 첫날의 기능은 양력(陽曆) 1월 1일로 옮겨갔다. 광복 이후에도 40여 년간 음력설은 공휴일로서 대접받지 못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음력설이 공휴일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1989년부터 ‘설날’을 3일 연휴로 지정하였다.-본문에서 올해는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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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역사속 오늘·2.17·설날] ‘오징어게임’ 美배우협회 3관왕, 남우주연상 이정재·여우주연상 정호연·스턴트 앙상블상(2022) 디스크자키 최동욱 별세(2023)·中, 베트남 전면 침공(1979)

    오징어 게임 포스터 2026(4359). 2.17(화) 음력 1.1 임술 설날 첫개날 “매년 오는 해다마는// 새로운 마음으로 맞아야 하리/ 무언가 소망을 안고 첫날을 맞으라/ 꼭 이뤄야 할 일 마음에 담고/ 새 아침을 맞으라// 늘어난 만큼 나잇값을 해야 하고/ 제 나이 먹는 것만 알고/ 애들 머리 크는 것 모르면 안 되느니// 핏줄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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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 슬라이드

    얼떨결에 회의 안건이 된 낙타 한 마리, 파키스탄 헌법 논쟁까지 촉발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편집장] 공식회의는 시대나 문화권을 막론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곤 한다. 회의 참석자들은 평소엔 사용하지 않을 법한 길고 복잡한 용어에 대해서 진지하게 논의한다. 엄중함 속에서도 작은 철자의 혼동이 예기치 못한 웃음을 이끌어낸 사례가 있다. 최근 파키스탄의 국가식량안보 상임위원회에서 열린 회의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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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칼집에 새겨진 卍, 장수의 마음에 새겨진 부처

    이억기 장군의 검 [아시아엔=황건 이화대 의대 초빙교수] 지난 주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위대한 수군장군, 이순신’ 특별전을 찾았다. 전시실 한편에 임진왜란 당시 장수들이 사용하던 여러 검이 놓여 있었는데, 그중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다. 바로 조선 수군의 명장 이억기 장군의 검집에 새겨진 금속 장식 ‘卍’이었다. 같은 시대의 다른 장수들의 검에는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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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⑰]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꿈터를 짓다(2)

    박천규, 혜원, 채유진 집사, 천명, 천휘, 박성우 집사(왼쪽부터) “그러면 건축을 하자.” 내 입에서 나온 그 한마디는 단순한 결심이 아니었다. 목숨을 건 사명이었고, 더는 두려움 뒤로 숨지 않겠다는 고백이었다.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재정적으로 감당해야 할 몫의 대부분이 내가 아니라 아내라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안했고, 그래서 더 선뜻 나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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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

    [신간] 세대를 넘어 심은 교감의 기록, ‘할아버지랑 소녀의 이야기 씨앗들’

    세대를 관통하는 따뜻한 대화가 한 권의 책으로 피어났다. 신간 <할아버지랑 소녀의 이야기 씨앗들>(한상기·한우미 저)은 할아버지와 손녀가 함께 나눈 삶의 철학과 일상의 사유를 ‘씨앗’이라는 매개체로 풀어낸 독특한 기록물이다.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한상기 박사님의 새책 <할아버지랑 소녀의 이야기 씨앗들>이 WILD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한 박사님이 초등학생 손녀 한우미양을 보살피면서 손녀와 나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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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역사속 오늘·2.16] 윤동주 시인(1945)·김수환 추기경(2009)·이어령 교수 별세(2022)·쿠바 카스트로 총리(32살) 취임(1959)

    김수환 추기경 2026(4359). 2.16(월) 음력 12.29 신유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란 배추꽃/ 삼동을 참어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 즐거웁게 솟구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 -윤동주(1945년 오늘 일본 후쿠오카형무소에서 세상 떠남, 27살) ‘봄’ “좋은 날이라는 게 뭐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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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라운드업

    [아시아라운드업 20260215] “호랑이 뼈 고아 팔려 했다”…베트남, 멸종위기 동물 밀매 적발

    1. ‘시댄스 충격’ 中바이트댄스, LLM ‘더우바오’ 새 모델도 출시-최근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 2.0을 발표해 주목받은 중국 빅테크 바이트댄스가 14일 새 대형언어모델(LLM) 더우바오 2.0을 공개. 틱톡을 만든 업체로도 유명한 바이트댄스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LLM은 현실 세계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며 “더우바오 2.0은 대규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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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60215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2월 13일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 현장을 다시 찾아 사업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올해 들어 1월 5일, 1월 25일에 이어 파병기념관 관련 공개 일정만 세 번째다. 김정은은 기념관을 “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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