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심범섬 산으로 간 인문학 농부] 망종이 지나고 하지를 바라본다. 망종은 봄의 고비를 넘고 여름의 풍요를 준비하는 우리 옛사람들의 지혜의 그릇이다. 흔히 보릿고개라고 하는 생존의 언덕배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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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기 위한 기초 다지기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가을이다! 요동치며 도망치는 계곡 물소리… 강원도 홍천 샘골에서 놀다보니 여름이 다 갔다. 생명의 항상성은 이렇다. 숲에서 보낸 想念을
[석혜탁의 경제Talk] 홈쇼핑과 인문학, 그리고 비듀케이션
[아시아엔=석혜탁 <아시아엔> 기획위원] 홈쇼핑과 인문학. 분명 거리가 있어 보이는 두 단어의 조합이다. 그런데 한 홈쇼핑회사가 이질적인 두 개념을 자연스레 융합하는 시도를 선보인다. 강연과 홈쇼핑을 결합한
인문학의 고향, 건대앞 ‘인서점 서른살’ 이제 다시 시작이다
30년의 세월이 흘렀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1982년 5월12일 문을 연 건국대 앞 인서점 간판엔 “인간은 지식을 가진 무서운 동물이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