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 동아시아

    싱가포르 기자가 본 봉준호의 ‘기생충’···아시아 청년들에게 어떤 교훈?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제2대 회장, 전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 기자] 봉준호 감독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수상한 소식은 엄청난 기쁨을 안겨다 주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등장하는 두 가족-김씨네와 박씨네-이야기는 다른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4인가족으로 이뤄진 김씨네는 가난한 동네의 반지하집에서 살아가지만 박씨네는 넓은 정원이…

    더 읽기 »
  • 사회

    봉준호 ‘기생충'(Parasite), ‘기생’ 넘어 ‘상생’·’공생’의 길 열어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요즘 신문 1면에는 중국 ‘우한(武漢)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등 우울한 소식들이 실렀으나, 오늘(2월 11일) 신문에는 봉준호 감독의 환한 웃음과 오스카상(Oscars) 4관왕 소식이 실려 있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 ‘Oscar상’이란 ‘아카데미상’을 달리 이르는 말이며, 수상자에게 오스카라는 인물을 새긴 트로피를 준다. 손에 칼을 쥐고…

    더 읽기 »
  • 사회

    [휴가철 볼만한 영화①] <알라딘>과 <라이온 킹> 단상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 회장, <아시아엔> 대중문화 전문위원] 지난 7월 19일 오후, 1천만 고지를 넘었는데 미처 보지 못했던 <알라딘>과, 개봉 3일째를 맞이한 <라이온 킹>을 잇달아 관람했다. 장르 불문 디즈니영화를 내리 본 것은 난생 처음이다. 1992년과 1994년 기록적 성공을 일궈낸 두 애니메이션 원작들이 워낙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그 줄거리를 굳이 소개할…

    더 읽기 »
  • 칼럼

    [영화 ‘기생충’②] 아직 안 보신 당신께 묻습니다···”누가 더 기생충일까요?”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영화 <기생충>이 지난 5월 25일 제72회 칸영화제(Festival de Cannes)에서 황금종려상(Palme d’Or, Golden Palm)을 받으면서 우리의 관심은 온통 이 영화에 쏠렸다. 프랑스 남부 칸(Cannes)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는 독일의 ‘베를린 국제영화제(Berlin Inernational Film Festival)’, 이탈리아의 ‘베니스 국제영화제(Venice Internaional Film Fesival)’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더 읽기 »
  • 칼럼

    [영화 ‘기생충’ 통해 본 기생충①] 회충·요충 등 감염률 1971년 84.3%서 2013년 2.6%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54년 전인 1965년 1월 필자가 UN공무원으로 임용되어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에 근무할 당시 한국에 지원하는 사업은 주로 모자보건(MCH), 결핵(T.B.), 나병(leprosy)관리 등 보건분야였다. 요즘은 저출산(低出産)이 문제이나 당시 정부는 인구조절을 위한 가족계획사업을 실시하였으며, 기생충(寄生蟲) 감염도 심각한 보건문제였다. 필자는 지난 토요일 오전 아내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내에 위치한 CGV영화관에서 봉준호 감독의…

    더 읽기 »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