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5.25] 사진작가 ‘카파’ 인도차이나전쟁 취재 중 지뢰밟아 별세(1954)

방재의 날·차의 날·세계 실종어린이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울지 말아라 동무야…어이/쉬/잠들 수 있겠느냐…저기 험한 세상의 길목마다/네가 걸어놓은/등불들이 반짝이지 않느냐…네가 바라던/그리운 그 세상이 열리지 않겠느냐…잠들어라 동무야/사랑의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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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24·평화군축 세계여성의 날] 대만 대법원 동성결혼 합법화(2017)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말할 수 없어요/말하지 마세요/꼭꼭 동여맸던 가슴앓이/숨소리도 죽여가며/걸음소리도 들리지 않게/긴긴 겨울/매운 바람도 잡아 두었지요//밀봉된 틈새로 새어나오듯/터지는 산고의 신음소리/낭자한 출산 후 붉은 꽃 소문/진하게 깔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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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22·생물다양성의날] 이종욱 WHO 사무총장 별세(2006)·라지브 간디 인도총리 피살(1991)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아름다운 5월에/꽃봉오리들이 모두 피어났을 때/나의 마음속에도/사랑의 꽃이 피어났네//아름다운 5월에/새들이 모두 노래할 때/나도 그 사람에게 고백했네/그리운 마음과 소원을”-슈만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Dichterliebe)’의 첫 번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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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21·소만] 박근혜, 황교안 총리후보 지명(2015)·수하르토 32년만에 사임(1998)·대법원 존엄사 인정(2009)

부부의날·세계문화다양성의 날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초록의 물비늘이 마지막으로 빛나는 때//소만 지나…무성해지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듯/나무는 그늘로만 이야기하고…맥문동이 보랏빛 꽃을 피우고//소만 지나면…초록이 물비린내 풍기며 중얼거리는 소리/누가…이 부끄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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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19·발명의 날] 베트남 호치민 탄생(1890)·케말 파샤 터키혁명(1919)·‘위민크로스 DMZ’(201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그늘,/밝음을 너는 이렇게도 말하는구나/나도 기쁠 때는 눈물에 젖는다.//그늘,/밝음에 너는 옷을 입혔구나/우리도 일일이 형상을 들어/때로는 진리를 이야기한다.//이 밝음, 이 빛은/채울 대로 가득히 채우고도 오히려/남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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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17] ‘몽실언니’ 권정생 별세(2007)·미국 수중원폭실험 성공(1955)

국제 성소수자혐오 반대의 날·세계 전자통신과 정보사회의 날 [아시아엔=시사평론가] “꽃이 지기로소니/바람을 탓하랴/주렴밖에 성긴 별이/하나 둘 스러지고/귀촉도 울음 뒤에/머언 산이 다가서다/촛불을 꺼야 하리/꽃이 지는데/꽃 지는 그림자/뜰에 어리어/하이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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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 5/18·민주화운동기념일] 정의구현사제단 박종철 고문치사 폭로(1987)·박세리 LPGA 우승(1988)·인도 지하핵실험(1974)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금남로는 사랑이었다/내가 노래와 평화에/눈을 뜬 봄날의 언덕이었다/사람들이 세월의 머리를 적시는 거리/내가 사람이라는 사실을/처음으로 처음으로 알아낸 거리/금남로는 연초록 강 언덕이었다/사람들이 세월에 머리를 적시는 거리/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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