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주세요/부디 ‘미소 때문에, 미모 때문에, 부드러운 말 때문에/그리고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내게
Author: 손혁재
[역사속 오늘 3월5일]정월 대보름 ‘부럼’ ‘귀밝이술’로 건강 기원, 1920 조선일보 창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 꽃이 벌고/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정한 모래 틈에 뿌리를 서려두고/미진도
[역사속 오늘 3월4일]1933 루즈벨트 ‘뉴딜정책’ 선언, 2002 금강산 신계사 복원기원 법회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봄밤을 지새우면/천리 밖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시름 풀리듯/내 맑은 정신으로 돌아온다…남 몰래 몸 풀고 누운 과수댁의/아픈 신음인 듯/봄밤의 대지엔/열병하는 아지랑이/몸살 하는 철쭉”-박이도 ‘해빙기’ 3월4일
[역사속 오늘 3월3일] 1961 러시아 ‘농노해방령’, 1973 한국방송공사 창립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봄날엔 느리게 걷고 싶다/봄날엔 조금 느리게/지금 여기 이곳부터 시작해서/저기 저-어-기까지/아니 경계선도 긋지 말고/봄날엔 한 박자 느리게 느리게 피아니시모/바람에 몸 실어가면서//-어라 언제 피었나/저기 저
[역사속 오늘 3월2일]2004 성매매특별법 제정, 2014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1천만 관객 돌파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흐르는 계곡물에/귀 기울이면/3월은/겨울옷을 빨래하는 여인네의/방망이질 소리로 오는 것 같다.//만발한 진달래꽃 숲에/귀 기울이면/3월은/운동장에서 뛰노는 아이들의/함성으로 오는 것 같다.//새 순을 움틔우는 대지에/귀 기울이면/3월은/아가의 젖 빠는
[역사 속 오늘 3월1일] 1961 케네디 쿠바와 단교, 2012 버스정류소 전면금연 실시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3월은 오는구나…2월을 이기고/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돌아와 우리 앞에/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나태주 ‘3월’ “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태극기
[역사속 오늘 2월28일] 1901 노벨화학상(1954)·평화상(1962) 수상 美 폴링 탄생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눈이 아직 남았는데 어디서 봄을 찾으랴/초당 남쪽 매화가지에 꽃이 막 피려 하네.”-운수평 ‘설중매’ * 첫돼지날 얼굴이 검거나 피부가 검은 이가 왕겨나 콩깍지로 문지르면
[역사속 오늘2월26일]2010 김연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2014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어디 한두 번이랴/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오늘 일을 잠시라도/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역사속 오늘 2월27일]1876 강화도조약 1991 민족문제연구소 창립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강물이 풀리다니/강물은 무엇하러 또 풀리는가/우리들의 무슨 서름 무슨 기쁨 때문에/강물은 또 풀리는가”-서정주 ‘풀리는 한강 가에서’ * 첫개날(상술일)엔 개의 먹이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데 살아
[역사속 오늘 2월25일]1965 무즙파동 1971 닉슨독트린 발표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내려갈 때 보았네/올라갈 때 보지 못한/그 꽃”-고은 ‘그 꽃’ 2월25일 오늘은 첫잔나비날(상신일) 아주 엄격히 언행 삼감 1881(조선 고종 18) 독립운동가 우사 김규식 태어남 1887(조선
[역사속 오늘 2월24일]1917 러시아혁명 발발 2007 쿠바 라울 카스트로 평의회의장 취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겨울산을 오르면서 나는 본다/가장 높은 것들은 추운 곳에서/얼음처럼 빛나고/얼어붙은 폭포의 단호한 침묵/가장 높은 정신은/추운 곳에서 살아 움직이며…가장 높은 정신은 가장 추운 곳을 향하는
[역사속 오늘 2월 23일] 1445 구텐베르크 성경 사상 첫 인쇄 1907 ‘메밀꽃 필무렵’ 이효석 탄생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얼음 풀린 냇가/세찬 여울물 차고 오르는/은피라미떼 보아라…좀 더 맑고 푸른 상류로/발딱발딱 배 뒤집어 차고 오르는/저 날씬한 은백의 유탄에/봄햇발 튀는구나//오호, 흐린 세월의 늪 헤쳐/깨끗한
[역사속 오늘 2월22일] 1630 팝콘, 세상에 처음 소개 2014 염수정추기경 서임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아직 잔설 그득한 겨울 골짜기/다시금 삭풍 불고 나무들 울다/꽁꽁 얼었던 샛강도 누군가 그리워/바닥부터 조금씩 물길을 열어 흐르고/눈과 얼음의 틈새를 뚫고/가장 먼저 밀어올리는 생명의
[역사속 오늘 2월21일]1972 닉슨 미 대통령으로 첫 중국 방문 2012 박정희기념도서관 개관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산굽이 돌아오며/아침 여는 저기 저 물굽이같이/부드러운 힘으로 굽이치며/잠든 세상 깨우는/먼동 트는 새벽빛/그 서늘한 물빛 고운 물살로/유유히,/당신, 당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김용택 ‘섬진강
[역사속 오늘 2월20일]1985 설날 공휴일 지정, 1993 남아공 첫 유색인 장관 임명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어제를 동여맨 편지를 받았다/늘 그대 뒤를 따르던/길 문득 사라지고/길 아닌 것들도 사라지고/여기저기서 어린 날/우리와 놀아주던 돌들이/얼굴을 가리고 박혀 있다/사랑한다, 사랑한다, 추위 환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