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안상윤 전 SBS 국장, 베이징특파원 역임] 분노와 증오는 그런 경향성의 반대편에서 생성된다. 흔히들 우리 사회에서 빚어지는 갈등 원인을 이념 대립에서 찾지만, 필자는 존중과 배려의 결핍이
Author: 안상윤
“열정과 침착”(?)···스포츠 경기와 한국-일본의 국민성
[아시아엔=안상윤 전 SBS 국장, 베이징특파원 역임] 체조선수들은 다른 스포츠 선수에 비해 표정이 고요하다. 어려운 철봉과 안마 동작을 하며 두 팔만으로 몸의 평형을 유지해야 할 때도
‘한류’ 바라보는 이웃나라 일본, ‘친한’인가 ‘혐한’인가
[아시아엔=안상윤 전 SBS 국장, 베이징특파원 역임]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은 한국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 공연을 보기 위해 운집한 10만 관중들 함성으로 뒤덮였다.
일본영화 ‘오싱’을 생각하다
[아시아엔=안상윤 전 SBS 국장, 베이징특파원 역임] 김호선 감독의 1973년 작 <영자의 전성시대>를 보며 답답해했던 기억이 있다. 가난한 시골 소녀 영자가 서울에 와서 겪는 애환을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