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 62% “21세기 아시아 최대사건은 중동 민주화”
100명 설문 “안전한 나라엔 ‘일본’이 압도적”
한국기자의 62%가 2000년대 최근까지 아시아의 최대사건으로 ‘중동지역의 민주화’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AsiaN이 창간특집으로 아시아기자협회와 함께 2011년 11월1~7일 한국의 신문사 통신사 방송사 인터넷신문 잡지 등의 기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0명 중 62명이 중동지역의 민주화를 꼽았으며,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22%(22명), 인도네시아 쓰나미(11%), 중국 쓰촨성 지진(3%)이 뒤를 이었다. 중국의 G2 국가 부상과 일본지진(각 1명)도 올랐다.
또 한국기자들은 “아시아에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묻는 설문에 미국대통령(53%), 중국의 국가주석(42%) 등을 각각 꼽았다. 유엔사무총장이라고 답한 기자는 3명이었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각각 1표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기자들은 중국정부의 대아시아정책에 대해 71%(71명)가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가운데 20명(20%)은 매우 불만족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들은 ‘만족’은 2명(2%)에 그쳤으며,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22명(22%), 무응답으로 5명(5%)이었다. 반면 미국정부의 대아시아정책에 대해서는 △만족 6% △보통 46% △불만 35% △매우 불만족 13%로 각각 조사됐다.
유엔의 역할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53%가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불만족(22%) △만족(17%) △매우 만족(4%) △매우 불만족(3%) △무응답(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들은 이와 함께 “현재 아시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를 묻는 질문에 33%(33명)가 빈곤을 꼽았다. 또 △환경파괴(23%) △자연재해(16%) △전쟁과 분쟁(15%) △인구과밀(5%) △기타(8%)등도 꼽혔다.
기자들은 아시아 지역이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절반이 훨씬 넘는 61명(61%)가‘불안하다’(‘매우 불안’ 3% 포함)고 답했으며, 안전하다는 응답은 8명(8%)에 그쳤다, 29명(29%)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여행중 4살짜리 자녀를 잃어버려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나라”로는 일본(66%)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며, 다음으로 한국과 싱가포르가 각각 16%로 조사됐다.
기자들은 이와 함께 “아시아의 미래를 위해 추구해야 할 가치”(3개 복수응답)로 평화(63명), 공생(50명) 등을 앞 순위로 들었으며 민주(37명) 자유(28명) 정의(23명) 발전(22명) 나눔(21명) 등도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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