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영향력 최고 아시아기업인에

한국기자 100명 중 81명 꼽아··· 도요타 아키오 · 손정의 회장 뒤 이어

 

 

 

한국기자들은 이건희(사진 왼쪽) 회장과 삼성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과 기업으로 각각 꼽았다.

AsiaN이 창간특집으로 아시아기자협회와 함께 11월1~7일 전국의 신문 통신 방송 인터넷매체 등 기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조사대상 기자 1명당 3명씩 응답하도록 하는 조사에서 이 회장은 81명, 삼성은 91명의 지지를 얻어 영향력 1위을 차지했다.

이건희 회장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기업인으로는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아키오(사진 왼쪽 두번째) 회장이 33명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아키오 회장이 이끄는 도요타도 한국기자 68명의 지지로 영향력 있는 기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과 도요타는 CEO와 회사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인 다음 순위는 손정의(사진 왼쪽 세번째) 소프트뱅크 대표(31명)와 정몽구(사진 오른쪽) 현대차 회장(19명)이 3, 4위에 올랐다. 인도 타타그룹의 라탄 회장(11명), 홍콩의 리카싱 청쿵 홀딩스 회장(8명), 중국 화웨이그룹의 런정페이 회장(7명), 바이두의 리옌홍 대표(4표)가 뒤를 이었다. 박태준 前 포항제철 회장과 LG 구본무 회장은 각각 2명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는 삼성과 도요타에 이어 소니(20명), 현대차(18명), 시노펙(13명), 애플(7명), 타타그룹 및 소프트뱅크(6명)가 3~7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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