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 ‘유도 8단’ 승급
블라디미르 푸틴(60) 러시아 대통령이 유도 8단으로 승급했다.
국제유도연맹(IJF)은?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60회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에게 8단을 수여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러시아의 대통령이자 IJF 명예회장으로서 완벽한 유도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11살부터 러시아 전통 호신술인 ‘삼보’를 수련한 푸틴은 유도로 종목을 바꾼 뒤 18살 때 검은띠를 따고 고향인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가라데에도 조예가 깊다.
푸틴 대통령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개막식에 보내고 자신은 유도 결승에 맞춰 런던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