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딸, 한국 예비신랑과 독일서 함께 지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막내딸과 결혼설이 떠돌던 윤종구 예비역 해군제독의 아들 준원(28·전 삼성전자 근무)씨가 현재 독일에서 함께 지내며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제독의 측근인사는 27일 “푸틴의 막내딸 예카테리나 푸티나(26·애칭 카챠)와 준원씨가 지난해부터 독일 지역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며 “조만간 결혼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현재 외국계 회사에서 각각 근무하며 결혼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인사는 말했다.
푸틴이 한국인 사위를 맞을 것이란 보도는 2010년에도 나왔으나 윤 제독 등은 이를 부인해왔다.
두 사람은 1999년 7월 모스크바의 국제학교 무도회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이어왔으며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두 사람 사이가 끝난 것으로 알려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