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배 안에 탄생한 교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자들에게 위로와 평안의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말씀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분노와 증오로 불타는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용서와 사랑의 강물이 흐르게 하소서
-북한의 지하교회와 숨죽여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성령충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3. 교회와 선교
-흩어져 예배하는 모든 곳이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게 하소서
-교회가 빛이신 예수님을 닮아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 되게 하소서
사도행전 27장 1~26절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다>
27:1 우리가 배로 이탈리아에 가야 하는 것이 결정되었을 때에, 그들은 바울과 몇몇 죄수를 황제 부대의 백부장 율리오라는 사람에게 넘겨 주었다.
27:2 우리는 아드라뭇데노 호를 타고 행선하였다. 이 배는 아시아 연안의 여러 곳으로 항해하는 배였다. 데살로니가 출신인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다고도 우리와 함께 있었다.
27:3 이튿날 우리는 시돈에 배를 대었다. 율리오는 바울에게 친절을 베풀어 친구들에게로 가서 보살핌을 받는 것을 허락하였다.
27:4 시돈을 떠나 행선할 때에 우리는 맞바람 때문에 키프로스 섬을 바람막이로 삼아서 항해하였다.
27:5 우리는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앞 바다를 가로질러 항해해서 루기아에 있는 무라에 이르렀다.
27:6 거기에서 백부장은 이탈리아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서, 우리를 그 배에 태웠다.
27:7 우리는 여러 날 동안 천천히 항해하여 겨우 니도 앞 바다에 이르렀다. 그런데 우리는 맞바람 때문에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어서, 크레타 섬을 바람막이로 삼아 살모네 앞 바다를 항해해서 지나갔다.
27:8 그리고 우리는 크레타 남쪽 해안을 따라 겨우 항해하여 아름다운 항구라는 곳에 닿았다. 이 도시는 라새아 성에서 가까운 곳이다.
27:9 많은 시일이 지나서, 금식 기간이 이미 지났으므로, 때가 벌써 항해하기에 위태로웠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에게 이렇게 충고하였다.
27:10 “여러분, 내가 보기에 지금 항해를 하다가는 재난을 당할 것 같은데, 짐과 배의 손실만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까지도 잃을지 모릅니다.”
27:11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다.
27:12 그리고 그 항구는 겨울을 나기에 적합하지 못한 곳이므로, 대다수의 사람은 거기에서 행선하여 할 수 있으면, 뵈닉스로 가서 겨울을 나자고 하였다. 뵈닉스는 크레타 섬의 항구로 서남쪽과 서북쪽을 바라보는 곳이다.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다>
27:13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어왔으므로, 그들은 뜻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닻을 올리고서 크레타 해안에 바싹 붙어서 항해하였다.
27:14 그런데 얼마 안 되어서 유라굴로라는 푹풍이 섬에서 몰아쳤다.
27:15 배가 폭풍에 휘말려서 바람을 맞서서 나아갈 수 없으므로, 우리는 체념하고 떠밀려 가기 시작하였다.
27:16 그런데 우리가 a)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쪽을 따라 밀려 갈 때에, 그 섬이 어느 정도 바람막이가 되어 주었으므로 우리는 간신히 거룻배를 안전하게 쓸 수 있게 손볼 수 있었다. (a.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클라우다)
27:17 선원들은 거룻배를 갑판 위에다가 끌어 올리고 밧줄로 선체를 동여매었다. 그리고 그들은 리비아 근해의 모래톱으로 밀려들까 두려워서 돛을 내리고 그냥 떠밀려 가고 있었다.
27:18 우리는 폭풍에 몹시 시달리고 있었는데 다음날 선원들이 짐을 바다에 내던지고,
27:19 셋째 날에는 자기네들 스스로 배의 장비마저 내던져 버렸다.
27: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거센 바람만이 심하게 불었으므로 우리는 살아 남으리라는 희망을 점점 잃었다.
27:21 그 때 바울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사람들 가운데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여러분은 내 말을 듣고 크레타에서 출항하지 않았어야 했습니다. 그랬다면 이런 재난과 손실은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7:22 그러나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기운을 내십시오. 이 배만 잃을 뿐 여러분 가운데 한 사람도 목숨을 잃지는 않을 것입니다.
27:23 바로 지난 밤에 나의 주님이시요,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27: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반드시 황제 앞에 서야 한다. 보아라,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타고 가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겨 주셨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7:25 그러므로 여러분, 힘을 내십시오.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믿습니다.
27:26 우리는 반드시 어떤 섬으로 밀려가 닿게 될 것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8.26)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