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소만'(小滿) 홍사성
무논에 물 들어차니
개구리 울음 요란합니다
맘껏 자란 보리밭은
푸른 물결 넘실거립니다
금계국 넝쿨장미가
돌담 옆에 활짝 폈습니다
짝짓는 들꿩 소리가
뒷산 가득 울려퍼집니다
아직은 덜 무성해도
신록 깊은 초여름입니다
무논에 물 들어차니
개구리 울음 요란합니다
맘껏 자란 보리밭은
푸른 물결 넘실거립니다
금계국 넝쿨장미가
돌담 옆에 활짝 폈습니다
짝짓는 들꿩 소리가
뒷산 가득 울려퍼집니다
아직은 덜 무성해도
신록 깊은 초여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