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청명’ 홍사성

까치

깍깍깍
아침부터
까치가 울어댑니다

하늘은 푸르고
바람은 따뜻합니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꽃소식이 무성합니다

오늘은
마른 땅 적셔줄
봄비가 온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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