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라오스DGB컵 제5신] 정성 듬뿍 개막 만찬···”김치·잡채에 원더풀~” 만발

제인내 대표 가족. 왼쪽부터 아들 제이든, 필자, 제인내 감독 아내 장미영씨, 제인내 대표. 이들의 겸손한 헌신은 이번 대회를 성공으로 이끈 수훈 갑이다.  

2월 24일 개막식을 끝내고 저녁에 각국대표와 선수들을 모두 초대해 성대하게 환영식을 가졌다. 라오스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야구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인내 대표가 많은 신경을 썼다.

이번에 DGB컵 국제야구대회를 위해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그리고 개최국인 라오스 등 각국 야구협회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또 라오스 교육부장관과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정영수 대사 그리고 대구은행 김태오 회장 및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DGB글로벌원정대봉사단이 참석해 멋진 공연을 했다. 곧 이어 라오스 여자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화려한 율동으로 특별공연을 펼쳤다. 참석자 모두 깜짝 놀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라오스 여자야구팀의 축하 공연

한국에서 걸그룹이 온 줄 알았다며 모두가 놀라는 것이다. 그리고 제인내 대표 부인과 라오스 남자국가대표팀 김현민 감독 부인 및 라오스 여자야구선수들이 늦은 저녁과 이른 새벽 300명분의 음식을 다 만들었다. 참석자 모두 이렇게 맛난 음식을 누가 만들었느냐며 칭찬이 자자했다.

특히 한국인의 자랑인 갈비와 잡채 그리고 세계인이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음식 김치를 얼마나 잘 먹는지···. 라오스야구협회 캄파이 회장은 연신 원더풀 하며 혼자서 반은 먹은 것 같다. 정영수 대사도 “오늘 만찬회는 최고의 만찬이었고, 분위기와 음식도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야구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을 알리고 또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이들과 함께 살아하는 대한민국 국민들과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 글을 통해 성대한 환영식을 준비해준 제인내 대표의 부인 장미영씨, 김현민 감독의 부인 현설희씨 그리고 라오스 여자야구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라오스 여자야구팀의 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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