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내 생각이 바뀌고 내 삶이 바뀌다”

“육안은 잘 보이지도 않지만 영안은 먼 훗날을 보고 있습니다.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룰 것이다.”(본문 가운데)  사진은 <뜻으로 본 한국역사> <씨알의 소리> 등의 저서를 통해 우리 삶의 역사성을 강조한 함석헌 선생. 아래 유튜브의 조정민 목사 설교에 함석헌 선생이 언급되고 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 세상의 오른손이 닿지 않는 곳에 우리의 오른손을 뻗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분쟁과 갈등이 만연한 이 사회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리더를 허락하소서
– 위태한 세계 정세 속에 이 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지혜롭게 모색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모든 성도가 교회 공동체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을 배우게 하소서
– 전쟁 속에 신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긍휼이 함께 하시길 원합니다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48:12-22 “나를 꺾고 신뢰하다”
19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1. 사람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당연히 뜻이 다르고 계획이 다릅니다. 그러니 사람이 여럿 모이면 반드시 소리가 나고 갈등이 일어납니다.

2. 사람과 사람의 생각도 다른데 사람과 하나님의 생각은 얼마나 다를까요? 내다보는 시간이 다르고 공간이 다릅니다. 차원이 다릅니다.

3. 사실 우리는 안다고 하나 그 앎은 언제나 오해 수준입니다. 내 시각과 관점이 얼마나 뒤틀려있는지 우리 자신은 짐작조차 못합니다.

4. 오죽하면 소크라테스가 위대한 까닭이 ‘내가 아는 것은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고 한 때문이라고 하겠습니까? 정말 우리는 잘 모릅니다.

5. 따라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읽는다면 내가 아는 것이 없다는 전제 아래 읽어야 내 생각이 바뀌고 내 삶이 바뀌는 것입니다.

6. 내가 안다는 전제 아래 읽으면 읽는 것마다 논리에 걸리고 경험에 걸리고 판단에 걸려서 아무 것도 받아들일 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7. 그래서 성경을 먹으라고 합니다. 소리 내서 읽으라고 합니다. 묵상하라고 합니다. 암송하라고 합니다. 내 생각을 꺾는 몇몇 방법입니다.

8. 요셉이 어떤 요셉입니까? 중년의 나이에 원숙한 정치인입니다. 온 나라와 애굽 백성이 그의 말 한마디에 좌지우지되는 그런 인물입니다.

9. 야곱은 어떤 야곱입니까? 죽음을 앞둔 초라한 노인입니다. 요셉이 두 아들의 축복을 원합니다. 할아버지 오른손에 므낫세를 둡니다.

10. 야곱이 두 손을 엇바꿔 얹습니다. 요셉이 아버지의 손을 바꿔놓고자 하지만 야곱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11. 육안은 잘 보이지도 않지만 영안은 먼 훗날을 보고 있습니다.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룰 것이다.”

12. 성경은 인간의 뜻에 반합니다. 성령의 뜻은 내 뜻과 부딪칩니다. 누구 뜻을 꺾어야 합니까? 나를 꺾고 말씀과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1.18) 동영상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