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언론매체가 ‘배드 뉴스’ 대신 ‘굿 뉴스’를 전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펜과 마이크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돌아갈 곳이 어디인지을 기억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인생의 때를 분별하는 지혜를 허락해 주소서

2. 나라와 민족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중요시 하는 젊은이들이 되게 하소서
-언론매체가 bad news가 아니라 good news를 전하는 거룩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우리의 정체성은 청지기요 나그네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이 땅이 아니라 저 천국 본향을 바라보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47:23-31 “죽음 곧 새로운 시작”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1. 살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합니다. 그러다가 죽습니다. 결국 죽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셈입니다. 야곱이 나이 147세에 죽음을 맞습니다.

2. 죽음이 눈 앞에 다가오자 그의 관심은 오직 귀향입니다.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죽어서도 막벨라 굴에 묻히는 게 꿈입니다.

3. 할아버지 아브라함이 묻힌 곳, 아버지 이삭이 묻힌 곳, 그곳에 나도 묻혀야 한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너무나 당연하고 강렬한 바램입니다.

4. 아들 요셉은 가나안 땅에서 17년을 살고 애굽으로 떠났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잃었던 아들 만나러 애굽 땅에 왔다가 17년을 살았습니다.

5. 그는 죽어도 이제 여한이 없습니다. 시골 노인이 애굽의 바로도 만났습니다. 열두 아들이 화목하는 것을 평생 처음으로 곁에서 보았습니다.

6. 야곱의 마지막 유언은 장례 절차입니다. 요셉에게 각별히 이릅니다. “너는 나를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해야 한다.” 요셉이 맹세합니다.

7. 야곱은 애굽 땅에 내려와서 지내는 동안 한시도 그 땅을 잊은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언약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돌아갈 고향입니다.

8. 이제 아들의 손을 통해 귀향의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야곱의 마지막 꿈은 그가 일생 움켜쥐었던 소유물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9. 그의 마지막 꿈은 남겨놓고 가는 아들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야곱의 마지막 꿈은 역설적으로 이미 본래 자리로 돌아간 믿음의 조상입니다.

10. 물론 묘지가 꿈은 아닙니다. 묘지로 상징되는 자신의 뿌리입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비전과 꿈이 하나로 뭉쳐 있는 바로 그 자리입니다.

11. 그 자리는 비록 시신이 놓여지는 곳이지만 삶의 마지막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생명의 첫 자리입니다. 영원을 향한 새 출발의 자리입니다.

12. 그래서 사람들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끊임없이 일생 죽음의 자리를 생각합니다. 끝이어서가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인 때문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1.16) 동영상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