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오늘 하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입에 달고”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42:26-38 “또 빼앗아 가려느냐?”
3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에게 내 자식들을 잃게 하도다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거늘 베냐민을 또 빼앗아 가고자 하니
1. 야곱이 두 번 놀랍니다. 시므온이 또 눈에 띄지 않습니다. 애굽에 남겨두고 온 얘기를 듣고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이번은 시므온인가?
2. 요셉 잃은 슬픔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시므온의 생사에 대해서도 확신이 없습니다. 아들들 말을 믿지 못한 것입니다.
3. 시므온 없이 돌아온 것도 놀라운 일인데 양식 자루마다 돈이 쏟아지자 더욱 놀랍니다. 자루 속의 돈에 다시 눈이 휘둥그렇게 됩니다.
4. 이게 무슨 일이지? 혹시 시므온을 판 것인가? 양식을 훔쳐 온 것인가? 어떻게 자루마다 돈을 숨겨 왔지? 아들들 설명에 더욱 의심이 갑니다.
5. 더구나 자신들을 정탐꾼이라고 한 혐의를 벗어버리고 시므온을 데려오려면 베냐민을 애굽으로 데려가야 한다는 말에 분노가 폭발합니다.
6. “너희가 내 자식들을 잃게 하는구나. 요셉도 없어졌고 시므온도 없어졌는데 이것도 부족해 이제 베냐민까지 빼앗아 가려고 하는 것이냐?”
7. 아들들을 향한 원망이 목까지 가득합니다. 양식 사러 보냈더니 아들 하나를 잃고 온 것도 이해가 안 가는데 돈까지 쏟아진 때문입니다.
8. 사실 아들들이 입을 맞춰서 거짓말로 둘러댄 것이 있습니다. “막내를 데려오면 신분이 확인될 것이고 무역할 수 있도록 내가 허락해주겠다.”
9. 야곱을 설득하기 위해 꾸며낸 거짓말입니다. 이상하게 거짓말은 힘이 없고, 거짓말 하는 사람의 눈초리는 불안합니다. 야곱도 불안합니다.
10. “베냐민까지 또 빼앗아 가려느냐?” 진실은 무엇입니까? 무역 얘기는 거짓이지만 나머지는 사실입니다. 요셉의 제안은 모두 선한 것입니다.
11. 야곱의 목적은 많은 양식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요셉의 목적은 가족을 애굽으로 데려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거룩한 백성입니다.
12.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야곱은 베냐민까지 놓아야 하고, 형들은 요셉의 계획을 따라야 하고, 요셉은 끝까지 이들을 보살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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