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요셉의 수감자 목회’···”어디서건 사람 돌보는 게 최우선”
”하나님의 사람이란 어디서건 사람 돌보는 일을 합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매 순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람들을 섬기는 하루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공감과 위로의 사회가 되게 하소서
-다음세대가 성공을 위해 살기보다 성숙한 인생이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이단과 잘못된 신앙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바른 길로 돌이키게 하소서
-그리스도인들이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거룩한 신부로 살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40장:1-8절 “요셉의 수감자 목회”
4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1. 애굽의 정치범 감옥은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습니다. 그야말로 막강한 권력의 상징입니다. 전직이 어떠하건 유죄면 그곳에 가야 합니다.
2. 요셉은 비록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지만 여전히 보디발의 집 안에 있는 셈이고 비록 죄수 신분이지만 보디발의 수중에 놓였습니다.
3. 보디발은 어쩌면 간수장을 통해 요셉의 근황이나 동태를 파악했을 것이고, 비록 옥에 가두었지만 그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4. 눈 앞에서 사라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눈 앞에서 사라졌지만 여전히 기억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5. 요셉은 기억되는 사람입니다. 그의 사람됨을 가리킵니다. 친위대장 보디발이 아내의 얘기를 들었지만 그에 대한 신뢰는 여전했던 것입니다.
6. 그렇지 않고서야 옥에 있는 요셉에게 최근 바로의 진노로 감옥에 가게 된 두 관원장을 특별히 지켜보도록 얘기를 전할 까닭이 없습니다.
7. 세상 사는데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헤어져도 기억나는 사람, 헤어져도 신뢰를 접지 않은 사람, 이런 사람이 진실로 성공한 것 아닙니까?
8. 요셉의 태도는 눈 여겨 볼만 합니다. 보디발이 왕의 술 맡은 자와 빵 굽는 자 두 사람을 특별관리대상으로 지목하라고 일단 명령했습니다.
9. 비록 죄수 신분이지만 요셉은 이제 신참 죄수들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관리하지 않고 그들을 섬깁니다.
10. 관리와 섬김은 전혀 다른 접근입니다. 요셉은 지금 내 코가 석자나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는 멀어져도 너무나 멀리 떨어졌습니다.
11. 그러나 그는 자포자기하거나 나태하거나 포악하거나 거들먹거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형편과 상관없이 다른 사람들을 돌봅니다.
12. 요셉은 지금 감옥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감자 목회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란 어디서건 사람 돌보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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