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이쯤 되면 막장 드라마 아닌가”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7:25-36장 “막장 드라마 아닌가”
28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리고 은 이십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인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1. 악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요셉의 형들이 동생의 부르짖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앉아서 음식을 나눠먹습니다. 그 음식이 목에 넘어갑니까?
2. 시시덕거리며 먹었겠지요. 적어도 십칠 년간 한 식탁에서 같은 음식을 먹던 가족입니다. 그 동생을 구덩이에 던져놓고 식사한 것입니다.
3. 식사 도중 대상들이 멀리서 오는 것을 봅니다. 귀한 물품을 낙타에 싣고 애굽으로 가는 상인들입니다. 유다가 속으로 계산을 해봅니다.
4. 그리고 속셈을 얘기합니다. “우리가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은들 무슨 유익이 있곘어요? 그냥 상인들에게 팔면 돈이라도 생기지요.”
5. 유다 이름의 뜻은 찬송입니다. 마땅히 하나님을 찬송해야 할 이름입니다. 그런데 그는 지금 돈을 선택합니다. 납치범과 같은 생각입니다.
6. 당시 물건을 훔치면 두 배에서 다섯 배까지 배상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을 납치해서 팔았다면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야 합니다.
7. 먼 훗날 같은 이름을 지닌 가롯인 유다도 예수님을 팔 생각을 합니다. 결국 은 삼십에 예수님을 팔았지요. 요셉은 은 20에 팔려갑니다.
8. 전쟁 중에는 정말 입에 담을 수 없이 가혹한 일들이 수없이 일어납니다. 시대를 초월해서 전쟁은 모든 악이 폭발하듯 실상을 드러냅니다.
9. 그리고 그 모든 악행들은 서로 목숨을 겨누는 군인들보다 무력한 민간인들에게 자행됩니다. 이후로 전쟁의 상흔은 사실 회복 불가능입니다.
10. 인류 역사의 수치인 고문은 어떻습니까? 고문하는 자들은 고문 도중에 가족과 통화도 하고 식사도 합니다. 사람을 물건처럼 다룹니다.
11. 요셉의 옷에 핏자국을 보자 야곱은 아들이 죽었다고 단정하고 슬픔에 사로잡힙니다. 아들들에게 속았습니다. 그도 아버지를 속였지요.
12. 막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이런 얘기가 성경이냐고 읽다가 멈추는 사람이 수도 없습니다. 구원은 이런 인간들의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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